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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벚꽃의 탑(桜の塔)] 악마에게 영혼을 팔면서 경찰의 톱을 노리는 주인공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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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의 탑(桜の塔)] 악마에게 영혼을 팔면서 경찰의 톱을 노리는 주인공의 이야기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일본 드라마는 4월 15일부터 테레비 아사히 방송국에서 매주 목요일 9시에 방송을 시작한 <벚꽃의 탑(桜の塔)>이라는 드라마에요. 저는 형사물 드라마를 좋아하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선택을 했어요. '타마키 히로시'가 주연을 맡았다는 것 이외에는 어떤 정보도 없이 시작을 해서 드라마를 파악하기 위해 좀 더 집중하면서 시청을 했어요.

 

 

 

커리어 출신의 형사가 경찰 내부에서 톱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벌이는 일이 주요 흐름이었어요. 착한 형사라고 하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쉬운 사건만 맡으려고 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어요. 적당히 아부도 하면서 사건 조작도 하지만 결국엔 범인을 잡아내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뭐 물론 이와 관련된 반전도 있어요.

 

벚꽃의탑_桜の塔

<벚꽃의 탑(桜の塔)>에는 타마키 히로시, 히로스에 료코, 나카 리이사, 모리사키 원, 하시모토 준, 타카오카 사키, 미츠이시 켄, 요시다 코타로, 시이나 킷페이, 오카다 켄시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다른 드라마에서 형사 역할을 했던 분들도 많아 집중해서 시청하게 되었어요.

 

타마키 히로시 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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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타마키 히로시 주연의 <커리어>라는 일드가 있었어요. 이번 <벚꽃의 탑>과 마찬가지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는 경찰인데 성격이 너무 확 다르더라고요. <커리어>에서는 수사 방식이나 사고 방식이 그 직급의 일반 형사들과 너무 달라서 재미를 주었다면 <벚꽃의 탑>에서는 위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점에 더 초점이 맞춰졌어요.

 

형사조직도

<벚꽃의 탑> 드라마 속 경찰 조직도에요. 타마키 히로시는 맨 위로 올라가기 위해 한 단계 위의 직급에 아부를 하고 딸과의 만남을 이용하려는 모습도 보여요. 사실 1화만으로 정확한 흐름을 다 파악하기는 어려웠어요. 제가 궁금증을 느끼는 것들은 드라마를 시청하다보면 차차 해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타마키히로시_나카리이사_히로스에료코

전체적인 분위기는 무거운 편이에요.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보다는 진중한 분위기의 드라마죠.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고 불리면서도 악착같이 위를 노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사람은 누구일지도 궁금하고요. 직급은 아래지만 친구인 히로스에 료코가 폭주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벚꽃의탑_인물관계도1
벚꽃의탑_인물관계도2

타마키 히로시와 그의 조력자들이 무엇을 꾸미고 있는지는 1화의 내용만으로는 알 수가 없었어요. 니편 내편 구분할 수 있는 정도와 어떤 이유로 타마키 히로시가 뭔가를 꾸미고 있다는 정도만 알 수 있었어요. 이렇다보니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시청을 하게 될 것 같네요. 이전 드라마였던 <극주부도>에서 야쿠자 연기를 펼쳤던 타마키 히로시는 형사로 나오면서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줬어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드라마의 분위기가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경찰 내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벚꽃의 탑> 괜찮은 작품인 것 같네요. 한 번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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