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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65회 문제 모음] 죽음을 기억하라 라는 뜻의 라틴어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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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죽어야 사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김결

첫 번째로 만난 분은 벌레 못 잡는 분들의 숨은 히어로 대신 벌레 잡아주는 남자 김결 님이었어요. 당근 마켓에서 '바퀴 잡아주는 남자'로 활동하며 바퀴벌레도 잡고 해충 방역도 하는 일을 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약 1000건의 의뢰를 해결했는데, 주로 2~30대와 신혼부부가 의뢰를 많이 한다고 해요. 건장한 남성분들도 바퀴벌레를 못잡는 일이 많다네요. 배달 일을 하면서 부업으로 시작을 했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광진구 내에는 약 80명 정도의 단골이 생겼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천천히 일이 늘어나다가 방송에서 '바퀴남'으로 소개가 된 뒤 확 늘어났다고 해요. 독이 든 약을 바퀴벌레의 경로에 설치한 뒤 연쇄 살충이 되게 하는 방법도 사용하고, 밟으면 죽는 약을 유입구에 도포해 유입을 차단하고, 실리콘으로 유입 구멍도 막아주는 등의 일을 한다고 하네요. 현재는 바퀴벌레를 직접 키우며 각종 연구와 실험도 한다고 해요. 고양이 사료를 이용해 키운다고 하네요. 새벽에 연락을 받고 고객이 편히 잠든 뒤 다음 날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만드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해요. 평균 수면 시간은 네다섯 시간이고 새벽에도 예약이 많아 계속 근무를 한다고 하네요. 일이 엄청 많을 때는 아버지도 함께 도와주시고 보통은 혼자서 일한다고 해요. 처음에는 탐탁치 않아 했지만 직접 일을 하는 모습을 본 뒤 도움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고 하네요.

Q. 스페인 민요 <라 쿠카라차>는 1910년 멕시코 혁명 당시 독재 정부에 대항한 멕시코 농민들이 부르며 알려진 곡입니다. <라 쿠카라차>는 스페인어로 이 벌레를 가리키는 말로 환경에 굴하지 않고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이 벌레처럼 농민들 또한 혁명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불렀다고 하는데요. 이 벌레는 무엇일까요?

A. 바퀴벌레

 

 

두 번째 주인공 : 김한겸

두 번째로 만난 분은 21년 동안 미라를 연구한 국내 최초의 미라 연구가 김한겸 교수님이었어요. 병리학자이자 미라 연구가라고 하네요. 병리학은 수술이나 내시경 검사 등에서 나온 병체를 연구하여 병의 원리를 밝히는 학문이라고 해요. 이집트만큼 미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도 꽤 나왔다고 하네요. 현재까지 60구 정도의 미라가 발견되었다고 해요. '미라'는 사망하여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썩지 않은 채로 잘 보존된 시신을 말하는데,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의 사체도 미라라고 한다네요. 교수님도 미라의 저주 때문에 처음에는 무서웠다고 해요. 한국의 미라는 조선 시대 전기에 많이 발굴되었다고 해요. '회곽묘'라는 독특한 장례 문화로 인한 것이라네요. '회곽묘'는 관을 보호하기 위한 석회층을 만들어 안치하는 무덤 양식을 말해요. 세조의 유언대로 중국에서 유행하던 간소한 형태의 회곽묘 장례 문화가 퍼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회곽묘의 석회층이 굳으면서 열을 발생해 내부 멸균 효과를 일으키고, 석회가 굳으면서 공기를 차단해 무균 상태가 되면서 시신의 부패를 막게 되는 것이라고 해요. 장례 문화로 인해 자연적으로 미라가 발생한 것이라네요. 한국의 미라는 이집트의 미라와 다르다고 해요. 이집트의 미라는 부패하기 쉬운 장기를 모두 제거하고 갈고리를 이용해 코를 통해 뇌까지 제거한 뒤 방부제, 향료 등을 바르고 리넨 소재의 붕대로 감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이집트 미라는 인공 미라로 장기가 없고, 한국 미라는 자연 미라로 장기가 다 보존되어 있다고 해요. 1965년 광주 무등산에서 임진왜란의 의병장이었던 김덕영의 무덤을 이장할 때 미라가 나왔다는 기록이 최초라고 하네요. 교수님이 처음으로 연구한 미라부터 이후 연구를 했던 미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미라를 연구하고 조사하는 것을 통해 질병의 역사를 우리가 확인할 수 있다고 했어요. 올해부터 미라를 문화재로 인정한다는 법이 개정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앞으로 발굴된 미라만 해당이 된다고 하네요. 발굴된 미라를 잘 보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어요.

