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U 404(ミュウ ヨンマルヨン)] 기동 수사대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일본 형사 드라마 리뷰

[MIU 404(ミュウ ヨンマルヨン)] 기동 수사대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일본 형사 드라마 리뷰

 

2020년 6월에 TBS에서 방송된 <MIU 404>라는 일본 형사 드라마를 시청했어요. 1년 정도 전에 방송된 드라마인데 이제야 시청을 했네요. '도라마코리아'에 업로드 된 것을 알고 있었는데 완결되면 시청하려고 미루었다가 완전히 잊고 있었어요. '왓챠'에서 일본 드라마 목록을 둘러보던 중 발견하면서 잊게 전에 봐야겠다 싶어서 바로 시청했어요.

 

 

사건의 초동 수사를 담당하는 경시청 '기동 수사대'의 두 형사가
24시간이라는 시간제한 안에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 네이버 <MIU 404> 정보 -

 

<404>는 '404 not found'라는 HTTP 오류를 의미해요. 서버가 요청한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제목의 <MIU404>에 포함된 404는 기동 수사대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임시로 설립한 4기수의 404 순찰차를 의미해요. 임시 설립 부서이기 때문에 검색이 되지 않기 때문에 404 에러를 접목한 것이죠. 제목을 지은 사람은 코딩에 대해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아야노 고, 호시노 겐, 오카다 켄시, 하시모토 준, 아소 쿠미코 이렇게 다섯 명이 4기수에 소속되어 있어요. 아소 쿠미코는 4기수의 대장이고 아야노 고, 호시노 겐이 콤비로 활동하고 오카다 켄시, 하시모토 준이 콤비로 움직여요.

 

4기수 멤버들이 파트너로 다양한 사건들을 수사하며 범인들을 잡아요. 기동 수사대는 초동 수사를 담당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수사는 보통 수사과에서 진행을 하는데 근무 시간 중에 이들은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잡죠. 한 건의 사건에서 일어났던 사건이 확대되면서 더 큰 다른 사건과 연결이 되는 흐름도 물론 가지고 있어요.

 

 

호시노 겐, 아야노 고 두 배우의 연기력이 좋은 것은 알고 있었어요. 역시 이 두 배우가 주연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니 재미있는 드라마가 완성이 되었어요. 총 11화로 완결이 났는데 1화를 시청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완결까지 달리게 되더라고요.

 

콤비를 이루고 첫 수사를 나간 현장에서 순찰차인 404호차가 폐차될 정도의 사건이 발생하고 이후 위장수사용으로 사용하던 메론빵 자동차를 타고 수사를 해요. 경찰이지만 메론빵 판매차량을 타고 다니다보니 재미있는 상황들도 발생해요.

 

많은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을 해요. 아는 배우도 있고 모르는 배우도 있었는데 육상부 매니저로 출연한 '야마다 안나' 배우는 한 번에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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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자매와 두 사람의 식탁>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알게 된 배우였어요. 생각보다 짧게 출연을 해서 좀 아쉽기는 했어요.

 

'스다 마사키' 배우가 초반에 잠깐씩 등장을 하길래 뭔가 있겠구나 싶었어요. 다른 드라마라면 단독 주연도 맡는 배우인데 짧게짧게 등장을 하더라고요. 역시 회차를 거듭할 수록 출연시간이 늘어나더니 최종 빌런이었어요.

 

 

1화 시청률 13.1%로 시작한 <MIU404>는 10%를 넘는 시청률을 꾸준히 보이다 최종 11화에서 최고 시청률인 14.5%를 기록하고 종료되었어요. <언내추럴>이라는 드라마를 만든 제작팀이 그대로 뭉쳐서 만들었어요. <언내추럴>은 '이시하라 사토미'가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인데 재밌게 시청했어요. <MIU404> 역시 아주 만족스러웠고요.

 

약간 시간이 지난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재밌게 시청을 했어요. 왓챠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왓챠에서 시청하면 되고, 아닌 분들은 도라마코리아를 이용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요. 재미있는 일본 형사 드라마를 찾고 계시는 분들은 <MIU 404>를 시청해보세요. 추천하는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