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205회 문제 모음]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을 뜻하는 경제 용어는?

이번 방송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안대성

처음으로 만난 분은 '또렷하게 말하고 시원하게 웃고 풍성하게 노래하라' 진짜 내 목소리를 찾아줄 발성 치료사 안대성 님이었어요. 이비인후과에서 음성 장애가 있는 환자들의 음성 재활을 맡고 있다고 해요. 정형외과에 물리 치료사가 있다면 이비인후과에는 음성 언어 치료사와 발성 치료사가 있다고 하네요. 발성 치료는 성대결절, 폴립(혹), 근긴장성 발성, 목소리 떨림, 특정 음정에 문제가 생긴 가수들이 받는다고 해요. '메라비언의 법칙'에 대해서도 설명해줬어요. 유재석과 조세호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평가해줬어요. 좋은 발성이란 공기가 앞으로 잘 전달되면서 성대가 안정적으로 접촉하는 것이라고 해요. 목소리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도 알려줬어요. 명치 부근을 자극해 발성을 교정하는 기법인 C-SPOT 기법과 턱 내리기 기법도 알려줬어요.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발성 등에 대해서도 예를 들어줬어요. 원래는 성악을 했는데 동생이 더 성악을 잘해서 비교가 되면서 성악을 그만두고 발성에 대해 공부를 하다 지금의 발성 치료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헛기침이나 목 가다듬기 같은 것은 목에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했어요. 목에 좋은 것으로 제일 중요한 건 수분 섭취와 좋은 발성이라고 하네요. 목의 긴장을 푸는 발성 훈련도 알려줬어요. 보컬 트레이너 활동도 했다고 하네요. 발성을 연구해서인지 노래를 정말 잘하셨어요.

Q. 세종대왕은 글자를 만들기 위해 사람의 발성 구조까지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중 자음 'ㅅ'은 어떤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일까요?

1. 치아   2. 코   3. 입술   4. 목구멍

A.  1번

 

 

   두 번째 주인공 : 손상모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우주의 새 역사를 쓴다' 별들의 탄생을 담아내고 경이로운 우주를 바라보는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손상모 박사님이었어요.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는 나사에서 설립한 곳이라고 해요. 허블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을 운영하는 회사에요. 허블 우주망원경은 우주 팽창을 발견한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망원경으로 우주의 나이를 처음으로 규명하는 등 천문학 연구에 큰 역할을 했어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허블 우주망원경을 잇는 차세대 우주망원경이자 현존하는 최대 규모의 망원경으로 우주의 탄생과 진화 연구에 도움을 줬어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100배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 인간 눈의 약 1조 배를 본다고 하네요. 볼티모어 존스 홉킨스 대학 내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 유퀴즈 출연을 위해 4일 전에 귀국했다고 하네요. 연구소에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운영팀으로 망원경의 거울을 관리하고 조종하는 광학팀 소속이라고 해요. 연구소에는 한국인이 서너명 정도 있는데, 제임스 웹 관련해서는 유일하다고 하네요. 제임스 웹 망원경은 적외선을 가장 잘 반사하는 금으로 만든 거울이라고 해요. 약 13조 원의 가격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관측 가능한 우주의 끝을 보기 위한 망원경이라고 해요. 제임스 웹 망원경으로 찍은 사진도 보여줬어요. 관측을 시작한 지 1년 정도 되었는데, 관측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외부 행성을 관찰하면서 최근 발견한 것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제작하는데 20년 정도 걸렸고 제작 과정에 참여했던 사람도 이만 명 정도라고 하네요. 2021년 크리스마스 우주로 발사된 제임스 웹 망원경은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망원경의 거울도 작동에 성공했어요. 우주 관련 일을 하게된 계기와 과정도 들려줬어요.

