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225회>는 '해피엔딩'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서진규 & 조성아
처음으로 만난 분은 머나먼 타국에서 꿈을 꾸고 도전한 엄마와 딸 최초의 주한미군이자 하버드 동시 재학 모녀 서진규, 조성아 님이었어요. 현재 두 모녀는 제대 후 미군 예비역이라고 해요. 조성아 님은 에콰도르에서 미국 외교관으로 근무 중이라 미 국방부 장관 방한에 동행해 한국에 들어왔다고 하네요. 유퀴즈 섭외를 받고 출연하는 과정에 있었던 일도 들려줬어요. 두 분은 최초의 주한미군 출신 모녀이자 하버드대를 동시에 재학한 모녀라고 해요. 서진규 님이 군대를 가게 된 이유와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줬어요. 한국에서 희망이 없어 보이는 삶에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고 결혼까지 했지만 남편의 폭력으로 8개월 된 딸을 한국에 보내고 입대를 했다고 해요. 출산 직후라 회복도 되지 않은 몸으로 입대해서 훈련을 하며 힘들었던 일들도 들려줬어요. 사병으로 시작해 장교가 되기 위해 미국 간부 후보생 학교에 입학을 하고, 14주 동안의 훈련에서 만점을 받고 1등으로 통과해 미군 소위로 장교 임관 후에 한국 출신 여성 최초 주한미군 중대장으로 부임하게 되고 미군 최초 여성 연락 장교까지 맡았다고 하네요. 군인인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자라며 딸 역시 미군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해요. 이후 엄마와 같은 연락장교로 근무했다고 하네요. 연락장교를 하면서 하버드 석사 과정 학비를 지원받았다고 해요. 하버드 박사 과정을 앞두고 군대로 돌아가게 된 상황에 고민을 하던 중, 딸이 하버드에 떨어지며 조금 더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하네요. 20년 동안의 군 복무를 소령으로 마치고 하버드 박사 학위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조성아 님은 하버드에 떨어진 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배출한 조지타운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다네요. 다시 도전해서 하버드에 합격했다고 해요. 정치외교학과에 입학 후 하버드 ROTC까지 했다네요. 그렇게 두 모녀가 하버드를 다니게 된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조성아 씨는 처음에는 공부를 못했는데 엄마가 공부를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함께 공부를 하며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서진규 님은 42세 나이로 하버드에 입학하며 공부를 잘하는 것을 목표로 세운 뒤 하루 15시간씩 공부를 했다고 해요. 공부를 하며 힘들었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조성아 씨가 하버드를 졸업하던 날 ROTC 임관식에서 있었던 이례적인 일도 이야기해줬어요.
Q. '거미줄보다 가늘고 강철보다 강하다' 이는 1935년 하버드대 화학과 강사가 개발한 이것의 광고문구입니다. 석탄, 물, 공기 등의 원료로 만든 이것은 당시 기적의 섬유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낙하산과 텐트에 쓰였던 세계 최초 합성섬유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나일론
두 번째 주인공 : 김창옥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소통 전문 강연가 김창옥 님이었어요.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3주는 서울에서 일하고 한 주는 고향인 제주도에 내려가 생활하고 있다고 했어요. 최근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는 고백을 해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기도 했죠. 촬영 이후 병원을 방문해 치료도 받고 검사를 하면 결과를 받을 수 있다고 했어요. 몇 년 전부터 깜박깜박하는 일이 있었는데 점점 심해지며 병원을 가게 되었다고 해요. 알츠하이머 유전자가 있기도 하고, 어떤 검사에서 점수가 낮았기 때문에 제대로 검사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기억력이 떨어진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강연자 중 한 명이죠. 유튜브 강연 누적 조회수 2억 뷰, 누적 관객 수 350만 명 이상을 기록한 소통의 달인이에요. 기억에 남는 강연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수많은 강연을 하며 느낀 현대인이 많이 하는 고민은 무엇인지도 알려줬어요. 유퀴즈 제작진의 고민을 익명으로 미리 받아 상담을 받는 시간도 가져봤어요. 쉽게 이해되는 설명으로 감동을 주기도 했어요. 어렸을 때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라기 보다 개구쟁이였다고 해요. 소통하기 시작한 이유는 귀가 잘 들리지 않던 아버지로 인한 것이었는데 그게 강연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귀가 들리지 않던 아버지가 수술을 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나왔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김창옥 님의 현재 고민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가슴 속에 무언가 몽글몽글한 느낌이 들며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시간이었어요.
Q. 이것은 한자로 '기이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노인'이라는 뜻입니다. <정조실록>에는 실감나는 이야기에 몰입한 구경꾼이 이것을 살해했다고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소설을 낭독하는 거리의 이야기꾼'으로 18세기 후반에 등장해 20세기 초까지 존재한 직업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전기수
세 번째 주인공 : 장나라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장나라 님이었어요. 수많은 대표곡으로 가요계를 휩쓸고 시트콤 연기로 시작해 정극까지 섭렵한 배우죠. 드라마 촬영감독과 결혼을 한지 1년 반 정도 되었어요. 신혼 생활은 좋다고 하네요. 남편이 촬영감독으로 드라마 <VIP> 현장에서 만났다고 해요. 새로운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가 곧 시작된다고 해요.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을 하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던 한 여성이 어떤 계기로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게 되면서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담은 내용이라고 하네요. 유퀴즈 촬영과 다음날 제작 발표회로 인해서 잠을 잘 못잤다고 해요. 남편의 위로로 많은 힘을 받았다고 하네요. 대본 리딩을 하며 처음 만났던 날부터 있었던 일들을 들려줬어요. 촬영이 끝날 때까지는 특별히 티를 내지 않았다고 해요. 결정적으로 만남을 이어가게 되었던 과정도 이야기해줬어요. 결혼식과 관련한 이야기도 드려줬어요. 사회는 절친 박경림이, 축가는 이수영과 정용화가 했다고 해요.
<뉴 논스톱>, <명랑소녀 성공기>가 많은 인기를 얻으며 연기, 예능, 광고를 모두 섭렵했어요. 화장품, 통신, 소주, 햄버거, 우유, 아이스크림, 교복, 음료수, 자동차 등 광고라는 광고는 다 휩쓸었어요.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가장 바빴을 때 하루 스케줄을 물어봤는데, 하루의 기준이 아침부터 저녁이 아니었을 정도로 계속 이어졌다고 해요. 술을 마시지도 않는데 간이 다 상했을 정도였고, 위궤양, 장 천공까지 생기며 몸이 정상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너무 피곤했고 바빴기 때문에 잘 기억나지 않는 상황도 많지만, 이때를 기반 삼아 지금껏 올 수 있던 것이기에 감사한 시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동안 비결에 대한 질문도 했어요. 기초 화장품, 영양제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하네요.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히트곡도 많죠. 노래를 듣는 시간도 가졌어요.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다 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해요. 난관이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생활하는 평소의 장나라는 자존감도 높은 편인데 직업적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낀다고 했어요.
Q. 이것은 조개를 뜻하는 한자어에서 유래된 말로 아주 진귀하고 소중한 물건을 뜻합니다. 중국 남부에서는 17세기 말까지도 조개가 화폐 대신 쓰일 만큼 귀하게 여겼다고 하는데요. 오늘날 꼭 필요한 사람을 비유하기도 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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