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메시스(ネメシス)] 히로세 스즈 x 사쿠라이 쇼 주연 왓챠 일드 정보
일본 NTV에서 4월 1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네메시스(ネメシス)>를 시청했어요. 이 드라마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는데 왓챠에서 볼만한 프로그램을 찾다가 발견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 '히로세 스즈'와 '사쿠라이 쇼'가 출연을 하길래 바로 시청을 했어요. 현재 2화까지 왓챠에 올라와 있어요.
<네메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복수의 여신이라고 해요. 신화에서의 네메시스는 순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고 해요. 이런 신화 속 여신이 제목으로 붙은 이유는 드라마를 시청하다 보면 알 수 있겠죠?
정의의 철퇴로 악을 부수는 그리스 여신의 이름을 따온 '네메시스'라는 탐정사무소에서 난해하고 수수께끼 같은 사건을 풀어가는 탐정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엔터테인먼트 드라마에요. 자칭 천재 탐정 카자미와 천재 조수 안나 콤비가 어려운 사건을 해결해가면서 실종된 안나의 아버지를 찾아가는 이야기에요. 셜록 홈즈 같은 미스테리, 가족들이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장면도 들어 있어요. 매 화 다양한 복선이 숨겨져 있어서 마지막까지 챙겨보게 될 것 같아요.
탐정 사무소 <네메시스> 멤버들이에요. 에구치 료스케, 사쿠라이 쇼, 히로세 스즈 이렇게 세 명이에요. 탐정 사무소를 이끌어오던 에구치 료스케가 일선에서 한 발 물러서면서 '네메시스'로 사무실 이름을 변경하고 사쿠라이 쇼가 탐정으로 활동하고 히로세 스즈가 조수로 보조를 해요. 그들도 몰랐던 추리 능력을 히로세 스즈가 가지고 있었고 이것을 토대로 사쿠라이 쇼가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주요 흐름이에요.
히로세 스즈 x 사쿠라이 쇼 조합이 왠지 낯설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생각해 봤더니 영화 <라플라스의 마녀>에서 함께 나왔던 것이 떠올랐어요. 한 차례 함께 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인지 호흡이 정말 좋게 느껴졌어요. 두 배우 모두 많은 작품을 했기 때문에 연기력은 크게 의심할 필요가 없죠.
일드 <네메시스>에는 히로세 스즈, 사쿠라이 쇼, 에구치 요스케 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출연을 해요. 카츠지 료, 나카무라 아오이, 토미타 미우, 미시마 아요나, 야마자키 히로나, 하시모토 칸나, 오오시마 유코, 우에다 타츠야, 오쿠다리아 다이켄, 카토 료, 미나미노 요코, 나카무라 토오루, 이시구로 켄, 마키 요코 등의 배우가 출연해요. 다른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을 배우들도 조연으로 나오고 라인업이 빵빵하다고 느껴졌어요.
왓챠에 업로드 되어 있는 2화까지 시청을 했어요. 2화까지 시청한 느낌은 엄청 재밌으니 보라고 강추할 작품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기는 했어요. 여러가지 재미를 줄 요소들을 많이 깔아놓은 것 같아서 뒤로 갈수록 더 재밌을 것 같다는 느낌은 들었어요. 그럼에도 출연진들 인기가 있기 때문인지 1화 시청률은 11%를 넘었다고 하네요.
'히로세 스즈'는 꽤 잘 맞는 배역을 맡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괄량이 같은 느낌도 있고 똑똑한 느낌도 잘 표현하고 있었어요. 사건을 추리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때 시그니처 행동도 잘 어울렸어요. 마지막 범인을 발표할 때 사쿠라이 쇼가 취하는 액션은 예전에 출연한 <퀴즈쇼>라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것과 비슷한 느낌도 받았어요.
일드 <네메시스>는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왓챠에 추가된다고 해요. 2화까지 너무 순식간에 시청해버려서 다음화가 올라오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출연 배우들의 팬이라면 시청해보세요. 내용적으로는 아직 숨겨져있는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풀려야 재미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기다렸다가 5화 정도까지 업로드 되면 그때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이미 시작해버린 저는 수요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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