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79화 문제 모음] 서양의 만우절과 같은 조선의 이날은 무엇?
이번주에는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과수를 찾아갔어요. 사건 현장에 있는 증거들을 과학적으로 감식하여 미제사건을 해결하고 범인 검거를 돕는 국가기관이에요. 국과수에 있는 분들을 만나보는 시간이었어요.
첫 번째로 만난 분은 유전자과 이동섭 과장님이었어요. 20년 넘게 국과수에서 DNA 감식을 하고 있다고 해요. 유전자과는 유전자를 통해서 범인을 찾아내거나 신원을 확인하거나 하는 일을 한다고 해요. 채취한 증거물에서 DNA를 추출하고 특정부분을 증폭한 뒤, 정보를 분석해 기존의 데이터베이스와 검색하는 것이 과정이라고 해요. DNA로 밝혀낸 사건은 2006년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 '강호순 연쇄 살인 사건' 등이 있다고 했어요. 지금의 기술력이 과거에도 있었다면 해결할 수 있었을 사건들이 많은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했어요.
Q. 1892년 아르헨티나에서 세계 최초로 이것을 과학적 증거로 채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48년부터 범죄 수사에 활용한 것으로 현재는 이것에 남아있는 미세한 화학 입자를 통해 해당 인물의 성별과 먹은 음식, 약물 복용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태아 때 만들어져 평생 형태가 변하지 않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지문
두 번째로 만난 분은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 김희송 님이었어요. 거짓말 탐지기는 피부 전도, 혈압, 맥박, 호흡 패턴 등 생체 반응의 변동 값을 측정해 거짓말 여부를 가리는 원리라고 해요. 심리학을 전공한 분들이 많다고 해요. 거짓말 탐지기가 필요한 경우는 블랙박스가 나오기 전에 교통사고 관련한 것이 많았다고 해요. 법적 증거로 채택되지는 않지만 누가 범인인지 단서를 제공할 수 있고 수사 방향을 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해요. 범행 도구는 범인만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두고 질문과 반응을 통해 진실을 밝혀낸다고 하네요. 실제로 조세호가 거짓말 탐지기 체험을 해 봤어요. 먼저 이름이나 직업 등 중립적인 질문을 통해 진실에 반응하는 생리적 반응, 즉 개인 기저선을 측정했어요. 검사 자체에 대한 불안 반응은 누구나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질문 순서를 바꿔 검사를 반복해 오류를 최소화 한다고 해요.
Q. 서양에 만우절이 있다면 조선에는 이날이 있었습니다. 당시 조선에서는 이날을 아주 경사스러운 날로 여겨 임금을 속여도 용서받았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는 이듬해의 풍년을 가늠하고 기원하는 특별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날은 무엇일까요?
1. 별똥별 떨어지는 날 2. 첫 눈 오는 날 3. 무지개 뜨는 날 4. 개기 일식 일어나는 날
A. 2번
세 번째로 만난 분은 법치의학자 김의주, 법의조사관 곽유진 님이었어요. 법치의학자는 부검 시 치아를 감정하여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치과 부검의를 말한다고 해요. 법의조사관은 변시체 부검 및 검안과 이에 발생하는 감정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치아를 통해 신원 확인과 연령 확인, 사고 경위를 판단하는 역할까지 하는 것이 법치의학자라고 해요. 죽은 사람을 매일 보기 때문에 무섭지 않냐는 질문에 살아있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대답을 했어요. 공감이 가는 얘기였어요. 법치의학자과 전국에 7명이 있다고 해요. 정말 적은 수인데 왜 이 일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국과수에서 일을 하다보니 안전과 관련된 일들에 많이 민감하다고 하네요.
Q. 조선 초기 대표 법의학서로 활용된 이것은 1341년, 원나라의 '왕여' 라는 법의학자가 송나라의 형사사건 지침서를 바탕으로 편찬한 책입니다. 이 책에는 폭행에 의한 사망을 구분하는 방법, 독살 여부를 구분하는 방법 등 현대 과학 수사를 연상케 하는 정밀한 수사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죽은 자의 억울함을 없게 한다' 라는 뜻을 가진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무원록
네 번째로 만난 분은 현미경 속 진실을 찾는 미세증거 전문가 이동계 연구관 님이었어요.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미세한 증거를 크게 확대해 형태나 성분을 확인하거나 동일 여부를 확인하는 기법이 미세증거 기법이라고 해요. 미세 증거의 종류는 작은 섬유, 페인트 흔적, 인화성 물질, 토양 등 접촉 과정에서 남겨진 모든 물질이 활용된다고 해요.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청송 마을회관 농약 소주 사건' 을 해결했다고 해요. 저도 이 사건의 범인이나 해결에 관해서는 몰랐지만 사건에 대한 것은 뉴스를 봤던 기억이 났어요.
Q.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이 말은 20세기 프랑스 법의학자인 이 인물이 남긴 명언입니다. 이는 범죄자가 현장을 드나들 때 반드시 흔적을 남기고 떠난다는 뜻으로 이 인물의 이름을 딴 법칙은 오늘날 과학 수사의 기초로 쓰이고 있는데요. 프랑스의 셜록 홈스라 불리는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A. 에드몽 로카르
다섯 번째로 만난 분은 30년간 불의 흔적을 쫓은 화재 감식 일인자 박남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님이었어요. 현장에서 일어나는 화재사고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일을 했다고 해요. 국과수 원장은 1급 공무원이라고 해요. 원장이 되기 전에도 계속 국과수에서 일을 했다고 해요. 출동한 현장중에 대구 지하철 화재현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어요. 당시에 있었던 일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줬어요. 화제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가지 알려줬어요.
Q. 이곳은 1590년,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습니다. 당시 이곳에 소장된 금은보화를 훔치려던 도둑들이 그 흔적을 없애기 위해 방화를 저지른 건데요. 다행히 초기 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했지만 결국 임진왜란을 겪으며 이곳 전부가 불타버리는 국난을 당했습니다. 조선 시대 역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신 곳으로 '조선 왕실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A. 종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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