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10 카운트(未来への10カウント)] 고등학생들의 열정을 볼 수 있는 청춘 드라마 후기
오랜만에 고등학생들의 청춘과 열정을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나왔어요. TV 아사히에서 2022년 2분기 일본 드라마로 방송을 시작한 <미래를 향한 10 카운트(未来への10カウント)>라는 작품이에요. 학생 때 복싱으로 4관왕을 달성했지만 여러 불운이 겹치며 복싱을 그만두고 힘든 인생을 보내던 중, 모교의 복싱부 코치로 링에 다시 오르게 되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드라마에요. '키무라 타쿠야'도 오랜만에 보는 것 같고 조연이기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야마다 안나'도 출연을 하더라고요. '도라마코리아'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해요.
고교 시절 복싱으로 4관왕을 달성한 키리사와 쇼고.
그러나 그 뒤로 이어진 불운으로 복식을 포기하고 살아갈 희망을 완전히 잃는다.
그런 그에게 찾아온 고교 동창 카이 세이치로의 강한 추천으로
키리사와는 억지로 모교 복싱부의 임시 코치직을 맡게 된다.
살아갈 희망을 완전히 상실했었지만
복싱부 코치를 하며 서서히 열정을 되찾게 된 키리사와.
그의 인생이 다시 한 번 크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 <미래를 향한 10 카운트(未来への10カウント)> 소개 -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2학년 때까지 복싱을 하며 이름을 날렸던 주인공은 망막 박리로 인해 복싱을 그만두게 되요. 이후 28년 동안 복싱을 하지 않고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죠. 결혼을 했지만 아내도 사망해버리고 혼자 독신으로 생활하는 주인공은 삶에 대한 의욕이 전혀 없는 상태였어요. 고교 동창이자 친구와 한 잔 하던 도중 고교 시절 복싱부 감독의 이야기가 나왔고 두 사람은 감독을 만나러 가게 되요. 암으로 복싱부 감독을 그만두게 되었지만 복싱부 부활을 위해 코치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거절하려고 했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코치직을 수락해요.
<미래를 향한 10 카운트(未来への10カウント)> 인물관계도에요. 키무라 타쿠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는 하지만 꽤나 많은 인물들이 등장을 하더라고요. 코치직 수락을 하고 학교로 찾아가 교장 선생님을 만나는데, 교장은 복싱부 감독의 딸로 주인공이 복싱을 하던 시절 매니저로 활동을 했었더라고요. 이전과 달리 지금의 학교는 진학고로 변해서 도쿄대 입학생도 배출할 정도로 명문이 되어 있었죠. 복싱부에 들어오려는 신입생이 없어 폐부의 위기에 처해 있었고 임시 코치로 활동을 하게 되요.
복싱부 코치를 맡게 된 키무라 타쿠야, 복싱부 고문을 맡게 된 미츠시마 히카리, 동창 역할의 야스다 켄, 복싱부 3학년 부장 타카하시 카이토를 중심으로 마츠바다이 고등학교 복싱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로 다루고 있어요. 학생들 중에서는 역시 '야마다 안나'가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키리사와 쇼고 역할은 '키무라 타쿠야'가 맡았어요. 고교 시절에 복싱으로 4관왕을 달성하지만 대학교 2학년 때 모종의 이유로 복싱을 단념하고 모든 걸 포기하며 살던 도중 고교 동창인 카이 세이치로의 제안으로 모교의 복싱부 코치를 맡게 되요.
오리하라 아오이 역할은 '미츠시마 히카리'가 맡았어요. 마츠바다이 고등학교의 국어 교사이자 8살 아들이 있는 싱글맘이에요. 복싱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반강제로 복싱부 고문이 되었어요. 모르는 것이 나오면 알 때까지 파고드는 스타일이라 복싱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하더라고요.
교장, 교감, 고문, 코치, 복싱부 3학년과 2학년 부원, 매니저 모습이에요. 복싱부 부장이자 유일한 3학년 부원인 이바 카이토 역할은 '타카하시 카이토(King&Prince)'가 맡았어요. 약해진 복싱부가 망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지켜왔기 때문에 키리사와가 코치로 와준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죠. 감독과 코치가 없어 자율연습만을 해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엄청 약한 상태였어요.
키리사와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복싱부 부원들은 임시 코치라며 의욕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실망을 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승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예전 기사를 찾으며 4관왕을 한 대단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요.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3학년 이바 카이토는 키리사와와 스파링을 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부활동을 정하지 않은 신입생들이 견학을 할 수 있게 해요. 손을 쓰지 않고 피하기만 하던 키리사와는 이바의 열정으로 인해 무심코 한 방을 날리게 되고 이바는 늑골에 금이 가게 되죠. 그럼에도 제대로 된 복싱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요. 스파링을 견학한 1학년 3명이 입부를 결정하면서 동아리 승인에 필요한 인원이 채워져 복싱부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로 인해 키리사와 역시 임시 코치에서 정식 코치가 된 것이죠.
복싱부도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고 복싱부 부원들의 열정으로 인해 키리사와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해요. 2개월 뒤에 있을 인터하이에 나가려고 하는 부원들의 모습이 예고편으로 나왔는데 과연 그때까지 부원들은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부활동에 빠져 열정적으로 임하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 오랜만에 청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어떤 이야기들이 앞으로 펼쳐질 것인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에요. <미래를 향한 10 카운트(未来への10カウント)>는 '도라마코리아'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니 한 번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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