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천만 영화 vod 시청 & 범죄도시3 제작 스타트!
1268만 관객을 동원하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천만 영화가 된 <범죄도시2>를 시청했어요. 극장에서 상영할 때 보려고 했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서 보지 못해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극장에서도 인기가 많았지만 vod 역시 인기가 많다고 해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범죄도시3>도 제작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마동석과 함께하는 형사 역할에는 이범수, 김민재 배우가, 빌런 역할은 이준혁 배우가 캐스팅 되었어요. <범죄도시3>는 2023년 6월에 만나볼 수 있을 거라고 해요.
<범죄도시2> 시놉시스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아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을을 알게 돼요.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해요.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국경을 넘나들며 통쾌하고 화끈한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치는 내용이에요.
<범죄도시2> 출연진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남문철, 박지영, 이주원, 음문석, 김찬형, 이규원, 전진오, 이다일, 김영성, 차우진, 정인기, 윤병희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기존의 출연진이 거의 대부분 그대로 등장해서 좋더라고요. 마동석 캐릭터도 거의 그대로 유지가 되어서 좋았고 주변 인물들 캐릭터도 통일감 있어서 좋았어요.
<범죄도시2> 리뷰
여행객 실종 사건처럼 보이게 만들며 살인을 하고 돈을 뺐는 범죄자와 그를 잡기 위해서 수사하는 형사의 이야기가 전체의 큰 줄거리에요. 지난 <범죄도시1>을 떠오르게 만드는 대사를 비롯해 재미있는 대사로 웃음도 줬어요. 액션도 좋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서 시청했어요. 아무 생각없이 즐기기 좋은 영화였다라고 생각했어요. <범죄도시2>를 보기 전에 딱 기대했던 만큼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죠.
<범죄도시2> 명대사
1편에서 '어 아직 싱글이야'라는 대사로 마지막 결투 이전에 큰 웃음을 줬는데 이번에도 재미있는 대사가 나왔어요. 거기다 오마주 한 대사도 많이 나왔죠. SUV 자동차를 빌려 타면서 '난 USB가 편해서 그래'라는 대사는 1편에서 폴라로이드를 잘못 얘기했던 것을 오마주 한 것이었어요. 돈을 가지고 도망치던 장이수가 강해상을 만났을 때 '니 내 누군지 아니? 니 누군데? 내 하얼빈의 장첸이야'라고 하면서 1편을 떠올리게 하는 대사를 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사는 예고편에서도 나왔던 '맞다가 죽을 거 같으면, 그럼 벨 눌러. 내리게 해 줄게'라는 대사였어요. 이 대사를 하기 바로 전에 손석구가 마동석에게 돈을 나눠줄까 물어보면서 5:5로 나눌까 물어봐요. 이때 마동석이 '누가 5야?'라는 대사를 하면서 허무함과 웃음을 줬어요. 예고편에 나온 버스씬이라는 것을 알고 집중하려는 타이밍에 나온 대사라서 그런지 더 크게 웃기더라고요. 시작부터 끝까지 제 취향에 잘 맞는 작품이었어요.
<범죄도시2>까지 재미있게 시청을 하고나니 내년 6월에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3>가 더욱 기대가 되네요. <비밀의 숲>에서 서동재 검사를 연기했던 '이준혁' 배우가 빌런을 맡았어요. 마동석과 이준혁의 대결이 어떻게 표현될 지 궁금하네요. 손석구도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보다 더 강렬하고 마초답게 나오면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죠. 재미있게 시청한 <범죄도시2> 후기였어요. 주말에 심심하신 분들은 한 번 시청해보세요. 시간 순삭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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