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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54회 문제 모음] 책을 너무 많이 읽어 가죽끈이 세 번 끊어졌다는 뜻의 고사성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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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유퀴즈 온 더 블럭은 <꾼>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어떤 사람들을 만났고 어떤 문제들이 나왔는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첫 번째 주인공 : 마포 로르

마포 로르 씨는 판소리의 매력에 빠져 한국으로 유학 온 소리꾼 카메룬 출신 프랑스인이에요. 한국 이름은 '소율'이라고 했어요. 한국으로 오기 전에는 프랑스에서 회계감사 석사를 취득하고 삼성전자 파리지사 근무, 코카콜라 경영관리사로 근무를 했다고 해요. 프랑스에서 직장을 잘 다니다가 민혜성 명창의 판소리를 듣고 한국행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목소리로 내는 다양한 소리에 반했다고 해요. 가사를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감동적이었다고 하네요. 공연이 끝나자 마자 명창을 찾아가 판소리를 배우고 싶다고 하니 한국으로 와야한다는 말에 2년 동안 준비한 뒤 한국으로 바로 왔다고 해요. 그렇게 프랑스에서 만나 한국에서 사제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한예종에 진학하며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배우고 있다고 했어요. 한글, 한자 등으로 인해 몇 배는 더 힘들게 공부를 했다고 하네요. '한'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 역사 공부도 했다고 해요. 카메룬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이해를 하는게 편했다고 하네요. 10살부터 프랑스에서 살며 가지고 있던 본인의 한도 판소리를 통해 잘 표현된다고 했어요. 판소리 뿐만 아니라 카메라 민요와 프랑스 샹송도 들려줬어요. 2018년에 프랑스 엘리제궁에서 열린 한, 프 정상회담에서 국빈 만찬 공연을 하기도 했어요. 프랑스인 소리꾼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 생각되네요. 여러 힘든 상황에서 주변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판소리를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Q. 춘향가는 춘향과 이몽룡의 신분을 넘어선 사랑을 노래한 판소리인데요. 이들이 처음 만난 나이는 열여섯 살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열여섯 살 전후의 젊은 시절을 가리키는 사자성어인데요. 오늘날에는 혈기왕성한 젊은 시절을 뜻하는 말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이팔청춘

 

 

두 번째 주인공 : 김수지

레드벨벳의 신곡 작사가로 화제가 된 올라운더 재주꾼 MBC 김수지 아나운서를 만났어요. 평일 오후 5시 뉴스를 책임지고 있어요. MBC 직원이기 때문에 타방송 출연이 안 되는 것인가 생각했는데 괜찮다고 하네요. 김수지 아나운서가 MBC 아나운서 최초로 타 방송사 예능에 출연한 것이라고 해요. 최근에 김수지 아나운서가 레드벨벳의 'In My Dreams'를 작사한 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어요. 아나운서를 꿈꾸기 전 어린 시절에 작사가가 꿈이었다고 해요. 작사로 오디션 응모를 여러번 했는데 한 번도 뽑히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학원도 다니고 계속해서 공부를 했다고 하네요. 꿈과 관련한 내용이면 좋겠다는 기획사의 지침이 있었고 본인이 꿈과 관련해 좋아했던 영화를 떠올리며 가사를 썼다고 해요. 이전에도 CIX <숨>, EPEX <Do 4 Me>, 윤하 <나는 계획이 있다>, 박정현 <나의 봄>까지 총 다섯 곡의 작사를 했다고 하네요. 아나운서는 올해로 6년차라고 해요. 5년 이상 준비를 하며 힘들게 아나운서가 되었는데 생각보다 행복하고 좋다고 하네요. 아나운서, 리포터, MC 등 모든 자리를 다 포함해서 백 번 정도 서류를 썼다고 해요. 이런 경험이 있었기에 지금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나운서가 된 이후에도 여러가지로 비교도 되고 했기 때문에 다른 길을 하나 더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작사를 계속하게 된다고 했어요. 남편의 영향을 받아 쓴 가사도 있다고 하네요.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되어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해요. 관련한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중학교 2학년 때 <얼짱클럽>이라는 인터넷 소설도 썼다고 하네요. 다른 작품도 있었는데 완결은 짓지 못했다고 해요.

