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208회 문제 모음] 가사 일을 도와주는 가사 근로자의 새로운 명칭은?

이번 방송은 <무장해제>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김기웅 & 김강연 & 김택연

 

처음으로 만난 분은 여름 방학을 맞아 초대한 양양 상평초등학교 오색분교 김기웅 선생님과 김강연, 김택연 학생이었어요. 오색분교는 설악산 자락 한계령 길목에 있다고 해요. 근처에는 오색천과 오색약수터가 있다고 하네요. 강연이와 택연이는 2년 전에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다가 전학까지 하게 되었다고 해요. 오색분교에는 선생님 두 분과 다섯 명의 학생이 있다고 하네요. 분교라고 하면 <선생 김봉두>에 나온 장면을 보통 생각하는데 학생이 많지 않아서 1인 1PC, 1인 1태블릿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해 시간을 분배하면서 수업을 한다고 해요. 아이들의 장래 희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김기웅 선생님은 올해로 마지막 근무라고 하네요. 학생이 많지 않아서 선생님과 친구들의 거리가 더 가깝고 친해 보였어요. 아이들은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을 정도로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요.

Q. 다음 중 늑대가 등장하지 않는 동화는 무엇일까요?

1. 빨간 모자   2. 해님 달님   3. 양치기 소년   4. 아기 돼지 삼형제

A. 2번

 

 

   두 번째 주인공 : 안젤라 센

 

두 번째로 만난 분은 나를 지키는 건강한 소통법으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영국 국립 심리치료센터 소속 15년 경력의 영국 공인 인지행동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선생님이었어요. 한국에서 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영국에 간 날 섭외 요청을 받았다고 해요. 일주일 만에 유퀴즈 출연을 위해 바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영국 국립정신과 IAPT는 어떤 곳인지 설명해줬어요. 영국의 국립병원 소속 지역 심리치료센터로 구마다 2개씩 분포, 연간 약 180만 명이 찾고 있다고 해요. 간단하게 국민 상담소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네요.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공포증, PTSD 등을 다룬다고 해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치료를 한다고 하네요. 가장 큰 고민은 사람과의 소통으로 인한 것이라고 했어요. 소통이 어려운 이유 3가지도 알려주고, 소통 유형을 진단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수동적 연두부형, 건강한 단호박형, 수동공격적 돌려까기형, 공격적 불도저형 이렇게 4가지로 소통 유형이 구분된다고 해요. 수동적 연두부형은 상대의 공격을 허용하고 무조건 맞춰주는 소통 방식이에요. 건강한 단호박형은 내 무게 중심을 잡고 대응하는 건강한 소통 방식이에요. 공격적 불도저형은 자기주장만 하고 상대방을 무시하는 소통 방식이에요. 수동공격적 돌려까기형은 우회적으로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는 소통 방식이에요. 연습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자존감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누고 칭찬을 하는 연습도 했어요.

Q.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 도움이 필요한 노인 등의 가사 일을 도와주는 분들을 가사 근로자라고 합니다. 현장에서 가사 근로자는 아줌마, 이모, 도우미 등으로 불리고 있어 최근 현장 건의와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직업적 전문성과 자존감이 반영된 새로운 명칭이 만들어졌는데요. 이 명칭은 무엇일까요?

A. 가사관리사 (작년 6월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한 법인이 가사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인증 가사 서비스'를 도임. 고용노동부에서 현장 건의와 선호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직업적 전문성과 자존감을 반영한 새로운 명칭은 '가사관리사')

 

 

   세 번째 주인공 : 이대우

 

