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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63회 문제 모음] 이순신 장군이 무과 시험 도중 부상을 당했을 때 응급처치로 사용한 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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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 정도의 휴식 기간을 마치고 유재석, 조세호가 돌아 왔어요. 예전처럼 거리를 돌아다니는 방송은 아직 할 수 없지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보는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했어요. 오랜만에 돌아온 방송에서 <한우물>이라는 주제로 어떤 사람들을 만났는지 확인해 볼게요.

첫 번째 주인공 : 하준우

처음으로 만난 분은 줄넘기 하나로 1800만 뷰를 달성한 줄넘기계의 아이돌 주니어 국가대표 하준우 선수였어요. 올해 11살 초등학교 4학년이에요. 올해 아시아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었다고 하네요. 하준우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는 크록하 줄넘기에요. '크록하 줄넘기'는 셔플의 일종인 크록하 댄스를 줄넘기를 하면서 하는 것이죠. 세계에서는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최초로 시작했다고 하네요. 영상을 보면서 독학으로 했다고 해요. 러시아의 유명 댄서와 배틀을 하는 영상이 조회수 1800만을 넘기며 화제가 되었어요. 실제로 크록하 줄넘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국제 경기 중 하준우 선수가 도전하는 종목은 30초 동안 줄넘기를 몇 개를 하는가라고 해요. 하준우 선수는 30초에 오른발 기준으로 111개라고 하네요. 1초에 거의 4개를 하는 것이죠. 개인 기록이 30초에 111개, 3분에 554개라고 하네요. 청소년 30초 세계 신기록이 116개라고 하니 몇 개 차이가 안 난다고 생각했는데 110개부터 한 개를 올리는 것이 엄청 힘들다고 해요. 실제로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엄청나더라고요. 아버지도 줄넘기 국가대표 였고, 현재는 줄넘기 강사와 국가대표 선발전 심사위원까지 하고 있는 분이라고 해요. 어머니도 줄넘기 강사라 온 가족이 줄넘기를 한다고 하네요. 네 살 때 처음으로 줄넘기를 시작했다고 해요. 네 살 때 기록이 30초에 48개로 유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하네요. 유치부도 6~7세 아이들이 많은데 네 살 아이가 우승을 하면서 줄넘기계가 좀 술렁였다고 해요. 줄넘기를 하지 못했던 아기 때부터 충전기 선 등 줄만 보이면 돌렸다고 하네요. 그렇게 줄로 한 우물을 파 본인 분야의 최고가 되었어요. 줄넘기 세계 챔피언이 목표라고 하네요.

Q. 다음 중 시간당 칼로리 소모량이 가장 많은 운동은 무엇일까요?

1. 요가   2. 줄넘기   3. 자전거   4. 등산

A. 줄넘기

 

 

두 번째 주인공 : 김신욱

두 번째로 만난 분은 49년간 청취자와 호흡해 온 전설의 라디오 <싱글벙글쇼>의 김신욱 라디오 작가님이었어요. 섭외를 받고 당황하기는 했지만 출연하지 않았을 때 작가가 힘들어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빠르게 출연을 결정했다고 해요. 방송쪽 일에 익숙하면서도 직접 얼굴을 드러내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은근히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라디오 작가를 한지 24년이나 되었다고 해요. 싱글벙글쇼는 9년째 하고 있다고 하네요. <싱글벙글쇼>는 1973년 첫 방송을 시작해 49년 동안 방송을 하고 있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이에요. 라디오 역시 방송과 마찬가지로 청취율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네요. 원고를 쓸 때 아는 사람의 모르는 이야기를 쓰려고 한다고 해요. 특히 오프닝 원고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고 하네요. 최고의 소재는 날씨와 건강이라고 해요. 시간대별로 청취자의 특징이 다 다르기 때문에 라디오 프로그램의 분위기도 확 달라진다고 하네요. 상황에 맞는 노래 선곡에 대한 것도 들려줬어요. 아버지도 라디오 방송 작가였지만 어렸을 때는 별다른 꿈 없이 라디오 방송 작가만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힘들게 일을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방송 작가는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Q. 다음은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재 방송되고 있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첫 방송 일자가 가장 빠른 순서대로 나열해주세요.

1. 싱글벙글쇼   2. 정오의 희망곡   3. 배철수의 음악캠프   4. 별이 빛나는 밤에

A. 별이 빛나는 밤에 (1969.3.17) - 정오의 희망곡 (1971.9.19) - 싱글벙글쇼 (1973.10.8) - 배철수의 음악캠프 (1990.3.19)

 