Q. 노벨문학상은 문학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인데요. 이 인물은 '노래 속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 그의 노래는 귀를 위한 시다'라는 평을 받았으며 2016년 뮤지션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음유 시인이자 포크송의 대부라 불리는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A. 밥 딜런

 

유퀴즈온더블럭154회

 

세 번째 주인공 : 조근식

10년째 매달 라오스를 찾아서 선행을 펼치며 라오스에 20개의 학교를 세운 나눔꾼 약사 조근식 님을 만났어요. 약사가 된 지는 42년이 되었다고 해요. 처음에는 여행으로 라오스를 찾았다고 했어요. 식당에 들렀을 때 만난 아이가 상처가 있어 가지고 있던 상비약으로 약을 발라주고 한 달 뒤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하네요. 한 달 뒤 찾아가 확인하니 상처가 거의 다 나아있었다고 해요. 그렇게 시작된 라오스 봉사가 10년이 되었다고 했어요. 구충약 같은 약으로 시작한 봉사는 길도 내고 물탱크 설치도 하고 집도 짓는 등 편의 시설까지 만들어주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학교까지 지어주게 되었다고 해요. 아이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 지인들을 모아 최선을 다해 학교를 지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교복이나 학용품까지 다 무상 교육으로 지원한다고 해요. 한국어 교육도 시작했다고 하네요. 개인의 사비로 충당을 한다고 해요. 일을 하면서 생기는 월수입에서 최소한의 생활비만 제외하고 다 사용한다고 하네요. 어릴 때부터 소아마비를 앓으며 주위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본인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해요. 봉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가족들 반대가 없었지만 몸이 불편한 것에 대한 걱정은 있었다고 하네요.

Q. 조선 시대에는 임금이 병이 났을 때 내의원에서 이것으로 죽을 쒀 진상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것은 매우 귀해 일반 백성은 아무 때나 먹을 수 없었다는데요. 영양 보충과 원기 회복에 좋고 대장 운동을 도와줘 '하얀 보약'이라고도 불리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우유

 

 

네 번째 주인공 : 김영하

오래 준비해온 신작으로 오빠가 돌아왔다 보고 말하고 읽는 모든 것이 서점을 파괴할 권리가 있는 사람 김영하 작가님을 만났어요. 9년 만의 장편소설 <작별인사>를 출간했어요. 소년이 갑작스러운 모험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고 그 사람들과 나중에는 모두 작별하게 된다는 이야기라고 해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책이 나온 직후에는 독자들의 반응을 잘 보지 않는다고 해요. 괜찮다는 반응이 나오면 그때서야 확인을 한다고 했어요. MBTI에 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내가 생각하는 나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내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해요. 2013년에 나온 <살인자의 기억법>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하지 않을 것에 대한 목록을 적어두고 나중에 그것을 꺼내보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해요. 관련한 예시도 해줬는데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상하는 것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려주면서 상상을 하다보면 재미있는 일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어요. 부지런한 상상이 작품의 원천인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는 것을 좋아했다고 해요. 중학교 2학년 때 단편 문학을 처음으로 썼다고 하네요. 한국 문단 역사상 최초로 귀걸이를 하고 시상대에 오른 남자 작가라고 해요. 작가 생활을 하고 있는데 취업에 대한 주변의 압박으로 인해 귀를 뚫어버렸다고 했어요. 귀를 뚫으면 취업이 되지 않는 시기였기에 한 행동이었다고 해요. 방송에서 보던 작가님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작가님은 정말 달랐어요.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에피소드가 너무 많더라고요. 요즘에는 술도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했어요. 술과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소설을 쓰기전 김영하 작가님의 루틴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간단한 것부터 먼저 한다고 하네요. 교수님으로 활동할 때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라는 얘기도 해줬어요. 나를 최대치로 쏟아부을 수도 있지만 하루하루 남겨둔 여분의 에너지가 모여 갑작스러운 위기에 힘이 된다는 이야기도 했어요. 100%를 사용하지 않고 6~70%만 사용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Q. 종이가 없던 과거에는 대나무에 글을 쓴 뒤 가죽끈으로 엮어 책을 만들었는데요. 이것은 '책을 너무 많이 읽어 가죽끈이 세 번 끊어졌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공자가 <주역>이라는 책을 하도 많이 읽어 엮어놓은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데서 이것이 유래됐다고 합니다. 열심히 책을 읽는 것을 비유하는 말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위편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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