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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48회 문제 모음] 두 명씩 짝을 지어 질문을 주고받으며 답을 얻는 교육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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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48회 문제 모음] 두 명씩 짝을 지어 질문을 주고받으며 답을 얻는 교육법은?

 

이번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은 <그날>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로 만난 분은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엑소이자 BTS 입학식 그날의 아이돌 이화여대 남성 교수 중창단 분들이었어요. 남성 교수 중창단이 생기게 된 계기부터 얘기해줬어요. 1992년 중창단의 전신이었던 교수 성가대가 결성되었고, 1997년도에 마음이 맞는 분들이 같이 모여서 조금 다른 노래도 부르자고 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멤버 선발 기준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일단 노래는 잘 해야하고, 오랫동안 같이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인성도 중요하게 보고 외모적인 부분도 본다고 했어요. 2013년 입학식에서 처음 선보였던 <이대스타일>로 인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해요. 보통 여덟에서 열 명 정도 무대에 서는데 당시에 5명 밖에 무대에 서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강남스타일>이 유행하던 시절이라 댄스까지 곁들여서 해보자고 해 시작되었다고 했어요. 이때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이후로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로 선곡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전에는 학생들을 축하해주는 의미로 <Oh Happy day>를 가장 많이 불렀다고 해요. 매해 입학식 무대를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선곡이라고 했어요. 전년도 가장 인기가 있었고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곡으로 고른다고 해요. 올해는 특별히 학생들의 추천을 받았는데 에스파 <넥스트 레벨>과 스우파에 나온 <헤이마마>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고 하네요. 안무는 춤 동아리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다고 해요. 두 곡 중 <헤이마마>는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서 <넥스트 레벨>이 선택되었다고 했어요. 지금까지 개사했던 가사들도 들려줬어요. '새내기'와 '이화'라는 단어가 개사의 주요 요소라고 하네요. 2개월 정도 연습을 하는데 각자의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계속 연습을 하다가 5번 정도 단체로 모여 연습한다고 했어요. 지금껏 했었던 무대 공연도 직접 선보여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노래도 잘 하시기는 하는데 안무까지 더해지니까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교수님들은 비록 조금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의 만족감이 더 크다고 했어요.

Q. 두 사람이 모이면 세 가지 의견이 나온다. 이는 유대인의 교육법인 이것과 관련된 이스라엘 격언입니다. 이것은 두 명이 짝을 지어 질문을 주고받으며 답을 얻는 교육법으로 스스로 답을 찾게 해 창의력을 길러주는데요. 친구를 뜻하는 히브리어에서 유래된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하브루타

 

 

두 번째로 만난 분은 블랙박스계의 솔로몬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님이었어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38만 명이라고 해요.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기존 방송에 불만이 있어서라고 했어요. 시간에 맞추다보니 편집되는 내용이 생겨 자신이 얘기하고 싶었던 정확한 포인트를 살리기 위해 채널을 오픈했다고 해요. 하루에 블랙박스 제보는 70~80건이 들어온다고 해요. 본인이 직접 당했던 사고의 블랙박스도 공개했다고 하네요. 몇 가지 사례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올해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의무가 강화되는 것과 관련된 내용도 알려줬어요. 영상을 보면서 질문들을 하고 어떤 식으로 판결이 나는지에 대한 답도 보여줬어요. 가수 자이언티와의 컬래버 방송에서 남다른 진행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와 관련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교통사고 합의시 변호사님이 정해준 비율을 따르는 것이 요즘 유행이 되기도 했다네요. 사건을 맡으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얘기해줬어요. 피해자들을 위해서 인체 해부도도 두고 공부를 하기도 했다고 해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일하면서 있을 수 없는 사건들을 많이 보다보니 불안함이 너무 커져서 운전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 본인의 채널이 의미없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Q. 미국에서는 결함이 있는 중고차를 이것에 비유하는데요. 1965년에 생산된 차량 가운데 유독 이것 색깔의 차량에서 잔고장이 발생하는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함 있는 자동차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2019년에 한국형 이것법이 시행됐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레몬법

 

