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테일 ~탐정교실~(クロステイル~探偵教室~)] 탐정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일본드라마

[크로스테일 ~탐정교실~(クロステイル~探偵教室~)] 탐정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일본드라마

 

2022년 4월 9일 방송을 시작한 2분기 일본드라마 <크로스테일 ~탐정교실~(クロステイル~探偵教室~)>을 시청했어요. 탐정이 등장하는 일본 드라마가 유독 많기는 하지만 이 드라마는 조금 달랐어요. 탐정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탐정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지금까지의 탐정 드라마는 유능한 탐정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드라마는 일반인이 탐정이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지를 보여주더라고요. 그럭저럭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탐정 학교에 입학한 주인공이
진정한 탐정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 <크로스테일 ~탐정교실~(クロステイル~探偵教室~)> 소개 -

 

 

과거에는 유명했지만 현재는 조금 인기가 없는 탐정 소설을 쓰는 소설가 아버지와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철없는 어머니와 함께 생활을 하는 주인공은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구직활동을 하는 중이에요. 하지만 마음처럼 취직이 되지 않은 상태로 대학교를 졸업하고 말아요. 졸업을 축하한다는 아버지의 편지 속에는 자유를 찾아 떠나겠다면서 집을 나가버리죠. 자신의 소설이 잘 안 써지는 이유가 집에서 육아 활동에 전념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가출을 해 버리는 것이죠. 그런데 그냥 집을 나간 것이 아니라 막대한 빚도 남기고 떠나요. 세 작품 정도 본인이 돈을 들여 출간을 했는데 생각만큼 팔리지 않으면서 빚이 늘어난 것이죠.

 

 

나름 유복한 가정인 것처럼 보였지만 문제가 많았던 것이었어요. 집을 나가버린 아버지를 찾기 위해 주인공은 아버지의 소설을 읽다가 탐정 사무소 명함을 하나 발견하게 되요. 상담을 할 겸 아버지를 찾는 의뢰를 하려고 탐정 사무실을 찾았지만 의뢰 비용이 너무 커서 포기를 하고 말아요. 돌아 나오던 주인공은 탐정 학교에 대한 포스터를 보고 입하기을 결심하게 되요. 의뢰 비용의 4분의 1 정도였고 본인이 직접 탐정이 된다면 의뢰를 하지 않고도 아버지를 찾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 때문이었죠.

 

 

<크로스테일 ~탐정교실~(クロステイル~探偵教室~)>의 인물관계도에요. 탐정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면서 함께 수업을 듣는 사람들과 탐정 학교 사람들, 그리고 주인공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주요 등장 인물이에요.

<크로스테일 ~탐정교실~(クロステイル~探偵教室~)> 출연진

스즈카 오지, 홋타 마유, 쿠사카와 타쿠야, 시노다 마리코, 후쿠야마 쇼다이, 이토 마사유키, 유사 료스케, 타카기 카츠야, 야마구치 카오리, 다나카 노부히코, 토가시 마코토, 단 레이, 이타오 이츠지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의 명함을 아버지의 책에서 발견한 것을 계기로 탐정 사무소를 찾게 된 주인공은 탐정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다양한 동기들을 만나게 되요. 그 중에서 '홋타 마유'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였어요. 제가 평소 좋아하는 '기무라 후미오'와 비슷한 이미지라서 관심이 가더라고요. 좀 더 자세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탐정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교관의 지도를 받으며 탐정이 되기 위한 훈련을 하나씩 받기 시작해요. 첫 날부터 체력 단련을 위해 계속 일어선 상태로 수업을 받고 바로 이어서 미행 훈련을 하죠. 이동하는 교관의 뒤를 따라 미행을 하며 자료를 수집하는 내용이었어요. 지금까지는 능숙하게 미행을 하는 탐정들의 모습만 봐왔는데 미행을 하면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내용도 나오더라고요. 미행을 하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보였어요. 본인들이 상상했던 탐정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내용의 수업으로 인해서 그만두는 학생들도 생겨나더라고요. 과연 최후까지 버티는 학생은 누구일까 궁금해졌어요.

 

 

미행을 하던 도중 사라진 아버지의 모습을 봤는데 그것을 수업을 위한 함정이었다고 주인공이 생각하기도 해요. 본인을 당황시켜 미행에 실패하게 만드는 작전이었다고 말이죠. 나중에 진짜 아버지였다는 것을 알고 놀라는 모습은 재미있기도 했어요. 어떤 것 하나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잠을 들지 못할 정도로 고민하는 성격의 주인공이 탐정 학교에서의 수업을 통해 어떤 탐정으로 거듭나게 될 지 기대가 되네요. 과연 아버지도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탐정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크로스테일 ~탐정교실~(クロステイル~探偵教室~)> 한 번 시청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