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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 후기] 백두산 화산폭발을 막기위해 일어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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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백두산 후기] 백두산 화산폭발을 막기위해 일어나는 이야기


어제 개봉한 영화 <백두산>을 보고 왔어요. 백두산이 화산폭발을 일으킨다면 어떻게 될지, 화산폭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어요.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의 유명한 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백두산>은 예고편을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KT VIP 회원이라 한 달에 한 번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데 이번 12월에는 <백두산>을 선택한거죠. 12월에는 마지막 수요일인 25일이 크리스마스라 문화의 날 영화할인관람은 26일에 이루어진다는 점도 참고로 알아두세요~



<백두산>의 러닝타임은 128분이에요.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는 긴급 재난 상황이지만 중간중간 들어있는 아재개그나 코믹요소들로 인해 재밌게 관람했어요.




영화 <백두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아요.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 발생.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된다.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전유경(전혜진)'은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동석)'의 이론에 따른 작전을 계획하고, 전역을 앞둔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이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자원 '리준평(이병헌)'과 접선에 성공한 '인창'. 하지만 '준평'은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인창'을 곤란하게 만든다. 한편 '인창'이 북한에서 펼쳐지는 작전에 투입된 사실도 모른 채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배수지)'은 재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사이, 백두산 마지막 폭발까지의 시간은 점점 가까워 가는데...』



영화 초반에 백두산의 화산이 폭발했을 때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화면이 나오는데 부산은 안전하더라고요. 뭐랄까... 괜히 좀 긴장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영화를 보면서 이병헌이 하정우에게 드라마 '다모' 결말을 물어보는데 저도 계속 궁금했어요. 드라마를 봤는데 마지막이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이병헌과 하정우의 연기는 흠잡을 곳이 전혀 없었어요. 간간히 몰입감이 떨어지려고 하면 둘이서 잡고 하드캐리 하더라고요. 중간중간 대화로 티키타카를 하는데 웃긴 부분이 많았어요. '별다줄', '지자', '쁘띠쁘띠' 등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대사였어요. 엄청난 재미와 감동 같은 것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기는 좀 그렇지만 킬링타임용으로 충분한 영화였어요. 네이버 평점을 보니 안좋은 얘기들이 많던데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좀 과도한 혹평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다들 여러 관점에서 엄청나게 깊은 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보는것 같더라고요. 편하게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어요.



지난 달에 겨울왕국을 관람하면서 처음 이용해보고 푹 빠진 'CGV 남포'에서 <백두산>을 관람했어요. 상영관은 2개로 적지만 두 관 모두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되어 있어요. 리클라이너 좌석은 원하는 각도에서 편안한 자세로 영화관람이 가능한 프리미엄 가죽 좌석이에요. 버튼을 누르면 의자가 살짝 넘어가며 다리쪽 부분이 올라오고 다리부분이 다 올라오면 등받이 부분이 다시 뒤로 넘어가며 편안하게 누워서 관람할 수 있는 좌석이에요. 앞뒤 간격도 넓고 시야도 좋아서 편하게 영화보기 좋아요. 다른 곳은 KT VIP 무료 관람이 불가능해서 CGV남포에서 관람해요. 리클라이너 좌석을 아직 이용해보지 않았다면 한 번 이용해보세요. 집에서 보는 것처럼 편하게 영화 관람이 가능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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