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9 16강 C조] 저그 세 명과 프로토스 한 명이 펼친 경기 결과와 다음 일정 안내

[ASL 시즌9 16강 C조] 저그 세 명과 프로토스 한 명이 펼친 경기 결과와 다음 일정 안내

<ASL 시즌9 16강 C조> 의 경기가 끝이 났어요. 김성대, 박상현, 김민철 이렇게 세 명의 저그와 손경훈 선수 단 한 명의 프로토스로 구성된 그룹이었어요. 과연 이 저그의 늪에서 손경훈 선수가 버텨내고 8강에 진출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되는 경기였어요. 첫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정말 재밌었어요.

24강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ASL 시즌9 16강에 진출한 손경훈 선수가 과연 3명의 저그 선수를 넘어 8강에 진출할 수 있을것인지, 계속해서 16강에서 탈락을 하는 김민철 선수가 이번에는 8강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인지 등이 관전 포인트였어요.

첫경기는 김성대 선수와 손경훈 선수가, 다음 경기는 박상현 선수와 김민철 선수가 경기를 펼쳤어요. 첫경기부터 박진감이 넘쳤어요. 팽팽한 승부가 이어져갔는데 손경훈 선수의 실수인지 김성대 선수가 잘한건지 몇 번 셔틀이 아무것도 못하고 잡히는 장면이 나오면서 승기가 넘어갔어요. 마지막까지 치열했지만 김성대 선수가 승리를 했어요. 박상현 선수도 김민철 선수를 이기며 승자전에 진출했어요.

박상현 선수와 김성대 선수의 승자전 경기는 김성대 선수가 먼저 승리를 했어요. 그대로 8강에 진출할 것 같았지만 박상현 선수가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먼저 8강에 진출을 했어요. 저그 대 저그 종족전은 확실히 빌드가 크게 먹고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패자전에서 손경훈 선수가 김민철 선수를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며 최종전에 진출을 했어요. 김민철 선수는 이번 시즌에도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누리고 말았네요. 마지막 최종전은 첫경기와 마찬가지로 김성대 선수와 손경훈 선수가 경기를 펼쳤어요. 패자전에서 너무 많은 기운을 써버렸던 것일까요? 김성대 선수를 상대로 별다른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하고 2:0으로 패배하고 말았어요. 뭔가 스무스하게 패배하고 만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해서 <ASL 시즌9 16강 C조>의 진출자는 박상현 선수와 김성대 선수가 되었어요.

이렇게해서 6명의 8강 진출자가 가려졌어요. 이영호, 송병구, 박상현, 이재호, 임홍규, 김성대 선수에요. 마지막 두 명의 8강 진출자를 가릴 <ASL 시즌9 16강 D조>의 경기는 3월 24일 화요일 저녁 7시에 라이브로 펼쳐져요. 조기석, 도재욱, 김명운, 김택용 선수가 경기를 펼칠 예정이에요. 이날 경기가 끝나고 난 뒤 8강 조추첨도 있다고 하니 잊지말고 챙겨보세요. 마지막 조 역시 누가 진출해도 이상하지 않은 조라서 재밌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싶네요. 점점 더 재밌는 경기가 많이 펼쳐지는 ASL 시즌9 16강의 마지막 조 경기도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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