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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96회 문제 모음] 학생 김우주, 축구 심판 정동식, 배구선수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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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유퀴즈는 <모든걸 걸고>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김우주

처음으로 만난 분은 교실에서 춤춘 영상 하나로 850만 뷰, 좋아요 114만 개를 달성한 경남 양산의 우주대스타 김우주 학생이었어요. SNS에 혼자 춤추는 걸 매일 올렸는데 교실에서 찍은 댄스 영상이 최근 화제가 되었다고 해요. 유퀴즈 섭외를 받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부터 물어봤어요. 녹화 당일이 학교 수련회와 겹쳐서 나중에 촬영하자고 했는데, 유퀴즈 촬영을 위해 포기했다고 해요. 김우주 학생이 춘 춤은 '스털디'라고 하네요. 스털디 댄스는 뉴욕에서 시작한 힙합 장르로 단단한 체형을 표현하는 춤이라 전 세계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춤이라고 해요. 하루 일과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꿈은 음악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해요. 음악 프로듀서를 생각해서 작곡도 하고 있다며 작곡한 노래를 들어보기도 했어요. 취미가 춤, 드럼, 작곡, 옷 커스텀, 우쿨렐레 등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데 다 독학으로 배웠다고 하네요. 10대인 우주의 고민에 대해 들어보기도 했어요. 날 것의 인터뷰라 생각 못한 웃음 장면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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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비방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중세 유럽에서는 이의를 제기하는 행동을 이것이라 불렀습니다. 오늘날 의미가 확대되어서 사람의 능력을 테스트하는 과제라는 뜻으로 SNS에 댄스 이것은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챌린지

 

 

두 번째 주인공 : 정동식

두 번째로 만난 분은 나폴리 태양 아래 푸른 잔디 구장 위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넘나들며 김민재 닮은꼴로 재미를! 누구보다 치열한 삶으로 감동을 선사한 정동식 축구 심판이었어요. 축구 전문 유튜브에서 진행한 <김민재 닮은꼴 나폴리 보내기> 프로젝트로 누적 조회 수 600만 회를 달성했지만, 원래는 올해의 심판상도 받은 11년 차 K리그 베테랑 심판이에요. 나폴리는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김민재 선수의 위상이 드높아졌죠. 정동식은 나폴리를 처음 방문했는데 축구에 미친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고, 김민재 선수의 인기도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해요.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님이 작은 아버지라고 하네요. 나폴리에서 관중석에 있는 정동식을 보고 팬들이 놀라기도 한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김민재 선수 덕분에 나폴리에서 환대도 받았고, 유퀴즈에도 나오게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기를 바란다고 했어요. 정동식 심판은 원래 특급 공격수를 상대하던 축구 유망주였다고 해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선수 생활을 했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선수로 크게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그만두게 되었다고 하네요. 유년기를 축구와 함께 했기 때문에 프로선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심판에 입문했다고 해요. 초, 중, 고, 대학생, 실업축구를 거쳐 프로 축구 K리그까지 올라오는 데 10년 걸렸다고 하네요. 심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기도 했어요. 심판이 되기까지도 쉽지 않았다고 해요. 그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악착같이 살아서 스물다섯 살에 1억을 모았다고 하네요. 5년 동안 아껴가면서 모았는데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상가를 분양 받았다가 사기를 당해 다 날려버렸다고 해요. 모든 것이 사라지며 3개월 정도 방황을 했지만 다시 시작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또 반복했다고 하네요. 첫 프로 축구 심판이 되었을 때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그라운드의 포청천, 공정한 심판으로 유명한데 가족들은 단 한 번도 경기장을 찾지 않는다고 하네요. 심판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도 들려줬어요. 축구 심판은 프리랜서 개념이라서 비시즌이나 경기가 없으면 수입이 없다고 해요.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환경공무원 일도 하고, 퀵서비스도 하고, 운동도 하며 지금도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가족들과 보낼 시간이 없는게 미안하다고 했어요. 오랜만에 반차를 써 아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 생각이라고 이야기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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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에게도 남에게도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담배 사용이 국제적으로 심각한 사안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없는 환경을 촉진하기 위해 세계 금연의 날을 지정했는데요. 세계 금연의 날은 언제일까요?

