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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년 연봉 7억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여자 배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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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년 연봉 7억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여자 배구 선수

 

지난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김연경 선수를 이제는 국내 리그에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지난 2020년, 11년 만에 올림픽을 위해 국내 무대로 돌아왔었죠. 많이 낮았던 연봉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올림픽을 위해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죠. 올림픽 이후 다시 해외로 떠났던 김연경 선수는 2년 만에 다시 흥국생명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김연경> 선수 프로필

1988년 2월 26일 경기도 안산시 출생으로 192cm의 키에 72kg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어요.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스파이커로 세계적인 배구 선수 중 한 명이죠. 2005-06 시즌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해 네 번의 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 결정전 우승 3회, 통합우승 2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후 해외리그로 진출했어요. 일본, 터키, 중국 등 해외 리그를 거치면서 각각의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식빵언니'라는 별명이 생기는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런닝맨,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을 했어요. 여자배구의 인기를 높이게 되는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죠.

 

흥국생명_김연경


1년 연봉 7억 흥국생명 계약한 김연경

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다시 돌아온 김연경은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7억원에 계약을 했어요. 연봉 4억 5000만원에 옵션 2억 5000만원이에요.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 지난달에 돌아온 김연경은 고민 끝에 국내에서 뛰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해요. 지난 시즌 흥국생명은 6위를 차지했어요. 7위가 신생팀인 페퍼 저축은행이라는 점을 봤을 때 최하위라고 볼 수 있죠. 김연경 선수의 흥국생명 합류로 인해 다음 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김연경 선수 인스타그램


김연경 선수 첫 인사 인터뷰

"새로 이전한 홈구장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코로나로 인해 팬들과의 만남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좋은 모습을 직접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 기대된다. 팀 동료들과 함께 잘 준비해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배구를 하고 싶다. 배구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2012_김연경선수_나리타공항


2012년 일본에서 국제 배구대회가 열렸을 때 경기 참여를 위해 입국한 선수들 사이에서 본 김연경 선수 사진이에요. 당시에는 여자배구가 많은 인기를 누리지 못해서인지 많은 사람이 있지는 않았어요. 사인을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나중에 엄청 후회가 되더라고요. 현재 진행중인 <2022 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선수들이 출국할 때보니 많은 팬들이 몰렸더라고요. 이렇게 분위기가 바뀔 수 있었던 것은 김연경 선수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해요.

 

 

배구는 팀 플레이이기 때문에 선수들 사이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능력있는 선수 한 명의 활약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해요. 김연경 선수의 합류로 흥국생명은 다음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어우흥'이라는 말이 나오던 시즌, 이재영 선수와 이다영 선수의 학폭 사건으로 인해 결국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기도 했으니까요. 미리부터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면 내년 시즌은 모든 경기가 재미있지 않을까 싶네요. 얼른 다음 시즌의 경기를 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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