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7일부터 일본 WOWOW에서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도론죠(ドロンジョ)>를 시청했어요. 작품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하고 1화를 시청해 여러가지 찾아봤어요. 몰랐던 이야기가 너무 많더라고요. '도론죠'는 <밤의 얏타맨>이라는 작품에 등장하는 악역의 보스라고 해요.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솔로 드라마인 것이죠. 얏타맨을 만나기 전 힘들게 살았던 도론죠가 어떻게 악당이 되었는지를 다룬 내용이라고 하네요.
<도론죠(ドロンジョ)> 드라마 소개
주인공이 도론죠로서 악에 손을 담그게 되기까지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와 장절한 삶을 그린 다크 엔터테인먼트 드라마에요. 예고편과 1화를 시청했을 때는 실패한 복서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도론죠(ドロンジョ)> 등장인물 출연진
이케다 에라이자, 야마자키 히로나, 후루타 아라타, 야모토 유마, 다카하시 카즈야, 카네고 다이치, 콘도 요시마사, 이치노세 와타루, 키리시마 레이카, 타나카 슌스케, 히라야마 유스케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도론죠(ドロンジョ)> 1화 시청 후기 및 관련 정보
두 명의 여성 복서가 라이벌 구도로 등장을 해요. 한 명은 최첨단 시설에서 제대로 관리를 받으면서 권투를 하고, 한 명은 강압적인 아버지 코치 밑에서 힘들게 훈련을 하죠. 두 사람은 국가대표 자리를 선발하는 경기에서 만나게 되고 체계적인 훈련을 한 선수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가요. 코치인 아버지가 알려준 반칙성 플레이를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시합이 힘들게 진행되자 결국 사용을 하게 되고 승리할 수 있게 돼요. 우승의 기쁨도 잠시 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가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말죠. <도론죠>라는 이름은 '도둑'(도로보)을 뜻하는 일본어와 '드몬죠'라는 프랑스 여배우의 이름을 합친 것이라고 해요. 원래 도론죠는 위트있고 코믹한 모습을 보인다고 하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져요.
애니메이션이 원작이고 영화판도 나왔었다고 해요. '후카다 쿄코' 배우가 도론죠 역할을 맡았다고 하네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것과 비슷한 분장을 하고 나온 영화라서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아 시청하지 않은 것 같아요. 약간 <루팡의 딸>과 비슷해 보이기도 했고요. 방영중인 드라마는 이들과의 분위기가 완전 다르기도 하고, 스핀오프를 다룬 이야기라 나름 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애니메이션을 보고 도론죠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이 드라마를 본 분들은 아마 실망을 하거나 당황을 할 것 같아요. 그만큼 여러 면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이에요. 차라리 저처럼 아무런 정보가 없는 사람들이 오히려 괜찮게 시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요. 1화는 약간 떡밥만 뿌리는 듯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봐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해요. 총 11부작이라고 하니 5화 정도까지는 시청해 볼 생각이에요. 중반 정도까지 본 뒤 괜찮다고 생각되면 <도론죠(ドロンジョ)>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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