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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포텐] 물체에 담긴 잠재능력을 내 것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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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포텐] 물체에 담긴 잠재능력을 내 것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오랜만에 완결까지 단숨에 재밌게 읽은 웹소설 하나 추천할게요. 이전에 포스팅 한 적 있는 <케미> 라는 웹소설을 쓴 민수 작가의 <포텐> 이라는 작품이에요. 『'포텐' 은 잠재력을 뜻하는 포텐셜(potential)과 동일한 의미를 지니며, 관용적으로는 터지다, 폭발하다 라는 술어와 함께 쓰인다. 일반적으로 상당한 재능을 지닌 어린 스포츠 선수나 연예 유망주 등에게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됨.』 네이버 국어사전에 나온 용어 설명이에요.



소설 속 주인공이 집안 대대로 내려온 유전적인 능력에 대해 아버지에게 가르침을 받게 된 이후, 애장품 주인의 능력치를 활용해 연예계 생활을 해 나가며 일어나는 일들이 주요 내용이에요. 처음 아버지에게 받은 '진실을 가리는 동전'을 이용해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승을 하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해요. 주인공은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다가 군대를 다녀온 뒤, 아버지에게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죠.





이후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인물들의 애장품을 통해 만능 능력자로 인정을 받게 되요. 그러다 유물을 소장하며 유물 주인의 능력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요. 스파이가 사용했던 반지를 통해 액션 연기도 하고, 셰프의 도구를 활용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도 해요. 능력있는 연주자의 악기를 빌려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기도 하고요. 이렇게만 보면 완전 먼치킨 내용일 것 같지만 유물의 주인이었던 인물이 주인공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공부를 하며 성장하는 모습도 나와요.



이렇게 유물과 애장품을 활용해 승승장구 하는 주인공에게도 위기가 찾아와요. 바로 악의가 담긴 물건에 대한 것들이죠. 할아버지의 죽음과 악의가 담긴 물건을 파괴하려는 아버지와 주인공에 관한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소설은 끝이나요. 조금 더 다양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 마무리가 되고 말았어요. 총 243화로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에서 읽을 수 있어요. 조금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이긴 하지만 재밌게 완결까지 읽을 수 있었어요. 주인공이 활용하는 물건들 중에 하나만 활용할 수 있어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부러울 것 없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에 읽었던 <케미> 라는 작품도, 이번에 읽은 <포텐>이라는 작품도 재밌게 잘 읽었어요. 얼른 민수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생기더라고요. 다른 웹소설들 읽으면서 기다려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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