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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53회 문제 모음] 공연이나 행사의 화려한 마지막을 비유하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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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내 손을 잡아>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김민섭

어쩌다 양도한 비행기 티켓으로 기적을 마주한 '김민섭 찾기'의 주인공 83년생 김민섭, 93년생 김민섭 님을 만났어요. 83년생 김민섭 님은 글 쓰는 작가이고, 93년생 김민섭 님은 디자이너라고 해요. 5년 전 83년생 김민섭님이 해외 여행을 한 번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후쿠오카 티켓을 예매했어요. 하지만 아이의 수술 날짜와 출국일이 겹쳐버리면서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여행사에 환불 문의를 하니 십만원 정도 주고 구매한 티켓인데, 만 팔천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해 양도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해요. 양도에 대해 문의를 하니 양도는 가능하지만 대한민국 사람이고 이름이 김민섭이며 여권의 영문명이 정확히 일치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했어요. SNS에 양도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고, 'KIM MIN' 까지는 동일한 사람이 정말 많은데 '섭'의 표기법이 너무 다양해 찾기가 쉽지 않았다고 해요. 게시글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여러 곳으로 퍼지게 되었고 이 글을 본 93년생 김민섭 님의 선배로 인해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일을 하던 중이었기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대표님의 배려로 연락을 하게 된 것이죠. 출국 5일 전에 연결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김민섭'을 찾는 와중에 여건이 어려워 못 갈지도 모르니 숙박비를 지원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하네요. 찾았다는 게시글에 후쿠오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광 티켓과 와이파이 등 후원을 해주겠다는 내용이 이어졌다고 해요. 카카오에서까지 연락이 오며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이 펀딩은 22시간 만에 278명의 사람이 후원을 하면서 250만원 가량의 금액이 모였다고 해요. 후원자들의 사진을 받아 캐리커쳐를 그려 주는 것으로 보답을 했다고 하네요. 출국일에 두 분이 만나 사진을 찍었는데 닮았다는 댓글이 엄청 이어졌다고 해요. 왜 도와준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후원자들이 보내준 메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하며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후원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여행은 편하게 즐겼다고 하네요. 여행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해요. 보통의 모든 사람들이 응원을 받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Q. 이 개념은 1961년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츠가 기상을 예측하는 과정에서 생각해낸 원리입니다. 지구 어딘가에서 일어난 조그만 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인데요. 오늘날 '사소한 변화가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나비효과

 

 

두 번째 주인공 : 크라잉넛 한경록

생일파티가 홍대 3대 명절이 된 경록절의 주인공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캡틴락 한경록 님을 만났어요. 한경록은 대한민국 펑크록의 역사이자 홍대 1세대 인디 뮤지션의 대표 주자로 <말 달리자>, <밤이 깊었네>, <룩셈부르크>, <좋지 아니한가>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27년 차 인디 밴드 크라잉넛의 멤버에요. 노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해 인디 뮤지션 사이에서 인싸라고 해요. 등록된 전화번호 수가 2000개를 넘는다고 하네요. 홍대에는 3대 명절이 있는데 핼러윈데이, 크리스마스이브 그리고 경록절이라고 해요. 처음에는 지인들이 모여 통닭집에서 파티를 했는데 그곳에 있던 공연 장비로 노래를 하다 페스티벌처럼 되었다고 하네요. 재미로 하던 공연의 규모가 커져서 현재의 경록절이 되었다고 해요. 뮤지션 뿐만 아니라 홍대 사장님들도 기다린다고 하네요. 경록절에는 다들 뮤지션이라 노래를 부르면 드러머가 나오고 기타리스트가 나오고 하면서 새로운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네요. 저녁 8시부터 시작하는데 끝나는 시간은 지옥까지라고 해요. 벌써 15회가 되었다고 하네요.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공연계에 크라잉넛도 역시 쉽지는 않았다고 해요. 올해 경록절은 많은 인디 밴드들이 참여를 했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음악상 특별상도 수상했다고 하네요.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을 헷갈려하는 분들이 지금도 많다고 했어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Q. 이것은 '마지막의'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공연 예술의 마지막 장면' 또는 '악곡의 최종 악장'을 일컫는 말입니다. 오늘날 공연이나 행사의 화려한 마무리를 비유하는 말로 쓰이는데요. 현재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사용되는 공인구의 이름이기도 한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피날레

 

유퀴즈온더블럭153회

 

세 번째 주인공 : 대구 대봉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

2학년 선배들이 어려움 많을 1학년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한 권혜정, 김도현, 윤수임 어린이를 만났어요. 2학년이 되면서 반이 달라졌지만 지금도 만나서 얘기하고 친하게 진한다고 했어요. 9살 어린이들은 반에서 일어나는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해요. 어린이들이 유퀴즈에 나오게 된 것은 1학년 후배들에게 학교생활 잘 적응하는 방법에 관한 책을 썼기 때문이라고 해요. '줄넘기를 잘 하는 법', '수업 중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각하는 1학년 후배에게 하고 싶은 충고'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책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서 알려줬어요. 선배가 해줄 수 있는 유용한 꿀팁이 정말 많이 있었어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하는 조언이라 그런지 재미있더라고요. 지금은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갔지만 1학년 때 아이들의 담임을 맡았던 선생님이 특별히 자리해줘서 책을 쓰게 만든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아직 어린데도 이야기를 너무 재밌게 잘하더라고요.

Q. 동요 <구슬비>를 듣고 OOO 부분에 들어갈 단어를 맞혀주세요.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조롱조롱 OOO에 옥구슬'

A. 거미줄

 

 

네 번째 주인공 : 최재천 교수님

모든 동물의 공존을 고민하는 생태학자이자 한국 자연과학계의 대부라고 해요. 이화여대 에코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생명다양성재단을 이끌고 있다고 하네요. 주로 연구하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개미, 까치, 긴팔원숭이, 돌고래 등을 연구한다고 해요. 개미는 40년 가까이 연구를 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도 개미가 많지만 정글에 재미있는 개미가 많아 정글도 갔었다고 해요. 정글 개미에게 쏘여 기절한 적도 있다고 하네요. 총알개미는 3cm정도의 크기인데 그 개미에 쏘여서 기절했다고 해요. '개미와 베짱이'라는 이야기가 틀린 것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도 해줬어요. 이솝우화가 우리가 알던 것과 다르더라고요. 구달 박사님과도 2~3년에 한 번씩 만나면서 전략회의 비슷한 것을 한다고 했어요. 2005년 호주제 폐지에도 공헌을 하셨다고 해요. EBS에서 강의를 한 번 했는데 동물 세계에 호주제가 있다면 암컷이 호주였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고 했어요. 이와 관련해 항의 전화와 공감 전화를 엄청나게 받으면서 직접 나서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버드에 있었을 때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얘기를 너무 재미있게 해줘서 인기가 많은 수업일 것이라고 조세호가 예상했는데 이번 학기에 폐강이 되었다고 했어요. 수업이 꽤 힘들다는 소문이 났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코로나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박쥐들이 원래는 열대 지역에 사는데 기후 변화로 인해 조금씩 위로 올라왔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이런 자연과의 불균형이 계속해서 이어지면 지금 같은 일이 계속해서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어요.

Q.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표작 <개미>에서는 개미들이 인간을 칭할 때 신 또는 이것이라고 부릅니다.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개미들의 시선에는 인간의 이것 부분만 보거나 접촉했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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