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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드존] 올 가을에 딱인 웃기고 설레고 짠한 완성형 로맨틱 코미디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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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드존] 올 가을에 딱인 웃기고 설레고 짠한 완성형 로맨틱 코미디 영화 소개


몇일 전 아는 동생이 시사회에 당첨이 되었는데 못가게 되었다고 갈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마침 저는 시간이 되어서 고맙다고 하고 보러가게 되었어요. 시럽 월렛에서 주최한 <프렌드존> 시사회 행사였는데 서면 CGV에서 진행이 되었어요. 티켓 배부 시간보다 20분쯤 일찍 갔더니 줄이 엄청 짧더라고요. 두번쨰로 서서 티켓을 받을 수 있었어요. 영화가 로맨틱 코미디라서 그런지 여성분들이 많았어요.




<프렌드 존>은 한 사람은 상대방을 친구로 생각하고 나머지 한 사람은 상대방을 이성으로 보는 경우를 말한다고 해요. '프렌드 존'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을 넘어야만 한다네요. 아마 이런 상황을 살면서 한번쯤은 해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물론 이런 경험이 있었고요.



같은 날에 8시에 시작하는 시사회가 하나 있고 8시 10분에 시작하는 시사회가 있었어요. 저는 8시 10분에 시작하는 것을 봤어요. 티켓을 받고 시간 여유가 있어서 근처에 있는 부산 금융센터의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구매해 영화관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멋모르고 여자의 고백을 거절한 남자는 그 후로 10년동안 그저 남사친으로 지내게 되요. 더 이상 연애도 이별도 보기싫어하지만 그녀의 곁에는 남자친구가 있죠. '남녀사이에는 친구관계가 될 수 있다? 없다?'라는 질문에 대한 생각을 한 번씩은 해봤을 거에요. 저는 친구사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실제로 친구로 잘 지내고 있고요. 하지만 여기서 전제해야할 것은 이성으로 느낄만한 요소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영화 <프렌드 존> 속의 주인공들처럼 예쁘고 잘생겼다면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겠죠. 실제로 있을법한 이야기에 짝사랑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만한 내용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보고 나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잊고 지냈었던 예전의 여친들 생각도 나고요.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를 잇는 새로운 아시아 로코가 탄생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렌드 존>은 태국 영화로 119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영화에요. 10월 30일 개봉을 했죠. 혹시나 짝사랑을 하고 있거나 썸을 타고 있거나 지금 친구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있는데 사귀고 싶다면 이 영화를 함께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인공인 나인 나팟, 바이펀 핌차녹, 제이슨 영 배우들 모두 매력적이었어요. 자꾸 눈이 가는 배우들이었어요. 유쾌하게 보기 좋은 <프렌드 존>의 후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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