A. 5월 31일

 

유퀴즈온더블럭196회


세 번째 주인공 : 김연경

세 번째로 만난 분은 '2012 런던 올림픽 MVP', '11-12 유럽 챔피언스리그 MVP', '세계 여자 배구 랭킹 1위', 260g 배구공 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배구의 신이자 가끔은 예능의 신도 강림하는 배구황제 김연경 선수였어요. 시즌이 끝나고 어떻게 보내는지부터 이야기를 나눴어요. 현재 대표팀 어드바이저까지 맡게 되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했어요. 지난달 브이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만장일치로 정규 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죠.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민했었는데 선수 생활 연장을 선택했다고 해요. 고민을 하던 것이 와전되면서 은퇴한다는 기사가 난 것이라고 하네요. 절친인 김수지 선수가 흥국생명으로 팀을 옮기면서 함께 뛰게 된 것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김연경 선수의 프로필도 소개해줬어요. 초4 때 배구를 시작해 19살에 국가대표로 발탁, 드래프트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해 신인왕, 정규리그 MVP, 챔프전 MVP 등 6관왕을 차지하면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어요. 2009년부터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며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세계 리그를 평정했어요. 16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세 번의 올림픽과 네 번의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서 좋은 기록을 남겼어요. 큰언니가 배구하는 것을 보다 재미를 느껴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어렸을 때는 키가 크지 않아서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했다고 하네요. 당시에는 공격보다는 수비 위주였다고 해요.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키가 큰 편이 아니라 운동은 적성에 맞는데 배구와는 맞지 않는 것인가 싶어서 종목 변경까지 고민했다고 하네요. 그와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고1 후반부터 갑자기 키가 자라면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꾸게 되었다고 해요. 체격 조건이 갖춰지니 타점 높은 공격에 안정적인 수비도 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었다고 하네요. 배구계 신예로 떠오르며 10대에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고 해요. 팀의 막내 생활할 때 있었던 에피소드들도 들려줬어요. 패기 넘치는 인터뷰로 화제가 된 것도 많아요. 데뷔 시즌에 공격상, 득점상, 서브상, 신인상, 정규리그 MVP, 챔프전 MVP까지 6관왕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전년도 꼴찌였던 흥국생명이 정규 리그 우승팀으로 등극하고 챔피언 결정전 최초 우승까지 기록을 이루어 냈어요. 이어 정규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세 시즌 연속 MVP를 수상하기도 했어요. 2009년 21세의 나이에 일본 리그에 진출해요. 당시 여자 배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생소한 것이었어요. 국내에 용병 제도가 도입이 되었을 때인데 이야기를 나누다 해외로 나가는 것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자 프로 배구 출범 이후 최초의 해외 진출 선수라고 해요. 일본 리그에서 9위를 하고 있던 팀에 들어가, 팀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선사하며 또 한 번 MVP로 선정이 되었어요. 일본 진출 2년 뒤인 2011년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 팀으로 이적을 했어요. 페네르바체 팀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이적 첫 해, 유럽 챔스 동양인 최초 MVP를 차지했어요. 상대가 공격 방향을 읽지 못하도록 하는 '노룩 스파이크'를 연구해 터득했다고 해요. 슬럼프는 딱히 없었지만 혼자 생활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나 아쉬움은 있었다고 하네요.

어머니가 꾼 태몽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아버지가 개인 택시 할 때 있었던 에피소드도 이야기 나눴어요. 김연경 선수를 향한 기대가 워낙 크기 때문에 때로는 너무 무거운 짐을 질 때도 있었는데 많은 걸 떠안은 모습에 쓸쓸해 보일 때도 있었던 것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요. 부담의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지도 물어봤어요. 태극마크를 단 16년 동안 3번의 올림픽과 4번의 아시안게임을 치렀는데, 대한민국 여자배구 역사를 쓰는 순간에는 항상 김연경 선수가 있었어요.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였던 세르비아전이 끝나고 코트를 한참 바라봤었는데 그때의 심정을 들어보기도 했어요. 현재 준비하고 있는 '김연경 재단'에 대한 설명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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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원래 전장에서 선봉에 나가 싸우는 사람, 먼지를 먼저 뒤집어쓰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고 길을 개척한다고 해 중세 유럽에선 이것을 외로움, 인내와 같은 뜻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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