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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35회] 쌀쌀한 계절을 후끈 달궈줄 섹시 콘셉트 히트송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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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쌀쌀해진 날씨를 극복하기 위해 어묵탕 국물 만큼 뜨거운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바로 <쌀쌀한 계절을 후끈 달궈줄 섹시 콘셉트>라는 주제였죠. 과연 어떤 곡들이 있을지 기대가 되었어요.

TOP 10 : 수(SUE) <Someday>

1997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이에요. 여성 섹시 듀오로 각인되었던 수(SUE)의 대표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보사노바풍의 리듬과 섹시한 비음이 돋보이는 노래에요. 섹시한 퍼포먼스 없이 매혹적인 무대를 보여줬어요. 비율 좋은 모델 출신들의 몸짓에서 나오는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했어요. 수가 섹시 듀오로 떠오른 결정적인 사건은 동성애 콘셉트의 앨범 재킷 사진과 비슷한 분위기의 뮤직비디오였어요.

TOP 9 : 터보 <Tonight>

터보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엿보이는 5집 앨범 수록곡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회상>에 버금가는 감성 띵곡이에요. 타이틀곡은 <Cyber Lover>였어요. 터보 표 섹시함을 보여준 미디엄 템포의 5집 수록곡으로 애인이 있는 이성을 향한 은밀하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에요. 나른하게 속삭이는 코러스와 애틋한 감성이 가득한 김종국의 후렴 파트로 섹시미를 극대화했어요. 막장 노래의 대가 윤일상, 이승호 콤비의 노래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한 한 남자가 결국 남자친구가 있는 옛 애인을 찾아가 하룻밤을 보내는 스토리라고 하네요. 뮤직비디오 역시 가사만큼 화끈하다고 해요.

 

 

TOP 8 : 베이비복스 <배신>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이 돋보이는 베이비복스의 4집 후속곡으로 거침없이 이별을 통보하는 가사가 매력적이며 작곡가 김형석과 작사가 양재선이 만든 곡이에요. 여름이었던 활동 시기와 맞물려 과감한 모습으로 매력을 어필했어요. 방송 심의 때문에 무대 의상은 노출이 적었지만 뮤직비디오에서는 화끈한 노출 패션을 선보였다고 하네요. 1세대 걸그룹 중에서 처음으로 핫 팬츠와 배꼽티를 시도했다고 해요. 당시 청순 콘셉트의 걸 그룹 사이에서 강렬한 섹시 콘셉트를 시도한 것이죠. 의상으로 인해서 당시에는 곱지 않았던 시선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염색한 머리와 배꼽 노출은 불가했던 시기였기 때문이죠.

TOP 7 : 백지영 <Dash>

라틴의 여왕으로 불렸던 백지영이 발표한 2집의 타이틀곡이에요. 섹시함을 부각한 무대 의상과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댄스로 큰 인기를 끌었어요. 박진영이 백지영의 <Dash>를 보고 '댄스 가수의 눈빛이 살아있다'라고 얘기했다고 하네요. 원래는 발라드 가수로 데뷔 준비를 하다가 당시 유행이었던 라틴 장르를 접목한 <선택>을 데뷔곡으로 Pick하면서 라틴쪽으로 장르를 이어가게 되었죠. <Dash>는 백지영에게 처음으로 1위를 안겨준 곡이에요. 한 전문가는 무대와 상충하는 평소의 이미지 때문에 백지영의 섹시함이 더 부각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하네요.

TOP 6 : 스페이스 A <섹시한 남자>

90년대를 대표하는 혼성 그룹 중 하나인 스페이스 A의 2집 수록곡이며 도발적인 가사 내용으로 젊은 층들의 유혹 송으로 자리 잡았어요. 뮤직비디오를 자세히 살펴보면 소심한 남자를 섹시한 남자로 변신시키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앨범 자켓도 사이버틱한 의상이지만 그 속에서 섹시함을 표현했어요. 스페이스 A의 데뷔곡은 <주홍글씨>로 다들 알고 있는데 실제로 데뷔를 한 것은 1집 수록곡인 <입술>이라는 곡이라고 하네요. 잘 알려지지 않고 묻혀버린 이유는 수위 높은 가사 때문이라고 해요. 높은 수위로 활동이 저조하여 대중성은 잡지 못했다고 하네요.

