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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95회] 솔로 천국! 크리스마스 나이트클럽 히트송 TO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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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95회>는 '솔로 천국! 크리스마스 나이트클럽 히트송'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특별 게스트로 나이트클럽계 화석 NRG 천명훈, 나이트클럽 명예 VIP 어반자카파 조현아 님이 출연을 했어요. 솔로들이 크리스마스에 나이트클럽에 가는 걸 좋아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이십세기 외로운 크리스마스에 기대와 함께 찾아간 나이트클럽에서도 솔로 탈출에 실패한 분들, 방구석 1열에서 외로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주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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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위 : 엄정화 <다 가라>

 

7집 앨범 타이틀곡이자 디스코 리듬의 복고풍 댄스 장르로 쉬운 포인트 안무와 누구나 공감 가는 가사로 사랑을 받았어요. TV와 라디오는 물론 나이트클럽까지 점령한 노래에요. 나이트클럽 부흥에 한몫을 한 주영훈이 작사와 작곡을 했어요. 중독성 높은 안무로 전국에 디스코 열풍을 불러일으켰어요. 당시 엄정화의 나이가 32살이라서 댄스 말고 발라드 가수를 권유해 이 무대를 볼 수 없을 뻔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엄정화가 굴복하지 않고 좋아하는 댄스를 계속 고집해서 50세가 넘은 지금까지도 댄싱퀸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주영훈은 신인 작곡가 시절에 대형 스타였던 엄정화를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다고 하네요. 이후로 음반 작업을 하며 나이트클럽의 전설로 통하는 노래들을 발표했어요.

 

 

   8위 : 비비 <하늘땅 별땅>

 

1997년에 발매한 2집 타이틀곡으로 흥을 돋우는 트로트를 곁들인 펑키한 디스코 멜로디가 특징이에요. 귀에 박히는 중독 멜로디와 쉬운 포인트 안무로 큰 인기를 누렸어요. 비비의 인기는 인형 같은 비주얼 덕분이었죠. 윤이지는 2AM의 메인 보컬 이창민의 이모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멤버 채소연은 매력적인 창법과 까무잡잡한 피부로 인기를 끌었어요. 걸그룹이 많지 않던 시절이라 데뷔부터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켰어요.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한 적은 없지만 나이트클럽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받았어요. 원조 군통령으로도 유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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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위 : 샵(S#arp) <Tell Me Tell Me>

 

1999년에 발매한 2집 앨범 타이틀곡이며 발랄한 여성 보컬의 화음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대중에게 샵을 각인시킨 곡이에요. 전주가 시작되면 몸이 반응하는 노래죠. 'Tell Me' 가사만 16번, 'Never'가 10번이나 등장하는 세기말 후크송이에요. 한 번 들으면 고막에서 떨어지지 않는 중독성 강한 곡이에요. 이때 휴대전화 벨소리로 가요를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되며 벨소리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데뷔 이후 발표 3주 만에 첫 1위에 등극한 곡이기도 해요. 팬덤을 뛰어넘어 방청석이 전부 따라 부른 떼창 곡이라고 하네요. <Tell Me Tell Me> 발표 당시 새천년을 앞둔 마지막 크리스마스로 나이트클럽을 찾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해요. 1999년 이브에는 서울에 4년 만에 눈이 펑펑 오기도 했다네요.

