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번외수사] 진짜 수사는 폴리스라인 밖에서 시작된다!!!

[드라마 번외수사] 진짜 수사는 폴리스라인 밖에서 시작된다!!!

재밌는 드라마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OCN에서 방송되고 있는 <번외수사> 라는 드라마에요.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박정우, 박태산, 장진희 주연으로 형사 드라마에요. 모두 형사는 아니고 형사와 피디, 탐정, 장례지도사, 바텐더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요. 전혀 관계없는 조합일 것 같지만 은근히 잘 조합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현재 직업과 전의 직업이 달라 독특한 능력들을 발휘해요.

『온 국민의 분노가 쏟아져도 제대로 수사 한 번 끝나고 마는 수많은 사건들, 범인이 분명한데 물증이 없다는 이유로 처벌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다고? 그래서 시청률, 돈, 승진 등 각자의 목적은 달라도 목표는 하나.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다섯 아웃사이더들이 뭉쳤다. '협박이라고? 협상이야!'』

강력반 꼴통 형사 진강호가 잠복 중이던 범죄 현장에 스스로 납치되는 위험을 무릅쓰고 잠입취재를 강행한 열혈 PD 강무영! 범인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 둘은 의도치 않은 계기로 장례지도사, 칵테일바 사장, 사립탐정까지 기상천외한 조합으로 '팀불독'을 만들고, 온갖 편법을 동원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데... 약간의 증거 조작부터 선 넘은 밀착 취재까지 범죄 소탕이라면 물불 안가리는 '팀불독'이 고구마 같이 답답한 세상에 던지는 사이다 도전장!

드라마 <번외수사> 는 OCN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요. 현재 6화까지 방송이 되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홍보하는 것을 봤었는데 방송 시작한 것을 모르고 있다가 동생이 보는 것을 보고 몰아서 보게 되었어요. 1화를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6화까지 쭉 몰아보게 되었어요.

<번외수사> 의 인물 관계도에요. 차태현과 박정우는 강력반 형사로 선후배 사이의 파트너에요. 차태현은 칵테일 바를 운영하는 전직 전설의 조폭 윤경호와 그의 칵테일 바 직원인 전직 조폭 행동대장 박태산, 장진희와 함께 범죄자들을 때려잡아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둘 사이는 꽤 친해요. 이선빈은 '팩트추적'이라는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피디로 전직 프로파일러 사립탐정 지승현과 취재 자문을 구하는 것으로 함께 움직여요. 전직 부검의로 현재 장례지도사인 정상훈 역시 취재 자문으로 활동을 하다 함께 하게되요. 잠깐씩 등장하는 구둣방 주인과 차태현의 관계도 궁금증을 유발하는 요소에요.

다들 하나씩의 사연들을 가지고 있어요. 차태현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사람은 바로 마동석이에요. 이미 죽은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사진만 나오는데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차태현은 경찰인데 블랙 카드를 사용하는 부자로 나와요. 예전에 읽었던 <재력으로 후려치는 환생 경찰> 이라는 웹소설과 같은 내용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일반적으로는 경찰 월급으로만 생활하는데 수사를 위해서만 많은 돈을 쓰는거에요. 아버지 마동석이 물려준 돈인것 같은데 그렇게 깨끗한 돈은 아닌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보다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마동석이 OCN 인스타그램에서 <번외수사>를 홍보하는 것을 보고 좀 의아했었는데 이런 식으로 출연을 하더라고요. 어쩌면 후반부에 특별출연을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차태현은 시즌2까지 찍고 싶다고 얘기를 해서 어떤 식으로 끝이 날지도 궁금해요.

뭔가 과거와 연관된 사건들도 있고 회차별로 수사하는 작은 에피소드도 다양해요. 중간중간 포함되어 있는 개그 코드도 저랑 잘맞더라고요. 차태현 배우의 형사 역할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었어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밌게 보고 있어서 포스팅했어요. 현재 6화까지 방송을 했으니 이번주 방송이 시작되기 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스타트 끊어보세요. 6화에서 다음 7화가 궁금하게 끝이 나버려서 많이 다음편이 궁금하기는 한데 곧 토요일이라 다행이라 생각해요.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코드의 드라마가 나와서 재밌게 보고 있어 포스팅했어요. 드라마 <번외수사> 잘되서 시즌2도 나오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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