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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216회 문제 모음] MZ세대의 특성을 담은 신조어 3요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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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의 게스트는 '국민 멘토'라는 키워드를 가진 분이었어요. 바로 스타 강사 김미경 님이었죠. 김미경은 이 시대의 모든 청춘을 깨우는 언니의 독설, 속 시원한 조언으로 MZ세대가 열광하는 강사로 수많은 어록을 남기기도 했어요. 그들의 처지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MZ세대의 멘토라 불리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어요. 대학 콘셉트의 온라인 평생교육원을 만들기도 했어요. 3년 전 천 명으로 시작했는데 현재는 7만 8천 명이라고 해요. 일반 대학보다 훨씬 큰 스케일을 보이고 있죠. 학문적인 과목보다 실용적인 과목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예를 들면 SNS를 활용한 마케팅 같은 일상에 적용 가능한 유용한 지식들을 강의한다고 하네요. 선생님만 160이 넘는다고 해요. 하루 일과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 새벽이라 5시에 매일 기상하고, 오전 10시까지 5시간 동안 반드시 해야 할 일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한다고 해요. 낮에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하네요. 주말에는 본인이 좋아하는 공부를 다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어요. 미국 명문대 펜스테이트 대학에서 강의를 한 영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어요. 영어를 배운지 2년 만에 강의까지 하게 되었다고 해요. 서툴지만 진정성 있는 강의로 화제가 되었어요. 원래 계획된 강의가 아니라 교수 인터뷰차 간 거였는데 온 김에 강의를 하라는 제안을 받고 한 것이라고 해요. 영어로 강의를 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껴 힘들 때는 학생들에게 폭풍 질문을 하는 것으로 넘겼다고 하네요.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가 고민이라는 정형돈의 질문에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어요. 메모지에 선택지들을 다 써놓고 하나씩 포기하면서 선택을 하라고 했어요. 그렇게 포기해야 중요한 게 남는다고 하네요. 다 가지려고 하면 할수록 다 가질 수 없다고 했어요. 3년 만의 신간 <김미경의 마흔 수업> 책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새로운 도전이 늦었다고 생각하고, 초조한 마음이 가득한 40대에게 모든 게 안정되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에요.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 삶의 중심을 잡고 살아야 50대가 되었을 때 삶의 내공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했어요. 이번주 옥탑방의 문제아들 216회 문제 모음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 옥탑방의 문제아들 216회 문제 모음

1. 요즘 MZ세대가 흔히 겪는 공포증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사회불안장애 중 하나로 SNS 소통이 활성화되면서 생긴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에서는 시간당 약 60만 원을 지불하고 이것을 코칭 받는 사례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 전화 통화법 (캐나다의 한 기업에서 전화 공포증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전화상의 대화 요령을 가르쳐주는 전화기술자문업체를 설립했는데요. 상담을 시작하면 3일간 모든 문자메시지를 중단하고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통화연습을 돕는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에서도 전화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고 퇴사하는 젊은 사원이 늘어 회사에서 전화 대응법을 교육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2.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을 경험할 때 '술' 대신 실연의 아픔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데요. 이것은 연인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을 때, 직장에서 해고당했을 때,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을 때와 같이 사회적 거부를 당한 상황에서 고통을 줄여주는 치료제가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 진통제 (진통제에 들어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이 거부로 인한 사회적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데요. 즉 사회적 통증은 신체적인 통증과 연결되어 있으며 진통제로 신체 통증을 먼저 완화해 스트레스와 분노 등의 정신적 고통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다만 진통제를 먹었다고 모두 상처가 빠르게 치유되지는 않으며 용서하는 마음을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이 상처 치유 효과가 좋았다는데요. 이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용서하는 마음과 어울리면 사회적 통증을 크게 진정시키는 시너지효과를 낸 것이라고 합니다.)

 

3. 하버드대 교수 출신인 '로버트 캐플런'이 한 투자 은행의 부회장으로 일할 때 상사보다는 부하로부터 정확한 피드백을 듣고 싶어 했다는데요. 때문에 부하 직원들을 불러 이 질문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캐플런은 '듣고 싶지 않지만 들을 필요가 있는 말'이라고 했는데요. 로버트 캐플런이 부하 직원들에게 한 질문은 무엇이었을까요?

▶ 내가 무엇을 바꾸면 좋겠는가? (캐플런의 물음에 직원의 첫 대답은 '매우 잘하고 계십니다', '생각나는 게 없다' 였는데요. 그럴 때면 그는 '시간이 많으니까 함께 앉아서 생각해 보자'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후 직원들은 그의 물음에 솔직하게 답변하기 시작했고 답을 들은 캐플런은 '당시에는 정말 좌절했고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지만 진실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솔직한 피드백을 해줄 부하 직원 다섯 명에서 여섯 명을 두기 위해 항상 노력했다고 합니다.)

 

옥탑방의문제아들216회


4. 결혼과 육아로 경력 공백이 많은 중년 여성들은 직장에 복귀하는 일을 큰 도전으로 여긴다는데요. 이런 여성들을 돕기 위해 세계 최대 구인 구직 소셜 플랫폼에서 이력 항목에 이것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많은 여성이 취업 시장에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 직업 항목에 전업주부를 추가했다 (그동안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이 직장으로 돌아가고자 이력서를 쓸 때 자신의 휴직 기간을 설명할 마땅한 직업 항목이 없었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한 구인구직 플랫폼에서는 전업주부, 전업대디 말고도 가족 CEO, 최고 가정 관리자 등의 직함을 추가해 주부들이 당당하게 이력을 드러내도록 배려했다고 합니다.)

 

5.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3요'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는 상사의 업무 지시에 되묻는 젊은 직원들의 질문 세 가지를 묶은 것으로 기업 임원들 사이에서는 3요 주의보가 확산되고 있다는데요. 납득이 되어야 업무 지시를 받아들이는 MZ세대의 특성을 담은 신조어 '3요'는 무엇일까요?

▶ 이걸요? 제가요? 왜요? (MZ세대 직원들은 '이걸요?'라는 질문을 통해 해당 업무의 목적을, '제가요?'에는 업무를 통해 낼 수 있는 성과를, '왜요?'에는 해당 업무를 해야 하는 필요성을 설명받길 원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일부 기업에서는 임원 대상 교육으로 신조어 3요의 의미와 모범 답안을 배포해 기성세대들과 젊은 직원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6. 멕시코 출신의 화가 '프리다 칼로'는 여섯 살에 소아마비를, 열여덟 살에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으며 평생 지체 장애를 안고 살았는데요. 결혼 후 남편의 문란한 사생활과 세 차례에 걸친 유산과 불임 등 끊임없는 불행에도 그녀는 묵묵히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특히 많이 그린 것은 자화상으로 그녀가 그린 작품의 3분의 1을 차지하는데요. 그녀에게 자화상을 많이 그리는 이유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였을까요?

▶ 내가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프리다는 비정상적으로 작게 자라는 오른쪽 다리를 가리기 위해 항상 양말을 겹겹이 신고 오른발만 굽이 높은 신발을 신었으며 긴 치마로 다리를 가리고 다녔는데요. 부모님이 천장에 달아준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진 그녀는 이상화된 자아를 그리며 외롭고 상처받은 자신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홀로 보낸 시간이 많았던 그녀는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쓴 일기에 '이 외출이 행복하기를,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기를'이라는 명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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