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디즈니플러스'에 <토르 : 러브 앤 썬더>가 공개가 되었길래 감상을 했어요.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 보러 가려고 했었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못 갔었거든요. 마블 시리즈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디즈니플러스 구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휴일에 맞춰 공개가 되었기 때문에 집에서 편안하게 관람을 했어요. 이미 많은 분들이 관람을 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안 보셨다면 디즈니플러스 활용하세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SNS에서 본 것 같기도 하네요.
<토르 : 러브 앤 썬더> 시놉시스
슈퍼 히어로 시절이여, 안녕! 이너피스를 위해 자아 찾기 여정을 떠난 천둥의 신 '토르'. 그러나,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의 등장으로 토르의 안식년 계획은 산산조각 나버린다. 토르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기 위해,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전 여자친구 '제인'과 재회하게 되는데, 그녀가 묠니르를 휘두르는 '마이티 토르'가 되어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제, 팀 토르는 고르의 복수에 얽힌 미스터리를 밝히고 더 큰 전쟁을 막기 위한 전 우주적 스케일의 모험을 시작하는데... 우주 최고의 '갓' 매치가 시작된다!
<토르 : 러브 앤 썬더> 영화 소개
<토르 : 천둥의 신>, <토르 : 다크 월드>, <토르 : 라그나로크>에 이은 네 번째 '토르' 시리즈 영화에요. 7월 6일에 개봉을 했고, 9월 8일에 디즈니플러스에 공개가 되었으니 두 달 정도 기다렸네요. 러닝타임은 119분이고, 장르는 액션, 모험, 판타지에요. 쿠키 영상은 두 개가 있었는데 토르의 다음 작품을 암시하는 내용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은 아마 <토르 : 신들의 전쟁> 같은 제목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비슷할수도 있고 아예 다를 수도 있어요.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니까요.
<토르 : 러브 앤 썬더> 감상 후기
중간중간 조금 아쉽게 느껴진 부분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신을 믿고 따르다 신에게 배신을 당해 모든 신들을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을 하며 빌런이 된 고르의 사연부터, 암 진단을 받고 살기 위해서 묠니르와 함께하며 마이티 토르가 된 제인의 사연까지 괜찮게 느껴졌어요. 근데 토르는 뭔가 작품이 계속되면서 점점 날티가 난다고 할까 진중함이 사라진 모습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감정의 기복도 심하고 엄청 살이 찐 모습을 보이면서 폐인처럼 생활하기도 하니까요. 영화 초반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나오길래 이후에도 함께 싸우려나 싶었는데 그러진 않았어요. 신 중의 신이라는 제우스도 너무 간단하게 죽어버려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이에 대한 의문은 쿠키 영상을 통해 풀리게 되었죠. 제인도 결국 죽는데 쿠키 영상을 통해 신들이 죽으면 가는 발할라에 갔다는 것으로 보아 나중에 또 등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빌런이 된 고르가 마지막으로 빈 소원으로 살아나게 된 딸이 토르와 함께 생활을 하는 모습으로 영화가 마무리 되어서 다음 작품에서도 계속 함께 나올 것 같다는 예상을 해볼 수 있었어요.
코믹한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었던 <토르 : 러브 앤 썬더>였다고 생각해요.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감상했다면 화려한 영상을 조금 더 느낄 수 있었겠다는 아쉬움도 약간 남았어요. 디즈니플러스는 9월 20일 오후 3시 59분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요. 첫 달 이용료를 2,500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 첫 달이 지나면 월 9,900원 이고요. 연간 구독을 하게 되면 10개월 가격인 99,000원으로 12개월 구독이 가능해요. 사실 디즈니플러스 작품 중에서 엄청 끌리는 작품이 없어 방치해 두었는데, 이번에 토르를 보면서 살펴보니 새로운 작품이 많이 올라왔더라고요. 한동안은 새롭게 업로드 된 작품들과 함께할 것 같아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디즈니플러스 한 번 구독해서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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