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103화 문제 모음] 평소 잘 씻으면 홀아비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신체부위는?
이번주 게스트는 7년 만에 돌아온 노래하는 천재 '이적' 이었어요. <패닉> 으로 데뷔해서 듀엣 그룹 <카니발>, 밴드 <긱스> 까지 끊임없이 실험과 변화를 시도했었죠. 단편 소설과 그림책도 쓴 작가였네요.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이고 작곡가이기도 하죠. 지적인 이미지와 달리 거품이 많은 대표적인 질소 연예인이라고 정형돈이 얘기했어요. 짧은 시간에 쓴 곡이 꽤 대박을 많이 쳤다고 하더라고요.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왼손잡이' 같은 곡들이 대표적이라고 해요. 히트곡 메들리도 짧게 불러줬는데 저도 다 아는 곡들이더라고요. 이번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제 문제는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1. 최근 방송된 나훈아 씨의 특집 콘서트는 30퍼센트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국민을 매료시켰는데요. 나훈아 씨는 과거 한 방송에서 자신만의 <노래 잘하는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그 비법은 '입이 커야 한다', '신체 부위 두 군데를 잘 활용해야 한다' 였는데요. 가황 나훈아의 가창력의 원천이 되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요?
▶ 어깨와 엉덩이 (나훈아 씨는 노래를 잘 부르려면 리듬을 잘 타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똑같은 노래라도 어떤 사람이 부르면 맛있게 들리고 어떤 사람이 부르면 맛없게 들리는 이유가 바로 어깨와 엉덩이의 움직임 때문이라고 말하며 직접 리듬 타는 시범을 보였다고 합니다.)
2. 역대 수능 만점자들은 놀라운 성적만큼이나 놀라운 어록도 남겼는데요. 최초의 수능 만점자 오승은 양은 HOT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HOT가 뭐죠?' 라고 되물었고, 2009년 수능만점자 박창희 군은 '문제를 너무 일찍 풀어 친구들에게 풀이 과정을 어떻게 설명해줄지 고민하며 남은 시간을 보냈다' 는 충격 고백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2018년 수능만점자 강현규 군은 '수업 시간에 딴생각이 들면 어떻게 극복했냐' 는 질문에 뭐라고 답했을까요?
▶ 딴생각을 안 해 봐서 모르겠다 (이국종 교수가 롤모델이라고 밝힌 강현규 군은 학원을 거의 다니지 않고, 학교와 집에서만 공부했다고 하는데요. 집에서도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 같은 기분을 내기 위해 학교에 있는 것과 똑같은 책상과 의자를 구매해 공부했고, 게임에 빠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 어머니에게 요청해 컴퓨터 비번을 걸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3. 이적 씨와 소설가 김영하 씨는 서로의 책에 추천사를 써 줄 정도로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데요. 과거 김영하 씨는 뉴욕의 공립 도서관에 갔다가 문화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흔히 하는 행동을 했을 뿐인데 경비원에게 주의를 받았기 때문인데요. 김영하 씨를 깜짝 놀라게 한 뉴욕 도서관의 금기사항은 무엇일까요?
▶ 도서관에서 잠을 자는 것 (세계 5대 도서관 중 하나이자 뉴욕을 대표하는 명소인 뉴욕 도서관의 경우 인기가 많아 찾아오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이러한 조항이 생긴 거라고 하는데요. 졸리면 나가서 산책이라도 해서 잠을 깨서 다시 오라고 경비가 주의를 준다고 합니다. 그 외 뉴욕 공립 도서관의 독특한 내부 규정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제대로 된 복장을 갖출 것, 도서관의 재산을 화장실로 가져가지 말 것 등이 있다고 합니다.)
4. 이적 씨는 뛰어난 작명 센스로 유재석 씨의 딸 이름도 지어준 적이 있는데요. 반대로 도무지 이해 불가인 작명 센스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스타들도 있습니다. 미란다 커는 옛사랑을 추억하기 위해 아들 이름에 전 남친 이름을 넣었고, 히어로 만화 덕후 니콜라스 케이지는 아들 이름을 슈퍼맨의 본명으로 지었는데요. 우마 서먼은 셋째 딸의 이름을 무려 알파벳 51자에 달하는 '로잘린드 아루샤 아르카디나 알타룬 플로렌스 서먼-부손' 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 앞으로 아기를 낳을 계획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이름을 모두 넣었다
5. 흔히 얘기하는 '홀아비 냄새' 는 남자 혼자 사는 방에 들어가면 어김없이 나는 구릿한 냄새를 말하는데요. 평소에 목과 '이 곳'만 잘 씻으면 쾨쾨한 홀아비 냄새를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어디일까요?
