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듣고/TV보고

[유퀴즈 온 더 블럭 128회 문제 모음] 바람직하지 않는 일을 부추기는 것을 뜻하는 말은?

반응형

[유퀴즈 온 더 블럭 128회 문제 모음] 바람직하지 않는 일을 부추기는 것을 뜻하는 말은?

 

첫번째로 만난 분은 <인간극장>에도 출연을 한 적이 있는 부부에요. 동갑내기 영농 부부 천혜린 & 신승재 님이었어요. 충북 괴산에서 소를 백 마리 정도 키우고, 벼농사, 밭농사 가리지 않고 다 한다고 해요. 대학 씨름 대회 때 혜린이 패대기치는 모습을 보고 같이 소를 키우자며 고백을 했다고 했어요. 같은 대학 출신으로 과는 달랐다고 하네요. 고등학교 때부터 가업을 이어가겠다는 결심을 하고 대학까지 진학했다고 해요. 씨름대회 이전까지는 모르고 지내다 그때 반해서 SNS로 찾아 만나게 되었고 사귀다가 아이가 생겨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스물 두 살 어린 나이에 부부가 되었다고 해요. 농사를 짓는 하루 일과도 들려줬어요. 소 여물 만드는 과정도 얘기해줬는데 엄청 많은 작업이 필요하더라고요. 매출과 수익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농사의 수익은 그리 크지 않다고 해요. 남편은 농사 이외에도 소 수정을 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병충해로 인해 농사가 실패한 얘기도 해줬어요. 귀농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농장 아르바이트부터 해보라고 조언을 한다고 해요.

Q. '어절씨구 옹헤야~ 잘도 한다 옹헤야~' 이는 예로부터 경상도 지방에 내려오는 노동요 '옹헤야'입니다. 옹헤야는 이 작물을 수확한 뒤 타작을 할 때 부르는 노래인데요. 세계 5대 작물 중 하나로 벼농사가 끝난 늦가을에 씨를 뿌려 봄에 수확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보리

 

 

 

두 번째로 만난 분은 낮에는 삼성전자 엔지니어, 밤에는 야학 선생님으로 13년 동안 100명의 제자를 가르친 강동야학 김기훈 선생님이었어요. 반도체 설비의 결함과 관련 펌프, 배관의 결함까지 그 원인을 밝혀내고 해결하는 역할이 본업이라고 해요. 강동야학은 비정규 학교로 학생들은 모두 검정고시 준비생으로 매년 4월, 8월경에 치뤄지는 초, 중, 고 검정고시를 통과할 수 있게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해요. 처음엔 젊은 학생들을 예상했는데 가보니 대부분이 50대 이상의 여성들이었다고 했어요. 학생들 역시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 공부를 한다고 해요. 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하다 다시 공부에 대한 열정을 해소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다고 했어요. 학생 연령이 높다보니 쉽게 설명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요. 기억에 남는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야학에서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다시 선생님으로 돌아와 가르치는 분도 있다고 했어요. 검정고시 시험장에 선생님들이 응원을 가고 거기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Q. 과거 서당에서는 학업을 마칠 때 단점을 고치라는 의미로 졸업장 대신 학생의 성격과 반대되는 동물의 한자를 써주었다고 하는데요. 게으른 학생들에게는 닭 계 자를, 성격이 급하면 소 우 자를, 성격이 느긋한 학생에게는 이 동물을 써주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민첩함과 기동성을 상징하는 이 동물은 무엇일까요?

A. 말

 

유퀴즈 온 더 블럭 128회

세 번째로 만난 분은 30년 동안 자녀 교육에 관한 3천 번의 강연과 13권의 책을 펴낸 우리나라 1세대 여성학자 & 자녀 교육 멘토 박혜란 작가님이었어요. 요즘은 이적 엄마라고 많이 불리고 있다고 해요. 친분이 있다보니 이적과 유재석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자신도 못나가본 유퀴즈에 엄마가 먼저 나간다고 이적이 질투를 했다고 하네요. 막내의 대학 입학과 동시에 그 노하우를 책으로 써보지 않겠느냐는 제안들을 받았는데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강연을 하고 있었다고 해요. 당시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고 하면 모두 '대학 들어가면 해'라고 하는 경향이 많았는데 세 아들이 명문대학교에 진학을 한 것으로 출간을 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고 해요. 아빠, 엄마, 아들 셋이 모두 서울대를 나왔더라고요. 자녀들을 키우면서 엄마는 바빠서 다 챙겨줄 수 없으니 알아서 해라는 얘기를 가장 많이 했다고 해요. 자립심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어요. 부모가 정한 틀에 아이가 맞추기를 바라지 말라고 하며 걱정을 하지 말고 궁금해 하라고 했어요. 인생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자기만의 기준을 만들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Q. 이것은 수레바퀴가 지나간 자국이라는 뜻의 한자어로 물체가 움직이면서 남긴 자취를 말하는데요. 흔히 어떤 일을 이뤄 온 과정이나 흔적을 비유할 때 이것을 남기다라고 표현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궤적

 

 

네 번째로 만난 분은 세계적 과학 잡지에 이름을 올린 공학박사 출신 농부 뮤지션 루시드 폴 님이었어요. 원래 방송 출연을 잘 안하는데 이번에 출연을 하게 되었어요. 유재석이 안테나로 기획사를 옮기면서 출연한 것이 아닌가 오해를 할 수도 있는데 이전부터 출연 섭외를 계속해서 했다고 해요. 올해는 해거리에도 불구하고 귤 수확이 나쁘지 않았다고 했어요. 귤과 음악을 비율로 나눠봤을 때 귤이 6, 음악이 4 정도의 비율이라고 하더라고요. 농사 지은 귤을 보고 유희열이 홈쇼핑을 하자고 의견을 내 방송 시작 10여 분 만에 1000세트 전량 매진에 성공했다고 해요. 당시 가장 많이 들어온 문의가 '귤만 살 수 없나요?'여서 웃음을 주기도 했어요. 루시드 폴 약력에는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 화학공학과 졸업, 스웨덴 왕립 공과대학 준박사 학위,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 박사 학위, 한국인 최초 스위스 화학회 최우수 논문 발표상 수상까지 엄청난 고학력자였어요. 많은 공부를 했는데 음악으로 돌아선 것이 아깝지 않냐는 질문에 즐겁게 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에 바꾸게 되었다고 했어요. 제주도에서 살 집을 알아보다가 작은 귤밭을 가꾸게 되었다고 해요. 혼자 지내는 것이 좋아 서울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제주도로 이동을 했다고 했어요. 농업 교육도 받았다고 해요. 잘 맞지 않는 경우에는 비료를 만드는 비율을 직접 계산하기도 한다고 했어요. 제주도 맛집도 하나 추천해줬어요. 루시드 폴의 노래는 '시인들이 뽑은 아름다운 노랫말'에 다섯 곡이나 뽑혔다고 해요. 반려견이 콜라비를 먹는 소리를 녹음한 곡도 있다고 했어요. 이 곡의 저작권료는 간식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하네요.

Q. 이것은 맹자가 전한 한 농부의 일화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성격이 급했던 농부는 벼가 빨리 자라지 않자 심어놓은 벼들을 위로 잡아당겼는데요. 그러자 다음날 모두 벼들이 말라 죽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비롯되어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부추기는 것을 이것이라 하는데요. 흔히 갈등을 이것하다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조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