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굴따러가세] 겨울 제철 음식인 굴보쌈 굴따러가세 동래점에서 먹고 왔어요~ |
겨울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나요?? 굴, 대방어, 꼬막, 과메기 등등 겨울 제철인 음식들이 참 많아서 행복한 것 같아요. 아직 겨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동래에서 친구들을 만나 굴을 먹으러 갔어요. 동래에서 굴요리로 유명한 가게는 <굴따러가세>라는 곳이에요. 굴보쌈부터 굴구이, 굴라면 등 다양한 음식을 하는 곳이에요. 몇년 전에 우연히 이 가게를 알게 된 뒤로 해마다 한번이상은 꼭 방문하는 곳이에요.
얼마전에 연산동을 돌아다니다가 <굴따러가세>가 생긴 것을 보고 이제 동래까지 이동하지 않고 연산동에서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동래에서 만나 <굴따러가세> 동래점을 다시 찾게 되었네요. 오픈 시간에 맞춰 가게에 도착을 해서 가장 먼저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저희는 굴보쌈을 주문했어요. 여기 방문하면 일단 기본적으로 꼭 주문하는 것이 굴보쌈이에요. 수육과 생굴, 무말랭이, 보쌈김치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하나씩 따로 먹는 것도 물론 맛있지만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작년과 다름없이 무말랭이와 보쌈김치도 맛있어서 함께 먹는 맛이 좋았어요.
아직 굴의 제철이 완전히 다가오지 않아서 그런지 굴의 씨알이 엄청 크지는 않았어요. 작년에도 이맘때쯤 방문했던 것 같은데 씨알이 아직 크지 않아서 구이로 먹기는 이르다고 했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생으로 먹기에는 괜찮은 크기였고 맛도 좋았어요.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가서 몰랐는데 다 먹고 나왔더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안에서 먹고 있어서 가게 내부가 다 찼다는 것은 알 수 있었지만 줄까지 서있는 줄은 몰랐어요. 아직 굴의 제철이 완전히 다가오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정도로 인기가 있더라고요. 연산동에 생긴 <굴따러가세>는 저녁에 아직 들러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이정도만큼의 인기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기다렸다가 먹는건 그렇게 좋아하지 않거든요. 아무튼 올해 처음으로 먹은 <굴따러가세> 굴보쌈의 생굴 역시 맛있었어요. 덕분에 술도 꽤나 마셔버렸어요. 이제부터 또 하나씩 겨울 제철 음식들을 먹으러 다녀야겠네요. 다음은 대방어를 먹으러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나오는 계절이라 여러모로 기대가 되네요. 좋은 가게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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