<이십세기 힛-트쏭 318회>는 김희철과 이미주의 대결로 시작을 했어요. 평균 심박수가 더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대결이었어요. 운동할 때 들으면 괜히 전투력이 샘솟는 노래들을 모아봤어요. '끌어~ 올려!!! 전투력 상승 힛-트쏭'이라는 주제였죠. 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음악들이 있는데 그런 노래들이 선정되었어요. 음악은 운동 능력 향상과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노래들이 선정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7위 : 진주 <난 괜찮아>
1997년 발표한 데뷔곡이자 1집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노래한 하우스곡이에요. 디스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전설적인 '글로리아 게이너'의 <I Will Survive>를 샘플링한 곡이에요. 원곡은 1979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 6위에 랭크되기도 했어요. 박진영이 작사를 하고, 방시혁이 편곡에 참여했어요. 외국곡에 K-감성을 입혀 완벽히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죠. 진주는 무려 7옥타브를 넘나드는 극강의 가창력을 보유하고 있어요. 노래 중간 파워풀한 고음 애드리브 구간에서 폭풍 돌고래 샤우팅을 선보였죠. 수많은 이들의 운동 플리 단골 추천곡이에요. 가사도 이별한 전 남친에 대한 전투력이 불타는 노래죠.
6위 : 서문탁 <사미인곡>
카리스마 여성 로커 서문탁의 3집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파워풀한 보컬에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고음이 매력적인 곡으로 록 팬들뿐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어요. 서문탁 노래 중 처음부터 몰아치는 맛이 최고인 곡이에요. 로커로서의 기량을 증폭시켰다는 평가도 받았다네요. 정철의 시 '사미인곡'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이에요. 극악의 난도를 자랑하는 곡으로 웬만한 전투력으로는 노래방에서 도전하기 힘든 노래이기도 해요. 3옥타브 미까지 올라가고 숨 쉴 틈 없는 고음 파트가 핵심이죠. 고음 때문에 스피커가 찢어진 적도 있었다네요. 여자 연예인 최초 아마추어 복싱 자격증도 보유해 9시 뉴스에 나오기도 했다네요.

5위 : 벅 <맨발의 청춘>
1996년에 발표한 2집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댄스 리듬에 트로트 선율을 살린 곡으로 클럽, 길보드를 점령하며 큰 사랑을 받았어요. 1집 타이틀곡 <가면 놀이>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맨발의 청춘>은 전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노래방 회식 치트키가 되었죠. 당시 발표된 곡 중 가장 빠른 템포의 댄스곡으로 무려 164BPM이에요. 줌바 댄스나 에어로빅을 할 때도 BGM으로 많이 사용이 된다네요.
4위 : 장현철 <걸어서 하늘까지>
동명의 드라마 OST 음반의 수록곡인 이 노래는 발매 한 달도 안 돼 10여만 장을 판매하며 음반 산업 불황기에 드물게 히트한 앨범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어요.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 최민수의 반항적인 마초남 이미지와 찰떡이었죠. 타 방송사 드라마 OST임에도 불구하고 가요톱10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골든컵까지 수상했어요. 당시 각종 운동회와 체육대회를 휩쓸었고 2006년 월드컵 응원가로도 사용되었다고 해요.
3위 : 유정석 <질풍가도>
2004년 발표한 '쾌걸 근육맨 2세' OST인 이 노래는 빠른 템포와 하드록 풍의 기타 리프, 보컬의 파워풀한 고음이 잘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았어요. 20여 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명곡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음악 중 최고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해요. 애니는 몰라도 모두가 아는 불멸의 히트곡이죠. 2023년 KBO 한국 시리즈에서 우승 확정 순간 경기장에 울려 퍼지기도 했어요.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선수 시절 응원가로 사용되었다네요. 발표 당시에는 반응이 미미했다고 해요. 그러다 발매 7년 후부터 응원가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목소리는 익숙하지만 외모는 익숙하지 않아 버스킹을 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네요.
2위 : 클릭비 <백전무패>
2001년 발매한 3집 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웅장한 베이스가 특징인 록 댄스곡으로 클릭비에게 지상파 음악 방송 첫 1위를 안겨 주었어요. 제목처럼 포부와 패기가 담긴 가사로 망설이지 않고 직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요. 꽃미남 비주얼로 여성 팬 비율이 압도적이었는데 <백전무패>로 남성 팬들도 대량 흡수했죠. 각종 모임이나 운동 경기 응원가로 선곡되기도 했다네요. 실제로 활동 당시 국가정보원의 단합 대회에 초청되기도 했다고 해요. 프로야구장과 축구장 등에서 '백전백승'을 기원하며 떼창을 한다네요.
1위 : 브로스 <Win Win>
정규 1집 타이틀곡으로 영화 '록키'의 주제가 일부를 샘플링한 이 노래는 박진감 넘치는 기타, 드럼 연주와 멤버들의 개성 있는 랩과 보컬이 어우러져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댄서와 세션 등 70여 명이 함께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해요. 하루 점심 비용만 50~100여만 원이 들었다네요. 15종의 무대 의상 제작 비용은 약 1억 2천만 원이었다고 하네요. 원곡 자체가 가지고 있던 역동적인 분위기와 기운을 북돋는 브로스의 가사 때문에 시험을 앞둔 사람들이 결의를 다지는 과정에서 전투력을 올리기 위해 듣기도 한다네요.
전투력을 상승시켜주는 노래 중 최신곡 라인업으로 미주가 소개한 랜덤 차트도 있었어요.
3위는 '가호'의 <시작>이었죠. 2020년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 OST로 자유를 쫓는 단밤즈 멤버의 이야기를 경쾌하고 시원한 사운드로 담아냈어요. 가호의 맑고 시원한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가창이 드라마 전개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드라마 속 희망찬 장면에 많이 삽입되었어요.
2위는 '2NE1'의 <Fire>였어요. 데뷔 싱글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인 이 노래는 강렬한 힙합 비트와 흥겨운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레게 성향이 가미된 빠른 힙합곡이에요. 등장과 동시에 가요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죠. 평균 나이 21세에 강렬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소화해 냈어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어요. <내가 제일 잘나가>도 운동 플리로 많이 듣는다고 해요.
1위는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였어요.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트랩 비트와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으로 역동적이면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어요. 방탄 특유의 와일드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면모가 잘 드러난 곡이에요. 운동할 때 듣는 플리에 필수로 선곡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