Q.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라의 부패를 막기 위해 이것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지은 생물학 저서인 <동물지>에는 이것이 피부 질환과 감염증 치료에 좋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일명 천연 페니실린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프로폴리스

 

유퀴즈온더블럭165회


세 번째 주인공 : 이혜리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존재 자체가 파워연예인, 끼와 개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혜리 였어요. 6년 전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과 만난적이 있다고 하네요. '죽어야 사는 사람' 특집에 혜리가 온 이유는 새롭게 출연한 MBC 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 맡은 역할과 관련이 있어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역할을 맡았다고 해요. 장례지도사 백동주(혜리)와 심부름센터 직원 김 집사(이준영)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라고 하네요. 어렸을 때는 연예인 될 것 같다는 말보다 시끄럽다는 말을 더 많이 들었다고 해요. 춤을 배워 오면 명절에 친척들 앞에서 무대를 펼쳤는데, 보여주기 위해서 친척들이 모이는 것을 기다렸다고 하네요. 어릴적부터 끼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어요. 데뷔를 하게 된 계기와 관련한 얘기도 해줬어요. 친한 언니를 따라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대표가 살면서 본 사람 중에서 얼굴이 제일 작아서 뽑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다고 해요. 걸스데이 활동을 하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힘들었던 일에 대한 것도 물어봤는데 장점이 잘 까먹는 것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어요. 멜빵춤을 잠깐 보여달라고 했는데 걸스데이 히트곡 메들리로 다 보여줬어요. 놀토에서 보여줬던 춤 본능을 여전히 가지고 있더라고요. 화제의 영상이었던 '이이잉'과 관련한 이야기도 했어요. 등 떠밀려서 출연하게 되었지만 결국 혜리의 인생을 바꾼 3초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인생작 <응답하라 1988>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 전에도 드라마 3편에 출연을 하기는 했는데 작은 역할을 맡았었고 처음으로 큰 역활을 맡은 것이 덕선이었다고 해요. 첫 촬영 전 두세 달 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 하루에 3~4시간씩 감독님을 만나 대본 연습을 하고, 4부까지 대사를 통으로 다 외울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다고 했어요. 12년 정도 연예인으로 활동을 하면서 천직이라고 느낀다고 해요. 새로운 미션이 계속해서 주어지는 이 일이 좋다고 하네요.

Q. 고대 로마에서는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장군이 행진을 할 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이것을 외치게 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으니 겸손하게 행동해라'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의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메멘토모리

 

 

네 번째 주인공 : 주호민

네 번째로 만난 분은 40대 중 가장 웃긴 아저씨 주호민 웹툰 작가님이었어요. '파괴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분이죠. 유일하게 살린 것은 'JAZZ'라고 하네요. 원래 재즈를 좋아했는데 재미난 영상을 발견하면서 그것을 따라한 것이 밈이 되었다고 해요. 웹툰 연재는 하지 않은지 2년이 조금 넘었다고 하네요. 놓은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유튜브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해요. 유튜브를 하는 이말년 채널에 잠깐 등장했던 것을 계기로 계속해서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만화는 사회 현상, 죽음 같은 진지한 소재로 다뤘던 만큼 엄격, 근엄, 진지한 성격일 거라고 생각을 많이 하는데 철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 때문에 유튜브가 인기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어요. 본인의 성격은 그렇게 활달하고 철없는 것이 아닌데 이말년과 함께 하면 그렇게 변한다고 하네요. 웹툰 작가의 스케줄도 들려줬어요. 댓글과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는데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댓글이 올라오는 것은 정말 재미가 없을 때 생긴다고 했어요. 웹툰 작가와 유튜버 중 어떤 것이 더 좋냐는 것에 유튜버가 더 만족도가 높다고 하네요. 하지만 유튜버가 잘 되지 않으면 만화를 그리면 되기 때문에 돌아갈 곳이 있어 유튜브 콘텐츠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했어요. 만화 원작 영화로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 함께>와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신과 함께>는 엄청 잘 되던 시기였지만 첫째 아이가 자폐 판정을 받아 개인적으로는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해요. 굳이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둘째 이야기만 하고 은연중에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이후에 아이가 자폐라는 것을 밝혔다고 했어요. 이후 주변의 반응을 통해 많은 힘을 받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너무 재미있게 봤지만, 주변의 인물이 너무 착하다는 것이 조금 현실과 달랐다며 이야기했어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운동도 하고 노력한다고 하네요.

Q. 이것은 정신 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가 말한 죽음 본능입니다. 그는 인간의 마음은 상반되는 두 가지 본능으로 움직인다고 했는데요. 첫 번째 본능인 에로스는 삶에 대한 욕망을 나타내고 두 번째 본능인 이것은 죽음에 대한 욕망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어벤져스>의 악당 이름인 타노스 또한 이것에서 유래가 됐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타나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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