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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시, 에세이

[혼자만 연애하지 않는 법]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연애에 관한 상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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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연애하지 않는 법]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연애에 관한 상담 이야기


지금 연애를 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연애를 하면서 아무런 문제나 고민도 없이 행복한 시간만 보내고 계신가요? 아마 어떤 사소한 문제로 인한 갈등이나, 지금은 좋은데 미래를 생각하면 고민이 되는 등 좋지만 걱정도 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저 역시 연애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고, 이별의 아픔도 겪고, 새로운 사랑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 모두 느껴 보았기 때문에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책 <혼자만 연애하지 않는 법>에는 이러한 연애에 대한 고민들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풀어놓았어요. 고민은 되지만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내용들도 다양하게 책속에 들어있었어요.




<혼자만 연애하지 않는 법>의 투히스 저자는 똑같은 고민은 없다고 생각하는 상담사이자 똑같은 아픔은 없다고 생각하는 작가에요. 고민하고 방황하는 이들의 사연을 함께 고민하는 상담소 2HES(투히스)를 운영중이라고 해요.



연애를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이 갈 내용들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어요. '분명 나만 연애를 못 하는 건 아닐 텐데 왜 나만 이렇게 연애를 못 하는 것 같고 왜 내 연애만 이렇게 어려운 것 같을까?', '살면서 배려나 이해를 가장 많이 해보는 시기도 가장 많이 말해보는 시기도 돌이켜보면 다 연애할 때더라.' 공감가는 글귀라서 더 오래 기억하려고 올렸어요. 연애를 하다보면 헤어지게 되는 이유도 정말 다양하게 나타나죠.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또 현재 혼자지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싶어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어요. 저는 이 챕터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좋았던 글귀는 '이별이라는 페이지를 넘기니 설렘이라는 페이지가 나오더라.' 라는 구절이에요. 제 책은 아직 설렘이라는 페이지가 안보이는데 아직 페이지를 제대로 안넘겨서 그런걸까요? 설마 이대로 책이 끝나버리는 건 아니겠죠?? ㅎㅎㅎ



마지막으로 한 연애가 끝나고 혼자 지낸 것도 4년이 다 되어 가네요. 그 기간 동안에 연애를 할 상황이 전혀 아니었던 기간도 있었기 때문에 혼자 위안을 삼고 있어요. 슬슬 혼자 지내는 생활이 익숙해지다보니 연애에 대해 무감각해지기도 하고, 예전 연애의 좋았던 기억만 떠오르면서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속에서 대립하고 있어요. 누군가를 좋아하고 신경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포기해야 하는 것들도 많기 때문에 더 고민이 되는 것 같네요. 거기다 현재 준비하는 것들로 인해 수입도 없다보니 누군가를 만나는 일을 계속 미루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다가 왠 신세 한탄인지 모르겠네요. 이런 흔한 고민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는 책이 <혼자만 연애하지 않는 법>이에요. 연애를 시작하는, 연애를 하고 있는, 연애가 끝난 이들은 모두다 <혼자만 연애하지 않는 법>을 읽고 2020년에는 예쁜 사랑 하시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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