 

   6위 : 백지영 <Dash>

 

2000년에 발매된 2집 타이틀곡으로 백지영의 섹시한 목소리와 춤이 어우러져 한국에 라틴 열풍을 몰고 온 노래에요. 포인트 댄스인 털기 춤으로 나이트클럽을 강타했어요. 주머니 속 동전이 떨어질 정도로 열정적으로 털었던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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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 컨츄리 꼬꼬 <Happy Christmas>

 

코믹 송의 대가인 컨츄리 꼬꼬가 1998년 발표한 1.5집 캐럴 앨범 타이틀곡으로 발랄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가사로 매년 크리스마스에 소환되는 곡이에요. 재미있는 가사와 잔망스러운 댄스로 한 편의 코미디쇼 같은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어요. 크리스마스 대표 가수로 미국에 머라이어 캐리가 있다면 한국에는 컨츄리 꼬꼬가 있다고 할 수 있죠. 크리스마스에만 들을 수 있도록 대놓고 의도적으로 발표한 곡이라고 하네요. 당시 쟁쟁한 아이돌을 이기고 캐럴을 같이 부르고 싶은 가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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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 쿨 <슬퍼지려 하기 전에>

 

1995년에 발매한 2집 앨범 후속곡으로 90년대 특유의 섬세한 가사와 전주, 간주를 거처 점층적으로 상승하는 신시사이저 리프가 매력적인 곡이에요. 나이트클럽의 스테디 셀러 곡이라고 할 수 있어요. 95년에 나온 노래지만 2002년 DJ들이 뽑은 역대 최고 댄스곡으로도 선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신나는 분위기에 맞춰 누구나 쉽게 출 수 있는 갈매기 춤이 포인트였죠. <운명>, <Jumpo Mambo>, <애상> 등의 노래도 나이트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어요.

 

   3위 : 터보 <White Love(스키장에서)>

 

1998년에 발매된 4집 앨범 수록곡으로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멜로디와 하얀 눈이 쌓인 스키장이 생각나는 가사로 K-캐럴로 불리는 곡이에요. 매년 울려 퍼지는 대표적인 윈터 송이죠. 2022년 겨울 슈퍼주니어 정규 11집에도 리메이크되어 수록되었어요. 지금까지도 겨울이 되면 스키장이든 나이트클럽이든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는 겨울 연금 송이예요. 터보의 다른 노래도 나이트클럽에서 정말 많이 나왔어요. <검은 고양이>, <회상>, <생일 축하곡>, <또 만나요>까지 댄스, 발라드, 축하, 엔딩까지 터보의 노래가 플레이되었죠.

 

 

   2위 : 루머스 <Storm>

 

정유경, 이상규 혼성 듀오로 데뷔했던 댄스그룹 '루머스'의 1집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방송보다는 나이트클럽에서 더 알려지며 회자되는 곡이죠. 제목은 몰라도 멜로디를 들으면 자동으로 기립하게 되는 노래예요. '루머스'라는 이름음 당시 이태원에 있던 클럽 이름을 사용한 것이라고 하네요. 그야말로 나이트클럽을 겨냥했던 그룹이에요. 방송은 단 한 번밖에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2023년에 코요태가 리메이크 버전을 발표했어요. 신지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코요태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잘 맞았던 노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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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 스페이스 A <섹시한 남자>

 

1999년에 발매된 2집 앨범 후속곡으로 시원한 보컬과 귀에 꽂히는 훅과 꽉 찬 사운드로 나이트클럽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어요. 먼저 나이트클럽에서 인기를 얻고 나중에 방송을 점령한 노래예요. 메인 보컬 김현정은 실제로 나이트클럽에서 캐스팅되었다고 해요. 수능을 본 뒤 처음으로 간 나이트클럽에서 노래 실력으로 단번에 캐스팅되었다네요. 1집 <주홍 글씨>로 나이트클럽에서 점차 인지도를 쌓고 있던 '스페이스 A'는 2집 타이틀곡 <성숙>을 시작으로 양지로 본격 진출을 하고 <섹시한 남자>로 음악방송 3위까지 차지했어요. 여자들 사이에서도 무자비한 극악의 고음 송으로 통한다고 하네요. 노래 가사가 좋아하는 남자를 향한 여자들의 고백 송으로 대표적인 여자들의 노래방 유혹 송이라고 해요. 여자들끼리 노래방에서 서로 부르겠다고 싸움 나는 곡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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