 

이십세기힛트쏭135회


TOP 5 : 아이비 <A-Ha>

2005년에 발매한 아이비의 정규 1집 수록곡이에요. 섹시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아이비를 각인시킨 1집의 후속곡이며 아찔한 느낌을 풍기는 멜로디와 이성을 유혹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에요. 의자 퍼포먼스로 섹시 퍼포먼스를 끌어올렸어요. 데뷔부터 포스트 이효리, 여자 비 등 어마어마한 타이틀을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어요. 당시 신인임에도 이효리의 섹시 라이벌로 등극하기도 했죠. 아이비는 노출이 많지 않지만 섹시미를 표출한 것으로도 유명했어요. 아이비 역시 백지영처럼 타고난 몸치여서 발라드를 주로 연습했지만 이분을 만난 뒤 댄스 가수로 전향을 했다고 해요. 그 사람은 바로 가요계 섹시 댄스 전문가 JYP 박진영이라고 하네요. 몸치를 극복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댄스 연습에 몰두했고, 손동작부터 보컬까지 박진영의 열정적인 프로듀싱도 가세해 데뷔와 함께 여러 상을 휩쓸면서 최고의 신인으로 등극했다고 해요.

TOP 4 : 신화 <Only One>

남자다운 매력을 극대화한 신화의 3집 타이틀곡으로 세련된 멜로디와 함께 상의를 탈의하는 포인트 안무로 다양한 팬층을 확보했어요. 신화의 남성미를 어필하기 위해 유영진이 만든 곡이에요. 이 곡을 발표할 당시의 아이돌 콘셉트가 청순 만화 주인공 같은 말랑말랑한 이미지였는데 신화가 남성미를 내세워 섹시함을 어필하기 시작했어요. KBS에서는 재킷 안에 민소매를 입었지만 타 방송사에서는 맨살에 재킷만 입고 등장했다고 해요. 원조 짐승돌의 근육미를 보고 싶은 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앨범 재킷 사진도 김동완의 근육질 몸매가 돋보여 화제가 되었죠. 이전 활동까지 꽃미남의 정석이었던 신화가 갑자기 우락부락해진 근육질 몸매를 선보이자 팬들은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3집 콘셉트에 맞춰 이수만의 제안으로 세미 누드 화보도 찍었었죠.

TOP 3 : 채연 <둘이서>

당시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채연의 2집 타이틀곡으로 도발적인 가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뇌쇄적인 매력을 보여줬어요. 김창환이 작사, 작곡했고 강렬하고 타이트한 리듬이 매력적인 곡이에요. 채연은 이 노래를 통해서 깜찍과 섹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어요. 짧은 하의와 롱부츠로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스타일링을 연출했죠. 거기에 중독성 갑인 '나나나~' 댄스와 멜로디로 3집 발매 당시 섹시 솔로 여가수로 자리매김했어요. 뮤직비디오 역시 섹시미가 폭발하며 공개되자마자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2003년에 발표한 채연의 데뷔곡 <위험한 연출> 뮤직비디오 역시 엄청 섹시하다고 해요. 방송 불가능할 정도라고 직접 찾아보라고 했어요.

 

 

TOP 2 : DJ DOC <미녀와 야수(OK? OK!)>

악동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DJ DOC의 3집 후속곡이며 친숙한 멜로디에 파격적인 가사를 담아 그들만의 섹시함을 보여줬어요. 3집 타이틀곡인 <겨울 이야기>와 함께 큰 사랑을 받으며 앨범 판매량이 약 195만 장을 기록했어요. 이 곡의 작사가는 <스피드>, <날개 잃은 천사>를 작사한 이건우 작사가에요. 이건우 작사가의 자서전에 따르면 도입부 랩 파트는 '신철'이 작사했는데, 초반 'Party Party'를 '탈의 탈의'로 표기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하네요. 외설, 퇴폐, 불륜을 이유로 금지곡으로 지정이 되었다가 2008년에 해지가 되었다고 해요. 다른 노래인 <One Night>는 지금도 금지곡인 상태라고 하네요. 방송 가능 수위에 맞춰 가사가 부분 삭제 된 버전만 공개할 수 있다고 해요.

TOP 1 : 엄정화 <초대>

섹시 콘셉트의 귀재인 엄정화가 발표한 4집의 후속곡으로 도발하는 느낌의 멜로디와 관능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에요. <초대>가 레전드인 이유는 옆이 트인 무대 의상,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박수라고 하네요. 섹시한 노래에 빠지지 않는 박진영이 만들었다고 해요. 당시 찐팬이었던 엄정화가 박진영에게 곡을 달라고 졸라서 받았다고 하네요. 원래 박진영은 <초대>의 안무로 R&B 스타일의 힙한 댄스를 권유했는데, 힙합 댄스에 자신이 없었던 엄정화는 댄스팀 '프렌즈'와 오리엔탈 풍으로 안무를 제작했다고 해요. 덕분에 몽환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안무가 탄생했다고 해요. <초대>의 또 다른 포인트는 부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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