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171회 문제 모음] 프랑스 대형마트의 지루함을 덜어주는 이 계산대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171회 문제 모음] 프랑스 대형마트의 지루함을 덜어주는 이 계산대는?

 

이번주 옥탑방을 찾은 게스트는 13년 만에 KBS로 돌아온 박지영 & 배다빈 배우였어요. 박지영 배우는 믿고 보는 사극 여신으로 <장녹수>를 비롯해 출연작마다 시청률 보증수표인 배우에요. 배다빈 배우는 드라마 <추리의 여왕2>로 데뷔후 주연으로 전격 발탁된 연기 신예에요. 박지영 배우는 드라마 <천명> 이후로 9년 만의 출연이고, 배다빈 배우는 4년 전에 단역으로 출연한 이후라 합쳐서 13년이라고 하네요. 박지영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을 했는데 정형돈의 음악 세계를 너무 좋아한다고 해요. 새롭게 시작하는 KBS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 출연한다고 해요. 두 분은 모녀로 출연한다고 하네요. 배다빈은 처음 주연을 맡게 되었고 예능도 옥탑방이 첫 출연이라고 해요. 오디션을 통해 작품에 들어가게 되었고, 합격 발표를 듣고 나서도 갸우뚱 했다고 했어요. 최근에 했던 <옷 소매 붉은 꽃등>에서 이전과 달리 조금 낮은 지위인 상궁 역할을 하면서 어려웠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빠르게 결혼했던 것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촬영장에서 있었던 두 사람의 비하인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박지영 배우가 미스 춘향에 나가게 된 에피소드도 해줬는데 쫄면집에서 미용실 원장님을 만났다고 했어요. 이번주 옥탑방의 문제아들 171회 문제 모음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는 스킨, 로션만 바른 채로 참가하는 '노 메이크업 심사'가 존재하는데요. 관계자가 면봉과 클렌징 티슈를 들고 다니며 검사를 할 정도로 철저하게 진행됐다고 합니다. 또 화장이 아닌 이것까지도 엄격하게 금지됐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 서클렌즈 ('노 메이크업 심사'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사전 심사 중 한 단계로 2015년까지 눈이 커 보일 수 있는 서클렌즈를 허용하지 않았으며 속눈썹, 아이라인, 눈썹 화장까지도 불가했다고 하는데요. 반영구 화장, 속눈썹 연장술을 한 참가자는 그 내용을 표시해 심사에 참고했으며 합숙 과정에서 지각이나 태도 지적을 받았는지에 대한 내용 또한 자료로 배부했다고 합니다.)

 

2. 약 8m 깊이의 빗물 펌프장에 빠진 남매가 구사일생으로 구출됐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남매가 길을 가다 펌프장 덮개가 떨어지면서 추락하게 된 것인데요. 펌프장에는 열두 살 누나의 키와 비슷한 높이의 빗물이 차올라있었고 누나는 추위에 떨면서 오직 동생을 위해 50분간 이 방법으로 버텨냈다고 합니다. 누나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버틴 방법은 어떤 방법일까요?

▶ 누나가 동생을 안고 까치발로 버텼다 (키 153cm인 누나는 겨우 머리 정도만 물 밖에 나온 상태였지만 140cm인 동생을 안은 채로 구조를 기다린 것인데요. 부상의 통증과 동생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정신이 혼미해지는 순간 주민들이 손전등 불빛을 비추어 정신을 차리도록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구조된 뒤 동생은 다시는 위험한 곳에 가지 않겠다며 누나에게 사랑한단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3. 조선시대 궁녀들은 빠르면 4세에도 입궁을 했다고 하는데요. 처음 들어온 아기나인들은 첫날밤 무시무시한 신고식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환관들이 아기나인들을 대궐 뜰에 한 줄로 세워놓고 앞으로 입단속을 하라는 의미로 이런 행동을 해 위협을 했다고 하는데요. 환관들이 아기나인들의 입단속을 위해 했던 위협적인 행동은 어떤 것일까요?

▶ 횃불로 입을 지지는 시늉을 하며 겁주기 (섣달그믐날 밤이면 환관들은 입궁한 나인들을 데리고 이 행동을 하며 '쥐부리 글려, 지부리 지져!'라고 위협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궁궐 내 각 처소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한 통과의례인 동시에 잡귀들을 몰아내는 주술적인 행위였다고 합니다. 이때 겁에 질린 아기나인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울부짖는데 이 모습을 왕비 이하 궁녀들이 먼발치에서 구경했다고 합니다.)