세 번째로 만난 분은 범죄자들에겐 저승사자, 시민들에겐 파수꾼 1000여 명의 범인을 잡은 강력계 전설 서울동대문경찰서 이대우 경정님이었어요. 2005년 강도 베스트수사팀, 2008년 조직폭력 베스트수사팀, 2017년 사이버 분야 최우수수사팀을 이끌며 34년간 1000명이 넘는 범죄자를 검거한 베테랑 형사님이에요. 최근 도심 한가운데서 발생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으로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죠.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범인의 범행 동기는 '남들도 나처럼 불행했으면 좋겠다'라고 해요. 본인의 불만으로 타인을 해친 말도 안 되는 사건이에요.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이후 13일 만에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며 충격을 줬어요. 예전에는 '묻지마 범죄'라는 말을 많이 썼는데 안 좋은 인식이 확산될 수 있어 경찰에서 '이상 동기 범죄'로 규정했다고 해요. 이상 동기 범죄가 늘어나며 국민들이 불안해 하기 때문에 경찰에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다고 하네요. 초기에 범죄를 제압하기 위해 전 경찰관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고 해요. 촬영 전에도 순찰을 하다가 왔다고 하네요. 8월 21일 기준으로 검거된 인원만 192명이라고 해요. 그중 10대가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하네요. 잘못된 영웅 심리에서 비롯해 흉악범죄 예고 글을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 자체가 범죄이기 때문에 협박죄로 처벌 대상이라고 해요. 흉악범죄 예고 글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줬어요. 흉흉한 분위기 속에 호신용품의 구매도 늘었다고 해요. 호신용품도 좋지만 상황을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가 유용할 것 같다고 했어요. 군대를 의경을 나왔는데 수사과장 운전병으로 근무하면서 자연스럽게 범죄 현장을 접하게 되었다고 해요. 제대 이후 여러 직종을 전전하던 중 경찰 공고가 떠서 시험을 보고 경찰이 되었다고 하네요. 범인을 잡는 것이 좋고 잘 맞아 지금까지 계속 경찰을 하고 있다고 했어요. 순경에서 경정까지 특진으로만 올라왔다고 해요. 35년간 승진 시험을 한 번 봤는데 체질이 아니라 생각해 범인만 잡기로 마음먹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절도단 등 범인을 잡으며 특진으로 진급했다고 해요. 경찰 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줬어요.

Q. 영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위조화폐범죄 수사관은 이 인물입니다. 이 인물은 50대부터 조폐국에서 일하며 화폐 위조범들을 검거하고 위조 방지를 위해 동전 테두리에 톱니바퀴 모양을 넣는 아이디어를 고안해내기도 했는데요. 근대 과학의 선구자로 사과와도 관련이 있는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A. 뉴턴

 

 

   네 번째 주인공 : 정유미

 

네 번째로 만난 분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사랑스럽다 윰블리 정유미 배우였어요. 이번 작품 <잠>으로 칸 국제 영화제에 갔다고 해요. 영화 <잠>은 행복한 부부가 있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수면 중 이상한 행동을 보이면서 매일 밤 공포에 시달리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면서 러브 스토리이기도 하다고 설명해줬어요. 봉준호 감독이 최근 10년간 본 영화중 가장 유니크한 영화라 평가하기도 했어요. 5월에 칸을 다녀왔는데, 2016년 <부산행>에 이어 두 번째 칸 방문이었다고 해요. 처음에 '윰블리'라고 불리었을 때 오글거리고 어색했는데 지금은 언제까지 들을지 몰라 즐긴다고 했어요. 최근에는 유미 씨가 축구장, 야구장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어요. 작년에 <잠> 촬영을 마친 이후로 시간이 많이 생기면서 안 해 본 것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장을 찾게 되었다고 해요. 따로 응원하는 팀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이기는 팀을 응원하며 재미만 즐긴다고 하네요. 윤식당에 합류한 지도 6년이 되었어요. 하나에 빠지면 완전히 집중한다고 해요. 하나의 음식에 꽂히면 그것만 먹는다고 하네요. 부산에서 재수를 하다가 돌연 영화과에 지원해 합격을 했다고 해요. 하나에 꽂히면 바로 실행하는 추진력으로 서울예대에 들어갔고 이준기 배우가 동기라고 하네요. 이준기는 유퀴즈 촬영을 했고 다음주에 방송된다고 해요. 정유미는 입학 3년 만인 2005년 <사랑니>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자상을 받고, 이듬해 <가족의 탄생>으로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어요. 생각보다 빠르게 인정을 받으면서 힘들기도 했다고 해요. <로맨스가 필요해>를 하고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Q. 이것은 1516년 영국의 사상가 토머스 모어가 쓴 소설입니다. 소설의 배경인 이곳은 경제적 평등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국가인데 이곳 사람들은 24시간 중에 8시간 잠을 자고 6시간 일하며 나머지는 여가 시간으로 사용합니다. 현실 어느 곳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곳을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유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