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235회 문제 모음] 어린이들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초등학교의 이것은 무엇?

이번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의 키워드는 '돌싱 엄빠'였어요. 바로 돌싱 엄마 이혜영 & 돌싱 아빠 유세윤 이었어요. 이혜영은 대한민국 원조 패셔니스타로 남다를 미적 감각까지 겸비해 화가로 변신한 다재다능의 아이콘이죠. 재혼 후 돌싱들의 워너비로 컴백한 러블리 아트테이너에요. 유세윤은 봉준호도 극찬한 천재 크리에이터로 B급 감성 아티스트인 원조 밈 제조기에요. 사랑도 육아도 만렙인 만능 뼈그맨이죠.

두 사람은 <돌싱글즈>라는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어요. 이혜영은 원조 완판스타로 90년대 트렌드를 이끈 장본인이에요. 돌싱글즈 프로그램 내에서도 리더로 이끌어간다고 하네요. 하지만 처음에 섭외를 받았을 때는 기분이 별로였는데 이혼이 뭔지 제대로 모르는 미혼 제작진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들어갔다고 해요. 돌싱들의 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네요. 출연을 결심하고 유세윤과 따로 만나 이야기도 나누었다고 해요. 돌싱들의 리얼한 만남부터 동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라서 유세윤의 아내에 대해 궁금해 부부 동반 모임을 가졌다고 하네요. 부부 모임을 가진 뒤 서로의 부부에 대해 느낀점을 들려줬어요. 이혜영의 집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이혜영이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는데 너무 웃기고 재미있더라고요. 유세윤도 아내를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해줬어요. 이번주 옥탑방의 문제아들 235회 문제 모음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옥탑방의 문제아들 235회 문제 모음

1. '세기의 연인' 마릴린 먼로는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을 격려하기 위해 1954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얇은 드레스를 입고 위문 공연을 하던 그녀의 모습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한국 공연을 계기로 마릴린 먼로는 남편이었던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 조 디마지오와의 관계가 급격히 나빠졌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신혼여행 중에 공연을 갔기 때문 (마릴린 먼로와 조 디마지오는 신혼여행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이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주한미군 관계자가 한국에 와달라는 부탁을 했고 마릴린 먼로는 제안을 수락해 신혼여행 첫날밤을 치르기도 전에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합니다. 디마지오는 자신을 두고 떠난 아내와 자신도 스타인데 마릴린 먼로만 와달라고 부탁한 미군에게 엄청난 섭섭함을 느꼈다는데요. 이로부터 약 8개월 뒤 이들 부부는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마릴린 먼로는 한국 공연에 대해 '눈이 내렸는데도 아주 따뜻하게 느껴졌다'라고 회고했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나라로 한국을 꼽기도 했습니다.)

2. 국가인권위원회는 초등학교의 이것이 아동의 인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요. 곧바로 교육부는 각 학교에 이것을 지양하도록 권고했고 학부모는 물론 당사자인 어린이들 사이에서조차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초등학교의 이것은 무엇일까요?

▶ 일기 검사 (일기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글쓰기 훈련과도 같아 교사들의 검사가 관행처럼 이뤄졌는데요. 인권위의 이 같은 권고에 대해 어린이들은 선생님이 틀린 글씨도 고쳐주고 참 잘했다는 도장을 찍어주며 칭찬해 주는 것이 좋다고 계속 검사해달라는 의견과 나의 비밀을 알게 되고 사생활을 보는 거 같아 싫다는 의견으로 갈렸다고 합니다. 일기 검사에 부정적인 학생들은 '학교 제출용 일기장'과 '진짜 일기장' 두 가지를 쓴다는데요. 현재 일기 검사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교사의 재량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3. '사랑의 징표' 키스의 유래에 관해서는 몇 가지 가설이 존재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의 코를 맞대는 인사가 키스로 발전했다는 설, 부모가 음식을 씹어서 아기들에게 전해주던 행동이 키스로 이어졌다는 설, 그리고 원시시대 때 남편이 이런 목적으로 아내에게 키스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있는데요. 어떤 목적일까요?

▶ 아내가 몰래 식량을 축냈는지 검사하기 위해 (원시시대에는 사냥에서 돌아온 남편이 아내의 입안을 혀로 구석구석 훑으며 음식 냄새나 맛을 확인했다는데요. 고대 그리스 시대에도 남편이 자신의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 알아내기 위해 입술을 포갰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4. 영국에서는 매년 허언증 최강자를 가리는 '세계 거짓말 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변호사와 정치인은 '거짓말 전문가'로 간주되어 참가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참가자는 5분의 제한 시간 동안 청중과 심사위원 앞에서 자신이 준비한 가장 황당한 거짓말을 늘어놓는다고 합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역대 가장 짧은 거짓말'은 딱 한 문장이었는데요. 무엇일까요?

▶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거짓말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해당 대회는 19세기 영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엄청난 허풍으로 손님들을 웃기던 술집 주인 윌 릿슨을 추모하기 위해 시작됐는데요. 그간 우승한 거짓말 에피소드로는 '기후 변화 때문에 사람들이 낙타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 '잠수함을 타고 여행하다가 수중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만났다' 등이 있으며 2003년 대회 우승자는 사기 혐의로 실제로 피소되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