 

4. 최근 프랑스 대형 마트의 결제 시스템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마트 한쪽에 위치한 이 계산대는 결제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지루함을 덜 수 있어 연령대와 상관없이 모두가 즐겨 찾는다고 합니다. 지루함을 덜어주는 이 계산대는 어떤 것일까요?

▶ 수다 전용 블라블라 계산대 (이 계산대에서는 고객과 직원이 제한 없이 수다를 떨 수 있다고 하는데요. 뒤에 고객이 오래 기다리는 것에 불만을 표할 경우 오히려 재촉하는 고객에게 경고를 준다고 합니다. 매장 측은 코로나19로 사회적 단절감을 호소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 같은 수다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5. 우리가 즐겨 먹는 과자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자를 먹을 때 '바삭'하는 소리가 들려야 훨씬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에 감자칩의 경우 대부분 이렇게 만든다고 합니다. 감자칩 먹는 소리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 한입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일부러 크게 만든다 (감자칩 회사의 식품 공학자들은 맛뿐만 아니라 부서지면서 큰 소리를 낼 방안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고 하는데요. 큰 감자칩을 잘라먹을 때 높은 주파수의 '바삭' 소리가 나는 반면 입안으로 쏙 들어가는 크기는 고주파 소리가 귀에 전달되지 않아 덜 맛있게 느낀다고 합니다. 또 봉투를 뜯을 때 '짝~'하는 파열음과 함께 감자칩이 튀어나오게 되는 것 역시 제조업자들의 치밀한 계획에서 탄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6. 배우 이순재 씨가 한 방송에서 아내와의 연애 스토리를 전했는데요. 연애 당시 촉망받는 무용수였던 아내는 6개월간 유럽 공연을 떠나게 됐고 이순재 씨는 아내를 놓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 방법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어떤 방법일까요?

▶ 공연 도시마다 아내가 도착하기 하루 전날 숙소에 편지를 보내놓았다 (당시 무용수들은 미국에 가면 상당수가 남고 돌아오지 않던 시절이었다고 하는데요. 혹시나 아내가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돼 숙박 리스트를 확인하고 날짜를 계산해 호텔에 가면 편지가 도착해 있도록 한 것인데요. 이순재 씨는 편지와 함께 과감하게 입술도장까지 찍어 보내며 어필한 끝에 아내가 한국으로 돌아왔고 몇 달 뒤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7.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의 빈곤, 불평등 문제가 전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새로운 소득보장 제도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도 기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새롭게 실시하는데요. 어떤 방법으로 지원하는 사업일까요?

▶ 형편이 어려울수록 더 많은 현금을 지원 ('서울 안심소득'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우선적으로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소득에 못 미치는 가계소득 부족분의 절반을 채워주는 새로운 소득 보장 제도인데요.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제도는 보유한 재산까지도 소득으로 환산했으나 이번 사업은 재산과 소득 기준을 각각 보기 때문에 선정 절차가 단순하고 취약 계층을 폭넓게 지원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소득이 0원인 1인 가구 경우 매월 약 82만 7천원을, 2인 가구 경우 매월 약 138만 6천 원을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8. 문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뜨거운 모성을 지닌 동물이라고 하는데요. 심지어 한 엄마 문어는 무려 4년이 넘도록 알을 품었다고 알려져 해외 언론에서 '올해의 어머니상'을 줘야 한다며 앞다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엄마 문어들은 오랜 시간 끝에 새끼 부화에 성공한 뒤, 이런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감동케 했는데요. 문어가 부화에 성공한 뒤 보인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 힘이 빠져 다른 물고기들의 밥이 되어 죽어간다 (엄마 문어들은 알을 품는 동안, 먹이를 먹지 않고 포식자로부터 알을 지킨다고 하는데요. 먹잇감인 게나 새우가 주변을 얼쩡거려도 내쫓기만 한다고 합니다. 긴 시간 생존을 위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엄마 문어는 점점 마르고 힘을 잃는다고 하는데요. 이에 부화를 끝낸 엄마 문어는 쇠약할 대로 쇠약해져 지나가는 물고기들에게 뜯기며 먹잇감이 돼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