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 인스타그램 결혼발표 게시글에 남긴 강민경 댓글

[다비치 이해리] 인스타그램 결혼발표 게시글에 남긴 강민경 댓글

 

5월 16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여성 듀오 <다비치>의 이해리가 결혼을 한다고 해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소식을 전했는데요. 최근 컴백을 앞두고 강민경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죠. 타이틀곡 '팡파레'의 가사가 일부 공개되기도 했어요. 어쨌든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강민경이 댓글을 남기기도 했는데 보는 순간 웃음이 터져 나왔어요. 어떤 댓글이었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다비치 멤버 이해리는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는데 상대는 비연예인이라고 해요. 결혼식은 오는 7월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두 명의 멤버 중에서 이해리가 먼저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이해리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다코동

잘 지내고 있나요?

실은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떠리는 마음 안고 이렇게 왔어요.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아요.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해요.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에요.

뭣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고요,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할게요.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을게요.

항상 조건없이 사랑해주는 다코동... 늘 고마워요

우리 공연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좋은 앨범으로 보답할게요.

다비치의 영원한 첫째 이해리가...

 

 

결혼 소식을 전한 다비치 이해리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강민경이 댓글을 달았는데요. '꺼져줄게 잘 살아'라고 남겨서 웃음을 줬어요. 강민경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리얼한 댓글이 재미있었어요. 다비치 두 멤버의 코믹한 케미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느끼고 있었는데 결혼 발표 게시글에 이런 댓글을 달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네요. 그래서 그런지 더 재밌네요. 대댓글도 엄청 많이 달리고 있더라고요.

 

 

다비치 이해리는 1985년 생이에요. 2008년 강민경과 함께 데뷔해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등 다양한 히트곡을 냈어요. 얼마전에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죠.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16일 공개될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왠지 높아지는 것 같네요. 결혼을 생각할 정도의 연인과 연애를 하면서 녹음을 했다면 더 풍부한 감정이 담겨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에요. 얼른 새로운 노래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