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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241회 문제 모음] 서울 진관사에서 발견된 태극기가 특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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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광복절이 있어 역사에 대해 되짚어 보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죠. 역사 공부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한국사를 꿰뚤어 보는 특별한 게스트가 나왔어요. 바로 누적 수강생 600만 명, 한국사의 큰 별 한국사 멘토 <최태성> 강사님이었어요. 최태성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한국사 1타 강사로 역사를 쉽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한국사 길잡이 큰별쌤이에요. 지난 방송 출연 때 예상 문제를 이야기한 뒤 혹시나 출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예상 문제를 짚어주는 대신 전체적인 흐름을 이야기해줬어요. 2023년 수능 한국사는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 해요. 그러므로 제목 중심으로 개념 공부를 하라고 알려줬어요. 정형돈의 꼬드김에 이번 수능에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대한 문제가 나올것이라고 예상을 해줬어요. 지난 번에는 출제가 완료된 상태라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방송을 본 뒤 출제를 하지 않을수도 있어 더 걱정이라고 했어요. 한국사 선생님으로서의 직업병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최소한의 한국사>라는 책을 썼다고 하며 관련한 정보도 들려줬어요. 광복절의 상징이 된 모두가 만세를 부르는 사진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도 해줬어요. 일황이 패전 선언을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8월 15일에는 몰랐다고 해요. 8월 16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석방이 되고, 이를 본 사람들이 만세를 부르며 독립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하네요.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정약용'을 만나 보고 싶다고 하며 그 이유도 들려줬어요. 이번 옥탑방의 문제아들 241회 문제 모음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옥탑방의 문제아들 241회 문제 모음

 

1. 조선판 자유부인이라 불리는 '어우동'은 양반가 유부녀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남성들과 끊임없이 스캔들을 내며 조선을 발칵 뒤집은 인물인데요. 그녀와 정을 맺은 남자들은 대부분 '연비' 때문에 간통 사실이 발각돼 관가에 끌려갔다고 합니다. 연비란 무엇일까요?

▶ 연인의 이름을 새긴 문신 ('연비'란 조선시대 사랑하는 남녀가 은밀한 부위에 먹물을 묻힌 바늘로 이름을 새긴 것으로 오늘날의 문신과 비슷한데요. 어우동은 관계를 맺은 남성들의 몸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것은 물론 본인의 몸에도 남성들의 이름을 새겨 흔적을 남겼고, 결국 이 사랑의 증표 때문에 어우동 스캔들에 연류된 남성들을 쉽게 잡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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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한해협해전은 6.25전쟁 당시 우리 해군이 처음으로 승리한 전투인데요. 1950년 6월 26일 새벽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을 이끌고 부산 앞바다에 침투한 북한 함정을 격침한 것입니다. 1000톤 급 북한군 전투함에 비해 450톤 급이었던 백두산함은 작은 전투함이었지만 승리에 대한 결의만큼은 비장했는데요. 목숨을 바친 각오였던 해군은 전투에 나서기 전 이런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어떤 행동일까요?

▶ 깨끗이 세탁한 속옷으로 갈아입었다 (당시 해군은 '죽어도 시체는 깨끗이 남기자'는 뜻에서 속옷을 갈아입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당시 함장이었던 최용남 중령은 대원들에게 출병 전 냉수 건배를 제안하고 '이 물은 우리가 살아서 마지막으로 마시는 대한민국의 물이다. 우리 조국을 수호하자! 건배.'라고 말하며 병사들을 격려했다고 합니다. 한편 부산항은 유엔군 병력과 군수 물자 이동을 돕는 중요한 해상 통로였기 때문에 부산항을 지켜낸 대한해협해전은 6.25전쟁의 승패를 가른 분수령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옥탑방의문제아들241회


3.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을 마련한 이한열 열사는 1987년 6월 군사정권을 규탄하는 시위 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는데요. 당시 이한열 열사를 병원으로 옮기는 긴박한 과정에서 그가 잃어버린 운동화를 연세대학교 선배인 이정희 씨가 주웠다고 합니다. 이후 이정희 씨는 이한열 열사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가 그의 어머니에게 운동화를 건내며 이런 말을 했다는데요. 어떤 말이었을까요?

▶ 한열이가 깨어나면 신겨서 나오세요 (이정희 씨는 이한열 열사가 깨어나 집에 돌아가는 길에 신발이 없으면 당황할까 봐 걱정해 떨어진 신발을 챙겼다는데요. 안타깝게도 이한열 열사는 혼수상태에 빠진 지 27일 만에 숨을 거뒀습니다. 한편 이한열 열사가 시위 현장에서 입었던 혈흔이 묻은 티셔츠와 바지, 안경 등은 민주화 역사의 상징으로 현재 기념관에 보관돼 있는데요. 특히 그가 신었던 운동화는 시간이 흐르면서 밑창이 망가지는 등 심하게 부식됐지만 2015년 미술품 복원 전문가에 의해 기존 형태로 복원돼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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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09년 서울 진관사에서 특별한 태극기가 발견됐습니다. 우리나라 사찰에서 최초로 발견된 일제강점기 시절의 태극기로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백초월 선생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태극기에는 독립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진관사 태극기가 뭉클함을 자아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일장기 위에 그린 태극기였기 때문 (진관사 보수작업을 하던 중 발견된 이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태극무늬와 건곤감리를 덧그려 만든 것인데요. 독립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의도적으로 그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 태극기를 만든 백초월 선생은 일본군 군용열차에 '대한독립만세'라는 글씨를 새겨 옥고를 치렀으며 1944년 청주교도소에서 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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