유퀴즈온더블럭163회


세 번째 주인공 : 김한민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이순신 장군님을 너무 사랑해서 <명량>, <한산>, <노량>까지 이순신 3부작을 제작한 김한민 감독님이었어요. 약 10년 간 이순신 장군을 연구해 왔다고 해요. 실제로는 역사 3부작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로 우리 민족 수난의 시기를 영화로 만들어 보자고 한 것이라고 하네요. 첫 작품이 1936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는 <최종병기 활>, 두 번째가 1592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는 <명량>, 세 번째가 1920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봉오동 전투>라고 해요. 그런데 <명량>을 제작하던 도중 적어도 3부작 정도는 해야 이순신 장군을 제대로 그릴 수 있겠다 생각해서 3부작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기억나는 '난중일기'의 내용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줬어요. 관련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영화를 제작하면서 공부를 많이 해서 이순신 장군에 관한 것은 많이 알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한산>과 관련한 관객들의 반응도 해줬어요. 영화를 찍으면서 눈물을 흘렸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명량>을 촬영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한산>은 절대 바다에서 찍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CG를 활용해 세트장에서 모든 바다 장면을 촬영했다고 하네요. <명량>에서 박보검 배우가 노를 저었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그러다가 조세호에게 다음 영화에서 함께 하자는 제안을 했어요.

Q. 이순신 장군의 전기 이충무공행록에 따르면 이순신은 1572년 무과 시험을 치르던 도중 말이 넘어지면서 다리 부상을 입었는데요. 이때 이 나무 껍질로 응급 처치를 했다고 합니다. 이 나무는 어떤 나무일까요?

A. 버드나무

 

 

네 번째 주인공 : 박은빈

네 번째로 만난 분은 성장 과정이 곧 필모그래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27년 차 배우 박은빈 님이었어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끝나고 많은 섭외가 있었지만 첫 팬미팅을 준비하느라 출연을 하지 못하다가 유퀴즈에 나왔다고 해요. 9월 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기도 했고, 드라마 <연모>로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0.9%의 시청률로 시작해서 17.5%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인기로 인해서 전 세계적으로 리메이크 요청이 들어올 정도라고 해요. 채널이 새로 생긴 뒤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서 1%가 넘은 적이 없다고 했기 때문에 0.9%의 시청률도 높게 나왔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유퀴즈에서도 이 드라마를 언급하기도 했었죠. 드라마로 인해서 방송을 쉬었다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였죠. 드라마 종료 후 포상 휴가로 인도네시아 발리에 다녀왔다고 해요. 우영우를 쓴 문지원 작가님이 우영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박은빈 뿐이라고 인터뷰 하기도 했죠. 제작진이 1년을 기다린 끝에 출연이 성사되었다고 해요. 스스로 확신이 들지 않아서 박은빈 배우가 계속해서 망설였다고 하네요.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했다고 해요. 주연 배우이기 때문에 힘을 더 내려고 했다고 하네요. 이번 촬영을 하면서 리더십을 조금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해요. 그래서 '박은빈 사관학교'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네요. 지금도 단톡방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해요. 직접 FM이기는 하지만 재미없는 사람은 아니라는 평가를 했어요.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박은빈 배우에 대해서 느낀 점을 인터뷰 한 모습도 보여줬어요. 엄청난 대사량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공부하듯이 A4 용지에 적어가면서 외웠다고 하네요. 1996년에 데뷔를 해 27년째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요. 나이에 비해 연기를 한 시간이 길다보니 원로배우 대우를 받기도 한다고 했어요. 데뷔 동기를 살펴보니 김응수, H.O.T., 스파이스 걸스, 드웨인 존슨이 있다고 하네요. 유아기 때 교육 다큐멘터리를 본 어머니가 '영국 어린아이들은 10살이 되기 전에 계단을 뛰어 내려오면서 셰익스피어를 읊는다'라는 이야기를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해요. 당시 발표력 향상, 구연동화 같은 수업을 듣는게 유행이어서 여의도의 연기학원에 다니게 되었다네요. 그러면서 아동복 모델,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아역 데뷔작은 <백야 3.98>이고 <순풍산부인과>, <명성황후>, <태왕사신기> 등 아역배우로 출연한 작품만 50여 편이라고 해요. 수다맨에도 출연을 했더라고요. 특집으로 출연을 했다가 3개월을 했다고 하네요. 연기 활동을 하면서 학교 생활도 충실한 바른 생활 소녀로 유명했다고 해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것도 짤로 많이 돌아다니고 있죠. 연기와 학업 둘을 병행하면서도 상위권 성적에 반장, 학생회장, 선도부 활동까지 했다고 하네요. 가장 큰 일탈이 혼자 노래방 간 것일 정도라네요. 즐겨부르는 노래도 알려줬어요. 친오빠와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는데 일반적인 남매의 관계와는 다르더라고요.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까지 4연타 흥행작을 촬영했어요. 작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본인에게 의미가 남는 작품을 찾고 싶어 한다고 했어요. 작품과 작별하는 시그니처 포즈도 보여줬어요. 우영우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를 남기기도 했어요. 15년 동안 매니저 역할도 했던 엄마 이야기도 해줬어요. 박은빈 배우의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Q. 다음 동물의 다리 수를 모두 곱하면 얼마일까요?

토끼 * 호랑이 * 오징어 * 뱀

A. 0

 

다음 방송에서는 소지섭 배우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으니 꼭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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