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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87화 문제 모음] 책거리 할 때 반드시 준비하는 떡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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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87화 문제 모음] 책거리 할 때 반드시 준비하는 떡은 무엇?


이번주 유퀴즈는 <시작과 끝> 이라는 특집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새해를 이틀 앞둔 2020년 12월 30일에 방송이 되었기 때문이죠. 새로운 시작과 끝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만나봤어요.

첫 번째로 만난 분은 류승연 전 승무원 이었어요. 이스타 항공 객실 승무원이었는데 코로나 쇼크로 인해 권고사직 되었다고 해요. 10월에 해고를 당하고 아르바이트와 공채 지원을 병행 중이라고 했어요. 19년 2월에 입사해 1년 만에 그만두게 되었다고 해요.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을 했고 생애 첫 직장이었는데 너무 아쉬웠을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비행이 취소되고 쉬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 시기가 길어지면서 불안했다고 해요. 7개월 간 무급이었기 때문에 생활이 힘들어 아르바이트를 하는 승무원이 많다고 했어요. 유승연 씨는 전시장 안내원, 텔레마케터, 꽃집 판매원, 피부 테라피숍 접수원, 방청객 등 다양하게 아르바이트를 해서 알바 몬스터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라고 했어요. 현재는 사진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격증 공부도 하고 있다고 해요. 일할 때는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행복했었다고 느낀다고 얘기했어요.

Q. 이것은 무척추동물 중에 가장 크고 복잡한 뇌를 가진 똑똑한 동물입니다. 옛 조상들은 이것이 지능이 높고 위급할 때 내뿜는 액체가 선비를 상징하는 물건과 같다고 하여 이것에게 글을 뜻하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문어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올해를 끝으로 중계석을 떠난 대한민국 스포츠 중계의 레전드 송재익 캐스터 였어요. 월드컵 6회, 올림픽 8회, 복싱,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 각종 스포츠 경기를 중계한 분이에요. 1970년에 데뷔해 방송 경력이 51년차라고 해요. 방송 3사 모든 곳에서 일을 하셨더라고요. 정말 다양한 어록이 있는 분인데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라는 명언은 저도 기억이 나는 장면이었어요. 2002 월드컵에서의 중계도 기억이 났어요. 그때의 감동은 지금 봐도 생생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은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다고 해요. 송재익 & 신문선 콤비는 정말 역대급이지 않았나 싶네요. 2020년 11월 21일에 은퇴 방송을 하셨어요.

Q. 축구에서 사용하는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는 이것을 보고 착안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심판의 목소리를 듣고 경고나 퇴장명령을 했는데요. 선수와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경고 방법을 고심하던 영국 심판 아스톤은 산책 도중 이것을 보고 옐로는 경고, 레드는 퇴장을 의미하는 카드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신호등



세 번째로 만난 분은 강상희 전 수능 출제위원 이었어요. 과거에 다섯 번 정도 출제를 했고 지금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문제 출제와 관련된 비밀이 알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방송이나 그 외의 노출이 힘들다고 했어요. 해당 전공의 대학교수 또는 재직 중인 현직 교사 중에서 선발이 된다고 해요. 3년 연속 출제 불가, 수험생 자녀가 있으면 안되는 등 다양한 조건이 있다고 해요. 서약서도 작성해야 한다고 했어요. 이제는 더 이상 출제 위원으로 선정되지 않을 것 같아서 유퀴즈에 나왔다고 해요. 35일 정도 합숙을 한다고 했고, 출제위원과 검토위원으로 국어 부문만 50명 정도 된다고 했어요. 생활을 도와주는 분들과 의사, 간호사, 보안 요원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합숙을 한다고 해요. 쓰레기 같은 경우도 모아두었다가 수능이 끝나면 처리한다고 했어요. 통화도 직접 하지 못하고 대리인이 중간에서 통화 내용을 얘기해 준다고 해요. 통화 중에 숫자는 얘기할 수 없다고 해요. 그래서 은행 비밀번호를 알려고 전화를 했는데 결국 알려주지 못했다는 에피소드도 얘기해줬어요. 합숙 기간에 떨어지는 주식을 처분할 수 없어 마음고생을 했다는 에피소드도 재밌었어요. '킬러 문항' 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Q. 옛 선조들은 서당에서 학생이 책 한 권을 다 떼었을 때, '책거리' 라는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때 스승의 노고에 보답하고 친구들과 자축하기 위해 반드시 이 떡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속이 꽉 찬 이 떡처럼, 학생 또한 학문을 가득 채워 뜻을 펼치라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이 떡은 무엇일까요?

A. 송편





네 번째로 만난 분은 36년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정년 퇴직한 허필용 님이었어요. 2020년 12월 31일로 정년 퇴직을 했다고 해요. 아내도 같은 직장에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었기 때문에 직장도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은퇴 후에 시골에 내려가 살 생각도 했었는데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꺼려지는 상황이라고 해요. 은퇴 후의 현실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딸이 아버지의 설교를 듣다가 학교를 3교시에 간 적도 있다는 얘기를 했어요. 마지막 출근날의 아침은 딸이 차려줬다는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2020년 7월에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회사도 떠나게 되어 상실감이 많이 큰 해라고 얘기했어요. 유퀴즈를 많이 좋아했는데 출연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어요.

Q. 조선왕조실록에 처음 등장한 이것은 과거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였는데요. 당시 컴컴한 밤에 부정행위가 많아지자 답안지 제출 시간을 오후 5시 15분으로 한정 지었다고 합니다. 낮에 끝내는 시험을 뜻하는 말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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