유퀴즈온더블럭148회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역사적 그날의 입과 귀! 대한민국 정부기관 1호 통역사 임종령 통역사님이었어요. 국내에서는 동시통역사라고 알려져 있는데 동시통역은 통역의 한 부분이고 순차통역, 수행통역(위스퍼링), 동시통역을 다 할 수 있어야 국제회의 통역사로 인정을 받는다고 했어요. 끊임없이 용어를 익히고 공부해야 한다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한국어 뉴스를 듣고 신문을 본 뒤 아리랑 뉴스를 보면서 어떻게 번역을 했는지 확인한다고 했어요. 처음에 수업을 듣는데 알아듣지를 못했는데 단어가 부족한 것을 깨닫고 바로 단어 공부부터 했다고 하네요. 안현모 통역사와 오촌지간이라 통역사를 추천한 것도 본인이라고 해요. 세계 국제회의 통역사 협회에 포함된 것은 국내에 12명 뿐이라고 했어요. 국제회의를 150회 이상 해야 신청 자격이 부여되고 5년 차 이상 통역가 3인의 평가를 통과한 뒤 60일 내 고객사나 회원의 반대가 없을 시에 인정된다고 해요. 대학 졸업 후 얼마 되지 않아 걸프전이 터졌고 CNN 동시통역을 생중계로 할 통역사가 필요하다고 해서 교수님 추천을 받아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당시의 활약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기관 1호 통역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각 나라의 대표들이나 CEO들을 만나면서 본인도 많은 것들을 배운다고 했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사소통을 돕는 것이 통역사의 임무라서 필요할 때에만 드러내는 투명인간 같은 존재라고 해요. 기억에 남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이력서가 91장이나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었어요. 아찔했던 순간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Q. 조선 시대에는 통역사를 역관이라고 불렀습니다. 역관이 되기 위해선 외국어 교육기관인 사역원에 입학해야만 했는데요. 다음 중 사역원과 관련된 내용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1. 중국어과 몽골어과 일본어과 여진어과 총 4개의 학과를 설치

2. 사역원 내에서 조선말을 쓰다 적발되면 곤장 3대

3. 외국 출신의 귀화인을 선생으로 등용

4. 양반 가문만 지원 가능

A. 4번

 

 

네 번째로 만난 분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학교 폭력과 싸운 27년 푸른나무재단 김종기 명예이사장 님이었어요. '푸른나무재단'은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고 예방과 치료를 위해 설립된 청소년 NGO 단체라고 해요. 응급 상황에 긴급 출동해 갈등 학생들의 화해를 중재하고, 폭력 예방 교육, 법률 제도 개선을 위해 국제 활동을 하기도 한다고 했어요. 원래는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던 회사원이었는데 20년 넘게 회사 생활을 하다 그만두고 재단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1995년 아들이 고1 때 학교 폭력으로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일을 겪으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학교 폭력 예방 활동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자살을 했던 날에 아들이 했던 행동을 돌이켜 보니 나름 삶을 정리하기 위해 행동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그 전에는 학교 폭력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었는데 이후 삐삐에 남겨진 메시지를 통해서 학교 폭력에 대한 사실을 알고 행동을 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학교 폭력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시민단체로 시작했다가 제대로 전문적 역할을 하기 위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을 만들었다고 해요. 당시 학교 폭력에 대해서 교육 당국은 무관심했기 때문에 재단의 활동을 외면하고 냉대하며 면담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했어요. 힘든 시기들이 있었지만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꾹 참고 계속해서 행동을 했다고 해요. 이러한 노력 끝에 2004년 <학교폭력에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다고 하네요. 특별법이 제정이 되었지만 실효성 있게 작동되지 않아2011년에 집단 폭행에 시달리다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학생의 사건이 발생해버렸어요. 유서가 공개되면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게 되고 그때부터 이 법이 강력하게 작동되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제는 여러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끊임없이 문제는 발생하고 있다네요. 학교 폭력을 당하는 학생들은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가족이나 전문 기관에 꼭 도움을 요청하라고 했어요.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셨다고 해요. 가수 성시경과 죽은 아들이 친분이 있어서 성시경도 그 인연을 이어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했다고 하네요.

Q. 이것은 원래 넓고 평평한 큰 돌이라는 뜻으로 흔들리지 않는 아주 견고한 사물이나 사상을 이르는 말입니다. 흔히 어떤 것을 지탱해주는 든든한 기반을 세울 때 비유적으로 '이것을 다지다'라고 표현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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