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쓰는 재벌가 막내>라는 작품을 읽었어요. 작가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재벌 이야기도 좋아하는데 두 가지가 모두 들어있는 작품이라 관심이 갔거든요. 본편 245화와 외전 5화로 총 250화 완결된 작품이에요. 연재되는 작품을 따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기는 하지만, 역시 완결된 작품을 단숨에 읽어내려가는 것이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은 것 같아요. 완결이 난 것은 꽤 되었는데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접하게 되면서 쭉 읽었어요.
◎ <드라마 쓰는 재벌가 막내> 작품소개
재벌집 막내로 환생했다. 이제부턴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거다.
◎ <드라마 쓰는 재벌가 막내> 줄거리
주인공은 유명한 드라마 작가 밑에서 고스트 라이터 생활을 해요. 공모전에 제출한 작품을 자신의 이름으로 해 드라마를 만들자는 기성 작가의 제안을 뿌리치지 못한 결과였죠. 그렇게 10년이라는 생활동안 계속해서 기성 작가의 이름으로 작품이 나온 가운데 더 이상 본인도 참지 못하고 그만두고 말아요. 술을 마시고 돌아가던 그때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깨어나니 재벌집의 막내 아들이 되어 있었죠. 망나니 생활을 해왔던 터라 후계 경쟁에서도 밀려 있었고, 이번에는 원하는 작가에 제대로 도전해 보기로 마음 먹어요.
◎ <드라마 쓰는 재벌가 막내> 후기
고스트 라이터로 살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 작가로서 작품을 쓰는 일은 굉장히 능숙해요. 재벌집 자식이라는 점도 잘 활용해서 드라마 제작할 때 PPL 및 제작비를 많이 확보하기도 하죠. 주인공은 드라마를 쓰는 작가로서만 살고 싶어 하지만, 회사를 이어받으려는 후계 경쟁에서 자유롭지 못해요. 후계자 자리를 두고 벌이는 재벌가의 이야기와 드라마를 만드는 작가의 이야기가 다 들어 있었어요. 그러다 제작사를 경영하기도 하죠. 다양한 설정이 한 작품에 몰려서 한 번에 몰아보지 않으면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드라마 쓰는 재벌가 막내>는 '최백' 작가님의 작품이에요. 완결까지 제대로 쓴 작품은 이 작품 하나 뿐이에요. 드라마 작가 이야기와 재벌집 내의 갈등 등의 이야기로 바쁘게 이야기가 전개돼요. 웹소설을 읽으면서 조금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기도 했는데 그건 외전을 통해서 다 밝혀졌어요. 예상했던 것이 맞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 이야기를 통해서 주인공이 환생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알 수 있죠. 너무 많은 상황이 섞어 있어서 연재 중일 때 봤다면 지금처럼 재미를 느끼지 못했을 것 같기는 해요. 완결이 난 작품이니 한 번 읽어보세요. <드라마 쓰는 재벌가 막내>는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에서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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