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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71회] 사장님이 싫어해요 노래방 기물 파손 유발 히트송 TO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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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채연 & 천명훈 두 사람이 함께 진행을 했어요. 노래방을 가는 목적 중의 하나가 친목 도모인데, 높아진 텐션에 본의 아니게 노래방 기물을 파손하기도 하죠. 그래서 노래방 사장님들이 싫어할 노래를 모아 모아 <사장님이 싫어해요~ 노래방 기물 파손 유발 힛-트쏭>으로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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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9 : 이문세 <붉은 노을>

'우리의 영원한 오빠' 이문세의 5집 앨범 수록곡으로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애창곡이에요. 음주가무의 끝판왕으로 노래방 사장님의 고혈압 유발 송이라네요. 이문세의 원곡 버전도 있지만 빅뱅 버전도 있어 세대에 따라 부르는 버전이 다르다고 하네요.

 

 

TOP 8 : 이정현 <바꿔>

도발적인 가사와 강렬한 테크노 리듬의 1집 후속곡으로 세기말의 아이콘으로 부상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어요. 이정현의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이목이 집중되었죠. 빠른 템포의 테크노 곡으로 자동 흥 유발은 물론이고, 노래만큼이나 시선을 강탈하는 것이 독특한 콘셉트였어요. 독특한 무대 의상은 영화 <용가리>를 만든 심형래의 '영구아트'에서 직접 제작한 것이라고 하네요.

TOP 7 : 나미 <인디안 인형처럼>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뉴웨이브 스타일의 댄스곡으로 나미의 허스키한 음색과 이색적인 안무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어요. 나미를 시대의 아이콘으로 만든 댄스곡이죠. 1989년에 발매된 토끼 춤, 세련된 의상이 파격적이라고 평가받았다고 하네요. 이 곡은 사실 타이틀곡도, 방송에서 노출된 곡도 아닌, 앨범 B면에 1번 트랙이었는데 젊은 층에게 반응을 얻어 큰 인기를 누렸다고 해요. 인기를 몰아 1990년 가요톱10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토끼춤은 상하체가 동시에 쉴 틈 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강제 유산소 운동 기능이 있어 힘들다고 하네요. 이 곡은 의외의 분들도 많이 불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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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6 : 조성모 <다짐>

'라틴 황태자' 조성모로 파격 변신을 선보인 3집 수록곡으로 대한민국에 털기 춤과 가죽 재킷을 유행시킨 댄스 히트곡이에요. 발매 4일 만에 100만 장을 넘기며, 2000년 출시된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등극했어요. 명실상부 발라드 가수였던 조성모가 댄스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노래이기도 해요. 전주만 들으면 가죽 재킷부터 찾게 되는 마성의 곡이기도 하죠. 당시 조성모는 소년미 넘치는 감성 발라더 이미지가 강해, 소속사에서 남성미를 부각하고자 했던 전략이 예상 적중하며 대박이 난 것이에요. 격하게 재킷을 흔들다가 음료나 맥주를 쏟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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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5 : 벅 <맨발의 청춘>

1996년 발매된 벅의 2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BPM 164의 빠른 템포의 댄스곡이에요. 세태를 반영한 가사와 트로트 느낌을 가미한 멜로디로 전 국민 회식 송으로 등극한 노래에요. 단순하지만 강렬한 안무와 떼창, 떼춤 각이기 때문에 노래방 사장님들이 싫어한다고 하네요. 바닥이 꺼질듯 발을 구르는 댄스로 진동이 느껴질 정도라고 해요. 신나는 춤과 노래 속에 숨은 청년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제히사는 내용을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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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 : 클론 <난>

1집 타이틀곡 <꿍따리 샤바라>를 잇는 파워풀한 정통 댄스곡으로 남성미를 포인트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어요. 두 멤버의 댄스 역량이 가장 잘 드러난 곡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어요. 파워풀한 안무 때문에 <난> 리허설 당시 실제 무대가 부서지기도 했다네요. 격렬한 안무에 부딪히기도 하고 노래방 소파가 내려앉기도 했다고 해요.

TOP 3 : 체리필터 <낭만 고양이>

4인조 혼성 록밴드 체리필터의 2집 타이틀곡으로 힘과 유연함이 조화를 이루는 보컬과 경쾌한 비트가 돋보이는 노래에요. 체리필터는 기존의 언더 록밴드와는 다른 행보를 걸었어요. 가요 시상식에서 수상도 하며 체리필터를 널리 알린 국민 송이기도 해요. 댄스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파 위에서 방방 뛰면서 부른다고 하네요. 여자들이 노래방에 가면 빼놓지 않고 부르는 노래라고 해요. <낭만 고양이> 이후 <오리 날다>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동물농장 밴드'라는 웃지 못할 별명이 생기기도 했어요.

 

 

TOP 2 : 싸이 <챔피언>

2002년 세계 축구 대회 거리 응원에서 영감을 받은 3집 타이틀곡으로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싸이의 대표곡으로 꼽힐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에요. 클럽뿐만 아니라 모든 축제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이 곡에는 노래방 사장님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가사들이 다 모여 있죠. '소리 지르는 네가, 음악에 미치는 네가, 인생 즐기는 네가 챔피언' 부분은 자동으로 떼창을 하게 되는 구간이에요. 노래방 분위기를 업 시킬 수 있는 호응송이기도 하죠. 싸이를 콘서트의 제왕으로, 공연의 제왕으로 만들어 준 곡이라서 <강남스타일>이 잘 되었어도 싸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곡은 <챔피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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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 : 크라잉넛 <말달리자>

반박 불가 누구나 인정하는 노래방 엔딩곡 크라잉넛의 <말달리자>가 1위를 차지했어요. 1세대 인디밴드 크라잉넛의 컴필레이션 앨범 <Our Nation 1> 수록곡으로 빠른 템포와 거침없는 가사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민 노래방 엔딩곡'으로 불리고 있어요.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 크라잉넛을 각인 시킨 노래에요. '말달리자~'라는 가사가 나온 순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흥분한다고 하네요. 영혼이 탈탈 털리듯 언제나 하얗게 불태우는 노래라 엔딩곡으로 많이 부른다고 해요. 노래 구성이 비슷해서 1절인지 2절인지 헷갈려서 1절만 하고 끝낸적도 있고, 3절까지 간 적도 있다고 하네요. 파격적인 가사 '닥쳐'로 스트레스 해소에 찰떡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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