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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08회] 그룹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가배우 히트송 TO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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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08회] 그룹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가배우 히트송 TOP 9

 

연예계에서 롱런하는 연예인들은 '변신의 귀재'라고 해요. 가수에서 배우로 본격 활동을 변신한 인물들을 만난다고 하네요.

TOP 9 : god <거짓말>

등장과 함께 엄청난 사랑을 받은 god의 3집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도입부에서 윤계상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노래에요. 연인에게 차갑게 이별을 고하지만 본심은 정반대인 상황을 가사로 녹여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곡이에요. '싫어~ 싫어~'를 외치는 피처링의 주인공은 국민 배우 전지현 목소리로 녹음실에 놀러 왔다가 장난처럼 녹음에 참여했는데 킬링 파트가 되었죠. 음악 방송에서 통산 14번의 1위를 수상하기도 했어요. 아이돌 역사상 최초의 국민 그룹이라 불리기도 했죠. 조성모 <아시나요>가 완전히 휩쓸던 시기였는데 <거짓말>이 등장하면서 결국 대상까지 수상했다고 하네요.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윤계상은 2014년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하여 연기파 배우 조진웅과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어요. 괴물 같은 연기력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었죠. 그 중에서도 최고는 '장첸'이 아닐까 싶네요.

 

 

TOP 8 : LUV <Orange Girl>

2002년 발매된 LUV의 1집 타이틀곡으로 10대를 겨냥한 통통 튀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에요. 10대 소녀의 마음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풀어낸 가사로 철저하게 소녀 감성을 겨냥한 노래라고 하네요. JTL 피처링 활동을 한 검증된 보컬 조은별, 계림예고 출신으로 출중한 노래 실력을 가진 전혜빈, 당시 본명인 오햇님으로 활동했던 오연서 까지 데뷔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2002년 월드컵으로 인해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결국 1집 발표 후 해체하고 말았어요. 걸그룹 LUV는 해체했지만 조은별은 뮤지컬, 전혜빈과 오연서는 드라마 배우로 활동을 하며 연기자로 안착을 했어요. 전혜빈은 <상두야 학교가자>, <직장의 신>, <왜그래 풍상씨>, <오케이 광자매>까지 KBS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어요. 오연서 역시 <반올림>, <대왕세종>,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했고 <미남당>이라는 드라마도 나올 예정이라고 해요.

TOP 7 : 산울림 <청춘>

불후의 명곡으로 불리는 산울림의 7집 앨범 수록곡으로 김창완의 담담하면서도 슬픈 목소리가 인상적인 노래에요. 산울림은 대한민국 전설의 그룹사운드로 김창완, 김창훈, 김창익 친형제 밴드에요. <청춘>은 7집 수록곡으로 <가지마오>와 함께 사랑받은 명곡이에요. 김창완이 아들 돌잔치 날 가족들과 소주 한 잔 기울이다 들었던 생각으로 기타를 치며 30분만에 작사, 작곡했다고 해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김필의 리메이크 버전이 삽입되면서 지금도 인기를 얻고 있어요. 김창완을 잘 모르는 분들도 김필 <청춘>, 아이유 <너의 의미>의 원곡 가수로는 알고 있을듯 해요. 당시 가수가 배우 활동을 한다는게 흔하지 않을 때라 기사가 날 정도로 크게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MBC 드라마 <하얀 거탑>에서 김명민과 대적했던 악역 우용길 역할로 많이 기억하고 있을 것 같네요.

TOP 6 : 슈가 <Shine>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4인조 걸 그룹 슈가의 2집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풋풋한 박수진과 황정음의 리즈 시절 미모를 볼 수 있는 슈가의 대표곡이에요. MZ 세대에게는 '슈가'라고 하면 BTS의 슈가를 떠올릴 테지만 원조는 걸그룹이에요. 주영훈이 작사와 작곡을 했어요. 설탕처럼 새하얀 순수함으로 많은 사람에게 달콤한 즐거움을 주는 걸 그룹이라는 의미라고 해요. 그룹의 컨셉과 잘 맞아떨어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일본으로 진출해 한류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어요. 슈가 활동 당시에는 귀여움을 담당했던 아유미가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하지만 슈가 활동 이후로는 황정음이 배우 활동을 먼저 시작하며 관심을 받았죠.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 후 TV부문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어요. 그리고 KBS 드라마 <비밀>에서 황정음의 연기력 상승과 함께 시청률도 급상승하며 인생 작품이 되었어요. 이 작품으로 황정음은 <직장의 신> 김혜수, <굿닥터> 주원과 함께 연기대상 대상 후보까지 언급이 되었어요. 최우수 연기상은 황정음, 연기 대상은 김혜수가 받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의 첫사랑 역할을 맡으며 박수진도 배우로 데뷔를 했어요. 주연급 배역은 아니었지만 차분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어요. 김범과의 풋풋한 사랑 연기로 큰 인기를 얻었죠.

