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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156회 문제 모음] 1980년대 젊은 노동자들이 사용한 '라보때'는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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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156회 문제 모음] 1980년대 젊은 노동자들이 사용한 '라보때'는 무슨 뜻?

 

이번주 옥탑방을 찾은 게스트는 사이다 발언으로 정계를 뒤흔드는 이재명 대선후보였어요. 강한 이미지로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조금은 바로 잡고 싶어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해요. 예전에 출연한 예능감에 대해서 주관적으로는 90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높게 평가했어요.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습관이 있다보니 아내와도 다툼이 많았다고 해요. 본인과 관련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초반에는 화도 나고 그랬지만 이제는 반격을 할 수 있는 전략으로 이용하기도 한다고 했어요. 말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다들 듣고 왔다고 해요. 패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싸움닭', '인간 사이다', '고길동' 등 별명과 관련한 이야기도 했어요. 옥탑방에 살았던 시절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이번주 옥탑방의 문제아들 156회 문제 모음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1. 글로벌 기업 '애플 사'의 CEO '팀 쿡'은 실리콘밸리 최고의 워커홀릭이라 불리는데요. 매일 새벽 3시 45분에 눈을 떠서 약 800통에 달하는 이메일을 확인한다는 그는 밤낮없이 회사 일에만 매진하는 탓에 생긴 '출퇴근 습관'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팀 쿡의 남다른 출퇴근 습관은 무엇일까요?

▶ 가장 먼저 출근해서 가장 늦게 퇴근한다 (팀 쿡은 평소 장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즐기며 제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분야에 관여하는 완벽주의자로 직원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해외 출장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자지 않고 18시간 내내 회의 자료만 봤다는 일화 또한 유명하며 심지어 크리스마스와 새해에도 직접 자원해 공장에서 일하며 보냈다고 합니다.)

 

2. 아파트 청소미화원으로 일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70대 할머니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할머니의 죽음이 산재로 인정받지 못하자 담당 변호사는 이런 행동을 했고 결국 승소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청소미화원 할머니의 고된 노동을 증명하기 위해 변호사가 한 일은 무엇일까요?

▶ 직접 아파트 계단을 닦으며 심박수를 측정했다 (근로복지공단에서는 할머니가 평소에 앓던 질환이 악화됐을 뿐 청소미화원의 업무가 힘든 업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산재를 인정해주지 않았는데요. 담당 변호사는 청소 작업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를 증명하고자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뒤 청소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계단을 10칸도 닦지 않아 맥박이 분당 79회에서 122회까지 급격히 상승했고 절로 헉헉 소리가 났다는데요. 결국 할머니의 일이 30대인 남성에게도 힘든 작업임을 증명할 수 있었고 법원은 산재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3. 올해 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1937년생인 85세 장옥순 할머니로 팔순이 넘어 검정고시에 도전한 만학도 중의 만학도인데요. 2018년부터 7차례 연속 도전해 '7전 8기' 끝에 고졸 합격증을 받아 든 할머니의 꿈은 건강이 허락한다면 대학교를 한 번 다녀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요통이 심해 허리 보호대를 차고 문제집과 씨름을 하고 작년에는 다리 수술을 하는 등 어려움도 많았는데요. 병원에 누워있는 동안 할머니는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병원에 누워있는 동안 할머니가 한 생각은 무엇일까요?

▶ 다음 시험까지 내가 살아있을까? (공부가 재미있어서 책만 보면 정신이 또렷해진다는 장옥순 할머니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생업을 위해 학업을 중단했는데요. 여든이 다 돼서야 마음으로만 품었던 학업의 꿈을 잇기로 결심했습니다. 뒤늦은 꿈을 위해 다리 수술을 한 후에도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수업이 진행되는 복지관까지 30분 거리를 매일 걸어 다녔다고 합니다.)

 

4. 신조어와 유행어는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데요. 1980년대 과외금지 조치가 생기자 비밀과외를 뜻하는 '몰래 바이트'란 말이 생겼고, 공단 숙소에 있던 아주 작은 옷장을 뜻하는 '비키니 옷장'은 산업화로 인한 노동자들의 열악한 생활을 보여주는 말이며, 학생 출신 노동자를 가리키는 '학출'이라는 말도 유행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젊은 노동자들이 주로 사용한 '라보때'는 무슨 뜻일까요?

▶ 라면으로 보통 끼니를 때운다 (그 외에도 1~2평짜리 쪽방에 4~5명이 함께 사용하던 비좁은 집을 '벌집' 또는 '닭장집'이라고 불렀으며, 가혹한 노동시간과 야간작업을 견디기 위한 필수품이었던 각성제도 80년대에 빼놓을 수 없는 유행어였다고 합니다.)

 

옥탑방의문제아들156화

5. 희로애락의 감정으로 인해 흘리는 눈물을 '정서적 눈물'이라고 하는데요. 감정 상태에 따라 눈물 결정의 모양과 성분, 농도까지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특히 슬플 때 흘리는 눈물은 농도의 변화로 인해 이런 특징이 발견된다고 하는데요. 슬플 때 흘리는 눈물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 슬플 때 눈물은 신맛이 난다 (산성도가 높아 신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분노에 찬 눈물은 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수분이 적고 염화나트륨이 많은 눈물이 나와 짠맛이 강하며 기뻐서 흘리는 눈물은 단맛이 살짝 난다고 합니다.)

 

6. 걸출한 독립운동가이자 노련한 정치인이었던 여운형 선생은 '20세기 최고의 연설가'로 꼽히는데요. 당시 그의 연설을 들은 친일 단원은 그 자리에서 단체를 탈퇴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는 정치 세력으로부터 열 차례가 넘는 테러 위협을 당하는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가족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혁명가는 침상에서 죽는 법이 없다. 나는 이곳에서 죽을 것이다.'인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 서울 한복판 (일제강점기 시절 국내 보호 관찰대상 1호였던 여운형 선생은 일제의 감시와 통제 속에서도 독립을 위해 투쟁했는데요. 그는 해방 이후 '조선을 이끌어 갈 양심적인 지도자', '생존 인물 중 최고의 혁명가'로 뽑힐 정도로 민족이 존경하는 지도자였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통일 정부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1947년 12번째 테러를 피하지 못한 채 본인이 남긴 말처럼 서울 한복판에서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7. 미국 신시내티 동물원에 사는 한 치타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에게 버림받았는데요. 그때 동물원에서 새롭게 들인 강아지가 치타를 가족처럼 살뜰히 돌봐주었다고 합니다. 어느덧 치타는 건강하게 자라 큰 덩치의 어른 치타로 성장했는데요. 하지만 자신에게 가족과도 같은 강아지와 함께할 때면 이런 행동을 해 감동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치타가 자신을 거둬준 강아지를 위해 보여준 배려는 무엇일까요?

▶ 강아지의 속도에 맞춰 뛰어준다 (가족을 잃은 치타의 옆자리를 지켜준 강아지 또한 유기견이었다고 하는데요. 치타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뛰어놀아준 지 1년쯤이 지나자 치타는 강아지보다 훨씬 빠르게 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타는 강아지와 함께할 때면 늘 천천히 뛰며 강아지의 뒤를 쫓아다니며 뛰어노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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