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메챠(ペンションメッツァ)] 숲 속 펜션의 여주인과 손님들의 이야기

[펜션 메챠(ペンションメッツァ)] 숲 속 펜션의 여주인과 손님들의 이야기

 

일본 WOWOW 에서 2021년 1월 15일부터 방송된 <펜션 메챠(ペンションメッツァ)>를 봤어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펜션'과 관련된 이야기예요. 지금까지 제가 봐왔던 '와우와우' 제작 드라마는 대부분 분위기가 무거운 작품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펜션 메챠>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어요. 힐링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펜션 메챠(ペンションメッツァ)>는 숲속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여주인과 펜션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예요. 전체적으로 잔잔한 흐름으로 이어지는데 의외로 재미가 있었어요.

 

<펜션 메챠(ペンションメッツァ)> 주인공인 펜션의 여주인 '고바야시 사토미'에요. 여유롭게 살고 싶어서 펜션으로 들어왔는데 생각지 못했던 자질구레한 일들이 많다고 가볍게 불평을 늘어놓았어요. 1화만 시청했지만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 것 같았어요.

 

<펜션 메챠(ペンションメッツァ)>는 총 6부작으로 제작되었어요. 한 회의 길이도 30분 정도로 길지 않고요. 푸르른 숲속 자연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힐링되는 느낌도 받을 수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이 힘든 요즘이다 보니 드라마를 통해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들었어요.

 

<펜션 메챠(ペンションメッツァ)>에 등장하는 인물들이에요. '야쿠쇼 코지', '이시바시 시즈카', '벤가루', '이타야 유카', '야마나카 타카시', ' 미츠이시 켄', '미우라 토고', '모타이 마사코' 등이 출연해요. 다들 뭔가 각자 이런저런 사정을 가지고 펜션을 찾는 것 같았어요. 펜션에서 머물면서 힐링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부터는 내용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괜찮아요. 1화를 시청했는데 조금 황당한 전개였어요. 갑작스럽게 나타난 손님이 숙박을 해요. '츠네키'라는 이름이었는데 여러모로 특이한 모습을 보였어요. 개를 엄청 무서워한다거나 딱따구리나 고양이를 엄청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요. '함바그'를 처음 먹어보는 듯이 얘기를 해서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했죠. 산을 넘어왔다는 것도 처음에는 그럴 수 있겠거니 했는데 나중에 이해를 할 수 있었어요. 아침을 준비하고 깨우러 들어간 방에는 버섯만 남겨져 있고 손님은 떠난 상태였어요. 갑작스럽게 여우가 등장을 해서 뜬금없다고 생각했는데 '츠네키'라는 이름을 빠르게 읽다 보면 '키츠네(여우)'가 되더라고요. 사람으로 변한 여우라는 의미가 되겠죠. 이 때문에 조금 드라마의 방향성이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드라마였어요. 예전에 본 '혼자 캠프에서 먹고 자다'라는 드라마와 분위기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다음 화가 기다려지는 작품이에요. 푸르른 자연을 보고 싶은 분은 <펜션 메챠(ペンションメッツァ)> 한 번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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