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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49회 문제 모음] 끊임없는 싸움과 분란으로 난장판이 된 곳을 뜻하는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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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49회>'난제를 푸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급경사 1톤 트럭을 온몸으로 막은 김연준, 김윤서 고등학생, 데뷔 20년 차 배우 여진구, 한국계 최초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님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어요.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는지 만나보세요.

 

   첫 번째 주인공 : 김연준 & 김윤서

 

처음으로 만난 분은 비탈길 1톤 트럭을 온몸으로 막아낸 고등학생 슈퍼맨 김연준, 김윤서 학생이었어요. 둘은 같은 학교, 같은 반의 오래된 친구 사이라고 해요. 중학교 때부터 친분을 이어왔다고 하네요. 소식이 알려지고 유퀴즈 출연까지 하게 된 소감에 대해 들려줬어요. 가족들도 함께 촬영장을 찾았어요. 두 학생의 용감한 행동으로 큰 사고를 막기는 했지만 위험천만한 순간이기도 했죠. 비탈길에 주택가라 수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는 곳이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죠. 당시 상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어요. 길을 지나가다 트럭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한 뒤 몸으로 트럭을 막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하나 둘 합류하며 총 7명이 막아냈다고 하네요. 서로 응원을 하면서 약 20분가량을 버텼다고 해요. 비탈길 올바른 주차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뉴스로 나간 뒤 주변의 반응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단순하게 생각했던 가족들도 뉴스를 본 뒤 심각성을 깨닫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다고 하네요. 둘은 학교에서 방송부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단편 영화를 함께 만들고 있다네요. 친한 친구라고 하지만 두 사람의 행동으로 볼 때 발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어요. 두 학생의 꿈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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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열 숟가락이 한 그릇 밥이 된다는 사자성어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속담집 이담속찬에서 유래되었는데요. 마치 7명의 시민이 함께 비탈길 트럭을 막아섰던 것처럼 여러 사람이 조금씩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 쉽다는 뜻의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십시일반

 

 

   두 번째 주인공 : 여진구

 

두 번째로 만난 분은 대한민국의 많은 분들이 이 배우의 눈부신 성장을 지켜봤죠 . 인생의 절반 이상 연기의 길을 걸어온 배우 여진구 님이었어요. 현재 28살인데 연기를 한 지 2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공식적으로 2005년 데뷔라고 해요. 데뷔 20년 차인 여진구 배우가 출연한 <하이재킹>이라는 영화가 나온다고 하네요. 실제 1971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라고 해요. 여진구는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할로 처음 악역에 도전을 했다고 해요. 이번 영화에서 기장님 역을 맡은 분이 성동일 배우인데, 18년 전에 아빠와 막내아들로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었죠. 10살 진구의 첫 드라마 작품이었다네요. 18년 만에 성동일 씨와 다시 만나서 소주 한 잔 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고 해요. <대결! 반전 드라마>라는 유재석이 출연했던 방송에 여진구가 유재석 아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네요. 9살 때 <새드 무비>를 시작으로 12살에 <타짜>, <일지매>, <식객>에 출연하며 SBS 연기대상 아역상까지 수상을 했어요. 당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아역으로 캐스팅되며 7년간 총 15명 배우의 아역으로 출연했다고 하네요. 본인이 생각해도 지금보다 더 연기를 잘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어요. 16살에 만난 작품 <해를 품은 달>로 국민 남동생에서 '진구 오빠'로 불리게 되었죠. 아역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촬영장에서 아역을 보면 내적 친밀감이 있다고 하네요. 아역 여진구를 배우 여진구로 각인시킨 작품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이 작품으로 여진구는 최연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당시 미성년자여서 극장에서 관람을 하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성인이 되어가면서 마냥 즐겁게 연기만 했던 것에서, 잘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부담도 느꼈던 시기였다며 그때의 생각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10대 때는 학교와 촬영장을 오가며 생활을 했는데, 스무 살 때부터 연기 외에 본인만의 시간을 처음으로 가지게 되면서 연기를 제외하고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해요. 생각보다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혼자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보기도 했다네요. 삶을 바꾼 전환점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그때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그렇게 인생의 전환점을 겪고 23살에 <호텔델루나>를 만나게 되었어요. 스스로에게도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은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해요. 상대역이었던 아이유는 '여진구는 한 시간 칭찬해도 모자란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이에 대해서 '아이유는 두 시간을 칭찬해도 모자란 사람'이라고 답을 했어요. 너무 다채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지진희 배우가 기상청 지진 조기 경보 홍보대사이고, 여진구 배우는 여진 대비 홍보대사라고 해요. 이와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황희찬 선수도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30대를 앞두고 있는 시기인데, 20대 때부터 30대가 되고 싶었다고 해요. 그 이유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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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고대 인도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등장하는 얼굴이 3개 팔이 6개인 신의 이름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이 신은 호전적인 성격으로 늘 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기서 유래해 끊임없는 싸움과 분란으로 난장판이 된 곳을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아수라장

