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아이엔씨 끝장전]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한 이재호를 송병구는 과연 이길 수 있을까?

[이엠텍 아이엔씨 끝장전]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한 이재호를 송병구는 과연 이길 수 있을까?

4월 20일 월요일에 이재호 선수와 송병구 선수의 끝장전이 펼쳐졌어요. 지난 경기가 4월 1일이었던가요? 아프리카 스타리그 일정으로 인해서 정말 오랜만에 끝장전이 열리게 되었네요. 이번 ASL 시즌9 결승에 진출한 이재호 선수와 송병구 선수의 경기가 진행되었어요. 연승을 달리던 김성대 선수를 잡기도 했고,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하기도 해서 이재호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하면서 경기를 봤어요.

이재호 선수는 끝장전에서 이미 500만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한 상황이에요. 송병구 선수와도 총 전적은 119 : 76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죠. 다만 최근 한달 상대전적이 송병구 선수가 3:0으로 압도적인 상황이라는 것이 반전이 아닐까 싶었어요. 지난 끝장전에서 이재호 선수와 만나 4:5로 패한 기억이 있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였어요.

역시 최근 기량과 컨디션이 좋은 이재호 선수였어요. 첫경기와 두번째 경기를 이재호 선수가 승리로 이끌며 분위기를 좋게 이어가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세번째 경기부터 송병구 선수의 반격이 시작되었어요. 캐리어를 뽑는 빌드를 계속해서 사용하며 무려 4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해 버렸어요. 게임 스코어 4:2로 역전을 해버린 것이죠. 계속되는 캐리어 빌드에 조금은 적응을 한 것인지 이재호 선수가 한 경기를 따내며 4:3 스코어를 만들었지만 역시나 캐리어에 당하며 5:3으로 이번 끝장전을 내주고 말았어요.

마지막 경기는 BBS 전략을 사용한 이재호 선수의 초반 압박을 버텨내지 못한 송병구 선수가 지지를 치며 최종 스코어는 5:4로 송병구 선수가 승리했어요. 상금이 두배가 걸린 더블 게임을 송병구 선수가 모두 승리해버리면서 상금은 70만원을 획득했네요. 스타리그 결승이 저그전이다보니 프로토스를 상대한 이재호 선수가 조금 아쉽게 패배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이제 일요일까지 ASL 결승전 준비에 집중하면 될 것 같네요.

<이엠텍 끝장전> 다음 경기는 4월 27일 월요일 오후 9시에 진행이 될 예정이에요. 송병구 선수와 경기를 펼칠 선수는 어떤 선수가 될 지 궁금하네요. 실루엣이 김민철 선수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일요일에는 아프리카 스타리그 결승전을 보고 월요일에는 끝장전을 보면 되겠네요. 스타리그가 끝나면 환장전 같은 다양한 경기 매치를 준비해서 온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다음 경기도 재밌는 경기가 펼쳐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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