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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선생님의 주문 배달 (先生のお取り寄せ)] 작가 두 명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주문 배달 시켜 먹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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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주문 배달 (先生のお取り寄せ)] 작가 두 명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주문 배달 시켜 먹는 이야기

 

TV-TOKYO에서 방송을 시작한 2분기 일본 드라마 <선생님의 주문배달(先生のお取り寄せ)>이라는 작품을 시청했어요. '도라마코리아'에 예고편과 2화까지 올라와 있어요. 예고편도 약 5분 정도 인터뷰를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예고편부터 시청을 하시면 더욱 재미있게 드라마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1화를 보고 난 뒤 예고편을 봐서 살짝 아쉬웠거든요. 이해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으니 예고편은 패스하셔도 상관없기는 해요.

 

 

사디스트에 무뚝뚝한 관능 소설가와 마조히스트에 여성스러운 만화가.
정반대인 두 사람이 인터넷 택배로 음식을 시켜먹는 것이 취미라는 공통점에서 마음을 열어간다.
미남, 아저씨 작가 두 사람의 신감각 코미디 구르메 드라마
- <선생님의 주문 배달> 줄거리 -

 

선생님의주문배달

 

무뚝뚝한 관능 소설가 에노무라 하루카와 밝고 여성스러운 만화가 나카타 미루쿠는 출판사의 제의로 협업 작품을 만들게 된다.
서로의 팬이었던 두 사람은 기대하며 만나지만 상상과는 다른 외모와 성격에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그런 두 사람에게 유일한 공통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배달 주문'
정반대인 두 사람의 배달 주문 미식 라이프가 시작된다!

 

 

소설가 에노무라 하루카 역할은 '무카이 오사무'가 맡아 연기했어요. 아오모리현 출신의 관능 소설가로 무뚝뚝한 성격에 겨유를 좋아하며 만화가 나카타 미루쿠의 팬이에요. 11년 가량 주문 배달을 이용하고 있으며 언박싱을 할 때 장갑을 끼고 하는 등 주문 배달에 꽤나 진심인 모습을 보였어요.

 

 

만화가 나카타 미루쿠 역할은 '키타무라 유키야'가 맡아 연기했어요. 군마현 출신의 미소녀 전문 만화가로 에노무라와의 협업을 희망할 정도로 에노무라의 작품에 나오는 여왕님 캐릭터의 팬이에요. 5년 정도 주문 배달을 이용하고 있고 겉모습과 달리 페미닌 남자로 중성적인 셩격을 가진 인물이에요.

 

 

편집장 역할은 '하시모토 마나미'가 맡아 연기했어요. 편집장의 매력에 빠져 두 명의 작가는 콜라보를 하기로 결정을 하죠. 무카이 오사무 소설 작품 속에 나오는 캐릭터의 이미지와 비슷하게 묘사되어 두 명 모두 정신을 놓아 버리죠.

 

 

이웃집에 살고 있는 주민은 '자이젠 나오미'가, 주문 배달을 시키는 두 사람의 집에 택배 배달을 오는 배달원 역할은 '카미오 후쥬'가 맡아 연기를 했어요. 택배 배달원의 이름도 알 정도로 자주 시켜서 친분이 있을 정도였어요. 두 사람도 제대로 등장하는 편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카이 오사무는 첫 원고료로 주문 배달을 시켰고, 키타무라 유키야는 첫 원고료로 에노무라의 책을 구매했다고 해요. 나카타 만화가가 만화를 그리는데 있어서 소설가의 책을 읽고 구성하는 데 있어서 영향을 받았다고 했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었던 것이죠. 성향이나 성격 등 여러가지로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두 사람은 콜라보에 집중을 하기로 결정해요.

 

 

무카이 오사무는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소설 작업을 하느라 이사를 하고 한 달 만에 이웃에게 이사 인사를 하러 가요. 그리고 옆집에 살고 있는 사람이 키타무라 유키야 라는 것을 알게 되죠. 콜라보 작업을 하기로 결정은 했지만 분업과 협업에서 갈등을 또 겪어요. 편집장이 택배 배달원에게 얘기해 주문 배달을 중지시켜 버려서 오히려 작품 활동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요. 이때 옆집의 나카타가 '바움쿠헨'을 가져와 함께 먹는 조건으로 콜라보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하자고 권유해요. 바움쿠헨이 먹고 싶었던 에노무라는 승낙을 하고 함께 빵을 먹어요. 그리고 루왁 커피도 함께 마시죠.


<선생님의 주문배달(先生のお取り寄せ)>은 '나카무라 아스미코', '에다 유리'의 원작 작품이 있어요. 드라마가 재미있어서 굳이 원작을 찾아보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이 드라마의 이야기는 픽션이지만 주문 배달은 진짜라고 해요. 키타무라 유키야는 촬영을 하는 동안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있어 방송이 되기 전에 주문을 했다고 했어요. 방송이 나가고 난 뒤 인기를 끌면 구매를 하지 못할수도 있기 때문에요. 방송에 등장한 음식의 가게 매상이 늘어나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램을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음식에 대한 정보 설명과 다양한 맛 표현이 나오는 2분기 일드였어요. '도라마코리아'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니까 한 번 보시기를 추천해요. 한 편 당 시간이 길지 않아서 금방 볼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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