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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두번째 환상의 겨울이야기를 만나고 왔어요~ (feat. OST & 쿠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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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왕국2] 두번째 환상의 겨울이야기를 만나고 왔어요~ (feat. OST & 쿠키영상)


30일 문화의 날에 4DX로 <겨울왕국2>를 관람하려고 예매를 해두었었는데, 갑작스럽게 일이 생기는 바람에 관람을 할 수 없게 되어서 아쉽지만 취소를 했어요. 그래서 오늘 일반 2D로 관람을 하고 왔어요. KT VIP 무료영화 관람을 이용해서 보고 왔어요. CGV 남포 리클라이너 관에서 관람을 했어요. 남포동은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잘 방문하지 않아요.



이번에 CGV 남포에서 <겨울왕국2>를 관람한 이유는 바로 이곳이 리클라이너 관이기 때문이에요. 거의 누운것과 비슷한 자세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리클라이너 관이에요. KT VIP 무료관람으로 리클라이너 관은 예매가 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는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곳으로 했어요.




사실 리클라이너 관에서 영화를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좀 많이 신기했어요. 스크린은 뒤로 약간 기울어 있었고 커브드 형식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앞뒤 좌석 간의 간격도 넓고 높이도 높아서 시야에 거슬리는 것이 없어 좋았어요.



오른쪽 사진에 있는 버튼을 이용해서 의자를 눕히거나 세울 수 있었어요. USB 선을 연결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핸드폰 충전도 가능해 보였어요. 버튼을 누르면 다리 아래에서 발판이 위로 먼저 올라오고 다 올라오면 등받이 부분이 뒤로 넘어가요. 처음에 다리부분과 등받이 부분이 따로 있는줄 알고 한참 버튼을 찾았는데, 옆의 사람이 하는 것을 눈치로 파악하고 성공했어요. 생각보다 많이 편해서 정말 좋았어요. CGV 남포는 영화관이 두개밖에 되지 않아서 자주 찾게 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영화보는것이 너무 편해서 맘에 드는 작품과 시간이 맞는다면 무조건 여기서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리클라이너 강추합니다!!!



<겨울왕국2>는 지난 <겨울왕국>이 개봉한지 6년만에 나온 작품이에요. 진짜 한동안 '렛잇고(Let it go)' 열풍에 휩싸이게 만들었던 작품이었죠. 속편이 나온다고 했을 때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그랬어요.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은 잘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직접 관람한 결과 내용도 탄탄하고 OST 역시 좋아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어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낮시간에는 더빙된 작품을, 저녁 시간에는 자막 작품으로 상영을 하는 것 같았어요. <겨울왕국2>의 시놉시스는 아래와 같아요.

『어느 날 부턴가 의문의 목소리가 엘사를 부르고,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을 위협한다. 트롤은 모든 것은 과거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며 엘사의 힘의 비밀과 진실을 찾아 떠나야한다고 조언한다.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해야만 하는 엘사와 안나는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크리스토프, 올라프 그리고 스벤과 함께 위험천만한 놀라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자신의 힘을 두려워했던 엘사는 이제 이 모험을 헤쳐나가기에 자신의 힘이 충분하다고 믿어야 하는데...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운명을 만나다!!!



역시 '디즈니'였다고 할까요?? 스토리도 좋았고 OST도 좋았고 영상미도 좋았어요. 어느 것 하나 나쁜 것이 없게 느껴졌어요. 하나 아쉬웠던 것은 웃음 포인트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고 할까요? 관객 전체가 웃었던 장면이 한장면 정도 뿐이었던것 같네요. 4DX로 관람을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왠지 추웠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바람부는 장면이나 물이 나오는 장면등이 많아서 영화관 안이라도 추웠을 것 같네요. 한동안 <겨울왕국2> OST 음악들을 열심히 들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날씨의 아이> OST 음악을 열심히 듣고 있었거든요. 영문버전과 한국어 버전 음악 둘 다 들어보고 비교해봐야겠어요. <겨울왕국2> 쿠키영상은 엔딩크레딧 자막이 다 올라가고 나서 나와요. 꼭 봐야하는 중요한 영상은 아니라서 화장실 급하신 분들은 참지말고 나가셔도 될 것 같아요. 6년 전 <겨울왕국>에서 느꼈던 재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겨울왕국2> 관람 후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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