 

유퀴즈온더블럭249회

 

   세 번째 주인공 : 허준이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시를 쓰듯 난제를 풀고 수학의 낭만을 논하는 한국계 최초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님이었어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종신 교수라고 하네요. 유퀴즈에 수학자가 출연한 것은 최초라고 해요. 필즈상을 수상한 뒤 연락을 취했는데 2년 만에 드디어 만나게 되었어요.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은 4년마다 가장 뛰어난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라고 해요. 노벨상에 수학상이 없기 때문에 수학계 최고 권위의 상이라네요. 허준이 교수님은 수학 난제 11개를 해결한 공로로 필즈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해요. 300년 난제였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해결한 앤드루 와일스도 수상한 상이라네요. 난제는 지금도 무수히 많다고 해요. 사람들이 난제를 하나씩 풀다 보면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 수학자들이 난제를 푸는 것도 잘하지만 훨씬 더 잘하는 일이 난제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난제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네요. 난제를 왜 푸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도 들려줬어요. 대부분의 수학자가 난제를 평생 하나 해결하기도 힘들다고 하는데, 허준이 교수님은 11개를 해결했어요. 심지어 박사 학위를 받기도 전에 해결했다고 하네요. 미국의 한 매체에서는 '테니스 라켓을 18살에 잡았는데 20살에 윔블던 대회에서 우승한 수준'이라고 비유했다네요. 이름도 어렵게 들리는 난제들이었어요. 간단하게 설명을 해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간단하게 설명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설명을 시작하는 순간 유재석이 괜찮다며 말렸는데, 저도 동일한 생각을 했어요. 필즈상 수상 연락을 받았을 때의 생각도 들려줬어요. 촬영장을 함께 찾은 아내분과 수학자의 특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줬어요.

 

 

2020년에는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종신 교수 제안을 받았다고 해요. 그중 프린스턴 대학교 수학과를 선택했다고 하네요. '수학의 도시'라 불릴 정도인 프린스턴이 수학을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네요. 미국 동부 뉴저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 필즈상 수상 2년 전에 종신 교수로 임명되었다고 하네요. 필즈상 수상도 감사하기는 하지만 종신 교수 임명 때가 훨씬 더 좋았다네요. 종신 교수로 임명되기 전에는 단기 계약이기 때문에 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일상 루틴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새로운 것은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행동을 단순화하고, 아메리카노도 하루 한 잔만 마신다고 해요. 새벽 3시 기상 후 명상과 조깅도 꾸준히 한다고 하네요. 2022년 모교인 서울대 졸업식에서 한 축사도 화제가 되었었죠. 친절과 관련한 멘트가 큰 울림을 주더라고요. 방송을 통해서 한 번 확인해 보세요. 학창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한 단원만 집중적으로 공부를 해 시험 성적은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유독 하교 시간을 좋아했는데 친구들과 수다를 떠느라 하교하는 데 서너 시간이 걸렸을 정도라네요. 토크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고 했어요. 고등학교 자퇴를 했는데 하교는 같이 하려고 교문 앞에 가서 기다리기도 했다네요.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학창시절 행보를 보였어요. 이후 검정고시로 서울대 물리천문학과에 입학을 했다고 해요. 서울대 물리천문학 / 수학 학사, 수리과학 석사를 마친 뒤 미국 일리노이 대학으로 유학을 갔다고 하네요. 박사 1년 차에 45년 난제 '리드 추측' 해결 후 러브콜이 온 미시간 대학교로 가서 수학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고 해요. 박사 과정을 마치고 전 세계 천재들만 갈 수 있다는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에 입소했다네요. 아인슈타인, 괴델, 폰 노이만, 오펜하이머와 동문이라고 하네요. <오펜하이머> 영화도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네요. 국내에는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처럼 허준이 수학난제연구소도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도 해줬어요.

 

유퀴즈온더블럭249회_다시보기

 

Q. 조선 시대 퇴계 이황과 함께 성리학에 큰 영향을 준 이 인물은 무려 9번이나 과거에 장원 급제하면서 '구도장원공'이라 불렸는데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것', '자신을 공부하는 체질로 만들 것', '안주하는 습관을 없앨 것' 등의 공부 방법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A. 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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