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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흰밥 수행승(しろめし修行僧)] 흰밥에 어울리는 최고의 반찬을 찾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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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밥 수행승(しろめし修行僧)] 흰밥에 어울리는 최고의 반찬을 찾는 드라마

 

2022년도 2분기 드라마 <흰밥 수행승(しろめし修行僧)>을 시청했어요. 일본 드라마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도라마코리아'에 새롭게 업로드가 되었더라고요. 1화를 봤는데 예상보다 재미있었어요. 계속해서 시청하게 될 것 같네요.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행을 하는 스님이 음식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을 모티브로 만든 것 같았어요.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이 더 많다'라는 말이 떠오르게 하는 드라마였어요.

 

 

게으르게 지내던 절집 아들이 전국 탁발 여행을 떠나며
흰밥에 어울리는 최고의 반찬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인정이 넘치는 신감각 구르메 코메디 드라마
- <흰밥 수행승(しろめし修行僧)> 도라마코리아 줄거리 소개 -

 

흰밥수행승

 

주인공 '코메다 타쿠앙'은 래퍼를 꿈꾸지만 거의 백수 같은 생활을 보내고 있는 절집의 아들이에요. 절의 지주인 아버지는 보다 못해 한 가지 명령을 내리게 되요. 바로 전국 탁발 수행이죠. 먹는 것을 좋아하는 주인공에게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반찬을 먹을 수 있다고 꼬드기고 거기에 혹한 주인공은 수락을 하게 되죠. 하지만 거기에 조건이 하나 달리는데 그것은 바로 한 그릇의 흰밥위에 올려서 먹을 수 있는 반찬이어야 한다는 거였어요.

 

 

래퍼를 꿈꾸고 있었던 주인공이라 염불을 외거나 맛 표현을 할 때 랩으로 하는데 이게 좀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지금까지 이렇게 표현을 했던 작품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네요. 라임에 맞춰 맛표현을 하는것이 재미있고 좋았어요.

 

 

등장인물 소개

코메다 타쿠앙 (오카베 다이)

래퍼를 꿈꾸지만 노력은 하지 않는 게으름뱅이. 절의 후계자로, 전국 탁발 수행을 하며 흰밥에 어울리는 각지의 맛있는 밥반찬과 만난다.

코메다 코시앙 (마츠다이라 켄)

타쿠앙의 아버지이자 절의 지주. 거의 백수에 가까운 타쿠앙의 미래를 걱정하고 전국 탁발 수행을 명령한다.

사토 브리앙 (이누카이 아츠히로)

타쿠앙의 소꿉친구로 엄청나게 유명한 절의 도련님. 타쿠앙이 곤란할 때 언제나 조언을 해주는 마음씨 착한 훈남이다.

 

 

수행을 떠난 스님이지만 지역을 방문하는 곳에서 여자들도 계속해서 꼬여요. 음식에도 관심이 많고 여자에도 관심이 많은 이상한 캐릭터의 스님이더라고요. 어떤 히로인이 등장할지 보는 것도 <흰밥 수행승(しろめし修行僧)>을 재밌게 시청하는 방법 중 하나일 것 같네요. 1화에서는 '우치다 리오'가 히로인으로 등장했어요.

 

 

주인공만 조금 독특한 캐릭터라고 생각을 했는데 보면 볼 수록 등장인물들 모두가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버지가 절의 지주로 있는 분이라서 근엄하고 자상한 캐릭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중간에 인상이 확 바뀌게 만드는 장면도 있었어요.

 

 

코메다 타쿠앙은 숙박을 하러 간 곳에서 친구인 사토 브리앙을 만나게 되는데 도움을 받은 주민이 랍스터와 전복 등 맛있는 음식을 답례품으로 줘요. 혼자 먹기에는 많다고 타쿠앙에게 같이 먹자고 하는데 음식을 잡은 타쿠앙이 갑자기 신 맛이 입에서 느껴진다며 음식을 먹지 못해요. 알고 보니 아버지가 지시한 대로 밥그릇에 올려진 음식이 아닌 다른 음식을 먹으려고 하면 먹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저주를 내리고 있었더라고요. 잘 지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었는데 뒤에서는 이런 일을 벌였죠. 이런 장면들이 코믹한 요소였어요.

 

 

위의 왼쪽 사진처럼 밥 위에 올릴 수 있는 반찬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등장하는 음식에 한계는 어느정도 있을 것 같아요. 밥그릇을 넘는 음식은 안 된다고 했거든요. 그렇다고 해도 충분히 다양한 반찬이 나올 것 같았어요. 주인공인 오카베 다이 역시 음식을 맛있게 잘 먹어서 식욕을 돋구었고요. 새로운 스타일의 음식 드라마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도라마코리아'에 올라온 <흰밥 수행승(しろめし修行僧)>을 한 번 시청해보세요.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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