Q. 국내에선 소행성을 발견했을 때 '장영실', '허준' 등 역사상 중요한 과학자들의 이름을 붙이기도 하는데요. 2002년 2월에 발견된 소행성은 이 인물의 이름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이학박사이자 독수리자리의 에타별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밝기가 변하는 것을 증명한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A. 이원철 박사

 

 

   세 번째 주인공 : 임지연

세 번째로 만난 분은 10년 만에 반짝반짝 빛나는 영광의 전성기를 맞은 임지연 배우였어요. 유퀴즈 출연 소식이 기사로 나간 뒤 반응이 뜨거웠는데 본인도 많이 기다렸다고 해요. <더 글로리>가 사랑을 받은 뒤 다른 배우들이 먼저 나오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당이 있는 집>도 화제가 되면서 출연하게 되어 좋았다고 하네요. MBTI가 ENFP로 낯가림이 없다고 해요. 송혜교와의 첫 촬영날 '언니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라고 물어봤을 정도라고 하네요. 좋은 작품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해요. 공개를 앞둔 작품은 <국민사형투표>라고 하네요. 대한민국의 악질범들을 국민사형투표로 사형을 집행하는 국민이 참여하는 심판극 드라마라고 해요. 미스터리한 범인을 쫓는 경찰 역을 맡았다고 하네요.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에게 학교 폭력을 가한 주동자이자 해맑은 얼굴로 악행을 일삼는 악역 '박연진'을 연기했어요. 첫 악역 연기였다고 하네요. 대본과 촬영을 하면서 잘될 것 같은 작품이라고 확신했다고 해요. 김은숙 작가와 캐스팅과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첫 악역 연기라 거침없이 질렀는데 악역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했다고 했어요. 연기를 하며 있었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그리고 그 결과로 2022년 백상예술대상 여자조연상을 수상하게 되었어요. 쉬는 기간에는 무엇을 하는지 물어봤는데 운동하는 것 좋아해서 3시간 정도씩 운동한다고 했어요. 헬스장 기구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싶어 헬스장 네 곳을 등록하고 다니기도 한다네요. 연진이 캐릭터가 너무 강해 차기작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있었는데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임산부 역을 맡게 되었어요. 폭력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역할 변신을 하며 처연한 내면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였어요. 특히 짜장면 먹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죠. 먹방이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고 하네요. 송혜교, 김태희에 이어 전도연과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학창 시절 롤모델이었던 전도연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좋다고 했어요.

 

 

어렸을 때 임지연은 어땠는지 이야기를 했어요. 가진 매력이 많지는 않지만 나대는거 좋아하는 성격이었다고 해요. 변요한, 박정민이 한예종 동기라고 하네요. 춤을 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춤은 잘 춘다기보다 재밌었어요. 흥은 많지만 춤을 못춘다고 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해 일반 고등학교를 갔지만 대학은 연기 전공을 하고 싶어 아르바이트를 해서 몰래 연기 학원을 다녔다고 해요. 첫 소속사도 발품을 팔아 들어갔다고 하네요. 그와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배우 임지연이라는 이름을 알린 작품은 <인간중독>이었어요. 남편의 직속 상사와 금지된 밀회를 즐기는 불륜녀 종가흔 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죠. 데뷔작부터 파격적이라 신인으로서 선택하기 쉽지는 않았다고 해요.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촬영은 했는데, 촬영한 뒤 공개된 작품을 본 부모님의 반응이 걱정되었다고 하네요. 영화를 본 어머니의 응원으로 인해 힘을 받아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해요. 계속해서 임지연 배우가 작품 활동을 하기는 했지만 데뷔 10년차 엄청난 관심을 받은 건 최근 일인데 그 기간 동안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들려줬어요. 강렬한 연기를 너무 많이 해서 말랑말랑한 멜로를 하고 싶다고 하네요.

Q. 이것은 17세기 호주의 강에서 처음 발견된 동물로 무조건 흰색이라는 선입견을 깨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뜻의 경제 용어로 쓰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블랙스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