 

이십세기힛트쏭108회

 

TOP 5 : 핑클 <영원한 사랑>

핑클을 국민 그룹 반열에 올려놓은 2집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성유리의 킬링 파트 '너뿐이야~'로 당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든 곡이죠.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요정 분위기를 제대로 담아내며 노래 발표 이후 국민 요정으로 등극하게 되요. 대중적인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어요. 핑클의 공주에서 진짜 공주로 성유리가 변신한 것은 2003년 방영된 SBS 드라마 <천년지애>였어요. '나는 남부여의 공주 부여주다'라는 대사는 지금도 기억에 나네요. 처음에는 드라마 데뷔가 순조롭지는 못했다고 해요. 하지만 3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받았어요. 그러다 2006년 KBS 드라마 <눈의 여왕>에 현빈과 출연을 하면서 연기자로 인정을 받게 되었죠. KBS 연기 대상에서 여자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어요. 2008년 KBS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평소 볼 수 없었던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어요. 당시 신인이었던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OST <만약에> 역시 큰 인기를 얻었죠. 인생 캐릭터 '허이녹'을 만나 연기력 논란을 벗고 진정한 배우로 변신했어요. 다시 한 번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옥주현은 뮤지컬 스타로, 이진은 배우로 활동을 했어요.

TOP 4 : 샤크라 <Hey U>

샤크라의 1집 앨범 타이틀곡 <한> 이후 활동한 후속곡으로 상큼한 려원의 미모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에요. 다른 걸 그룹과 차별화 한 인도풍의 이국적인 콘셉트로 파격 등장한 그룹이죠. 룰라의 이상민이 프로듀싱을 맡았어요. <한>이 65일 만에 1위를 하며 후속곡도 큰 인기를 받았어요.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유희진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어택했어요. 서브 여주인공은 보통 큰 인기를 얻지 못하는데 려원은 달랐죠. 그리고 <마녀의 법정>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생 캐릭터를 만나게 되었어요. 냉철하고 거침없는 마녀 검사 역할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성공했죠.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또다른 법정물로 컴백을 예고했어요.

TOP 3 : 베이비복스 <우연>

스페셜 앨범 5.5집 타이틀곡으로 그룹 '콜라'의 <우울한 우연>을 하우스 버전으로 편곡한 노래에요. 김이지와 주고받는 윤은혜의 깜찍한 랩 파트가 포인트에요. 질투를 댄스로 승화시킨 <우연>의 안무는 강원래가 만들었다고 해요. 신나는 안무에 중독성 있는 노래로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었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어요. 베이비복스 해체 이후 윤은혜는 배우로 변신을 했어요. 이전에 이미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으로 유명하기도 했어요. 2006년 KBS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에 출연을 했어요. 농촌의 여름 냄새가 물씬 나는 힐링 드라마였어요. 그리고 윤은혜 하면 바로 떠오르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나오며 한류열풍을 이끌기도 했어요. 최근에는 요리와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라고 해요. 또 한 명의 가배우는 바로 심은진 이에요. 최근까지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간미연도 <무림학교>라는 드라마에 출연을 했어요. 이희진 역시 SBS 드라마에 출연을 하며 새롭게 변신을 했다고 하네요.

 

 

TOP 2 : 신화 <너의 결혼식>

신화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가장 잘 응집해 낸 6집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도입부 에릭의 카리스마 있는 영어 랩을 볼 수 있어요. 신화 노래 중 역대 최고 난이도의 안무를 보이는 노래라고 해요. 유영진, 유한진 친형제가 작곡과 작사를 해서 만든 노래로 영화 '졸업'을 보고 만들었다고 하네요. 친동생의 신부가 이상형이라는 막장 가사로 신화의 팬들이 '미친 아주버님의 노래'라는 별칭으로 부른다고 해요. 신화의 가배우는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라는 대사가 바로 떠오르는 에릭이에요. 에릭은 드라마에서 전남친 역할을 많이 맡으며 '국민 후회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네요. <케세라세라>, <연애의 발견>, <또! 오해영>까지 초장에 여주인공에게 못된 말 많이 하다가 나중에 죽도록 후회하는 인물을 연기했어요. 에릭 뿐만 아니라 김동완과 전진, 이민우도 배우로 활약을 했어요. 김동완은 가수 데뷔 전 아역으로 먼저 데뷔를 했었다고 하네요.

TOP 1 : S.E.S <Love>

1999년 발매된 S.E.S.의 3집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아이돌로서의 매력에 음악성까지 갖춘 곡으로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 명곡으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비주얼 센터 유진의 리즈 시절 정점을 찍은 노래에요. 엄청난 사람을 받았지만 방송 활동은 저조했다고 하네요. 뮤직 비디오에서 유진이 엄청난 미모를 선보이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오윤희 역할을 맡으며 기존의 요정 이미지를 탈피하며 파격적인 대변신을 하며 최우수 연기상까지 수상을 했어요. 최고 시청률 50%를 넘긴 <제빵왕 김탁구>에도 출연을 했죠. 존재감 넘치는 악역 신유경으로 변신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어요. 유진이 배우로 변신한 첫 작품은 2002년 방영된 KBS 드라마 <러빙 유>였어요. 박용하와 함께 출연한 로맨스물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이며 연기력 논란 없이 20%대 시청률을 기록했어요.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진은 KBS에서 2010년과 2015년 우수 연기상을 2회 수상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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