▶ 귀 뒤 (귀 뒤에는 땀샘이 있어서 홀아비 냄새의 주범인 '노네날(nonenal)' 이라는 성분이 쌓이기 쉽다고 합니다. 남자들의 경우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감아도 귀 뒷부분과 뒷목은 꼼꼼히 씻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평소에 귀 뒷부분과 뒷목을 빡빡 잘 씻고 베개와 침구를 자주 빨면 홀아비 냄새는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남자들이 제대로 씻지 않는 부위가 발가락 사이사이인데요. 여기만 잘 닦아도 찌든 냄새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자신의 목적을 위해 스스럼없이 나쁜 짓을 하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소시오패스' 라고 하는데요. 겉보기에는 전혀 티가 나지 않아 더 위험한 소시오패스를 감별하는 특별한 질문법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를 가장 먼저 발견한 가족이 아버지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수술과 입원 등 급한 일을 처리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을 때 소시오패스일 경우 '이런 반응' 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어떤 반응일까요?
▶ '왜 나한테 먼저 말 안 했어?' 라며 화를 낸다 (아버지의 목숨보다 내 권리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인구 100명당 4명 이상은 소시오패스라고 하는데요. 소시오패스는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많이 있고 살아오면서 혹은 살아가면서 꼭 한번은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자신이 필요할 때만 남한테 잘하고 필요가 없어지면 가차없이 버리는 것인데요. 보통 사람들은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 용건이 없어도 대화를 주고받지만 소시오패스는 '용건이 없는데도 말 거는 사람'을 가장 싫어한다고 합니다.)
7. 영국의 한 맥줏집에 매일같이 찾아오는 오리가 있었는데요.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가게의 마스코트가 됐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가게에 놀러 온 오리가 아랫부리를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다친 이유는 무엇일까요?
▶ 만취한 상태로 개한테 싸움을 걸어서 (이 오리는 우연히 맥줏집 주인이 만는 맥주를 맛본 후 조금씩 술맛에 빠졌고 어느새 맥주 반 잔의 주량을 자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고 당일에도 맥주를 마시고 취기가 잔뜩 오른 오리는 겁도 없이 주인이 키우는 사냥개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고 결국 아랫부리에 부상을 입고 수술까지 받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상태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8.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약을 복용 중인 용만이는 최근 뉴스에서 판매 중지된 약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본인이 복용 중인 약도 포함되어 있는지 궁금했지만 약봉지를 잃어버려 약 이름을 알 수 없었고, 약국에 가기도 귀찮았습니다. 고민하던 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마침내 궁금증을 해결했다고 하는데요. 용만이가 이용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무엇일까요?
▶ 최근 1년간 처방, 조제 받은 약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가 처방, 조제 받아서 먹고 있는 약 중 안전이 의심되는 약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4세 미만 자녀의 처방, 조제 의약품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의약품 투약 이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개인 건강관리와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 알권리와 건강 증진, 안전한 의료 서비스 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9. 얼마 전 뉴욕 타임스에 독특한 광고가 실렸는데요. 자신을 '영혼의 금고지기' 라 소개한 이는 직접 350달러의 광고비를 내고 이것을 모집한 것으로 아무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처음 예상과는 달리 매일 익명의 지원자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무엇을 모집하는 광고였을까요? (힌트 : 마지막 말)
▶ 유언 (광고를 낸 사람은 심리학 전공의 대학원생이었는데요. 그는 사람이 가장 솔직해지는 시기와 그때의 속마음이 궁금해 온갖 문헌을 뒤졌지만 답을 찾지 못했고 결국 <죽음을 앞둔 분들의 유언을 모집합니다> 란 제목으로 '죽기 전 하고 싶은 말을 얘기해주세요 지상의 비밀 금고에 보관해 드릴 테니 절대 천국까지 가져가지 마세요' 라는 광고를 냈다고 합니다. 유언을 보낸 사람들은 대학교수, 택시 운전사, 대기업 총수, 에이즈 환자, 할리우드 배우까지 다양했다고 하는데요. 평생 숨겨온 비밀과 콤플렉스, 진심으로 뉘우치는 잘못이나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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