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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아스트라 시사회] 역대 최고로 현실적인 우주를 만난 시간 (feat. 뜻, 결말, 해석, 쿠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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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 아스트라 시사회] 역대 최고로 현실적인 우주를 만난 시간 (feat. 뜻, 결말, 해석, 쿠키 영상)


브래드 피트의 첫 SF 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애드 아스트라(AD ASTRA)>를 관람하고 왔어요. 카카오 뱅크에서 진행한 Thanks Movie DAY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시사회로 관람했어요. 동생이 당첨이 되었는데 출근하느라 갈 수가 없어서 제가 대신 받아서 다녀왔어요. CGV 센텀시티에서 진행이 되었고 1시 영화라서 12시부터 티켓배부가 시작되기 때문에 12시 조금 안되서 영화관에 도착을 했어요. 시사회는 보통 1~2관 상영으로 진행하던데 이번 <애드 아스트라> 상영은 총 5개 관에서 진행이 되었어요. 1시 상영관부터 10분 간격으로 5개 관에서 진행했어요.




가장 먼저 상영이 되는 한시 영화에 당첨이 되었고 미리 줄을 서서 빠르게 티켓을 받을 수 있었어요. 다른 시사회와 또 달랐던 점은 바로 CGV 콤보 교환권도 줬다는 거에요. 영화 관람권만으로도 좋은데 거기다 CGV 콤보까지 주더라고요. 저는 영화 관람할 때 보통 커피 한 잔 사들고 들어가는데 오랜만에 팝콘과 콜라까지 먹을 수 있었어요.



영화 관람 티켓은 두 장을 스템플러로 찍어서 가지고 있더라고요. 시사회는 나름 여기저기 참석을 해본 편이었는데 카카오 뱅크가 진행하니까 CGV 콤보 교환권(8500원짜리)도 주고 좋았어요. CGV 콤보 교환권은 고소팝콘 1개와 탄산음료 2잔이었어요. 오랜만에 영화관을 갔더니 매점 주문이 키오스크 방식으로 바뀌었더라고요. 터치가 잘 안되는 기계를 잡아서 살짝 당황했지만 무리없이 주문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콤보 교환권 뒷면의 쿠폰번호를 입력해서 무료로 교환했어요.



영화관람권 배부 역시 상영관이 많다보니 두군데로 나누어서 하더라고요. 티켓을 받고 나왔을 때 다른 곳 배부처에는 기다리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사진을 찍고 조금 뒤에 보니 이곳도 줄을 길게 서있더라고요.



미 육군 소령 '로이 맥브라이드'(브래드 피트)는 우주의 지적 생명체를 찾기 위한 리마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실종된 아버지를 영웅이라 믿으며 우주 비행사의 꿈을 키웠다. 어느날 로이는 이상 현상으로 우주 안테나에서 지구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고 인류를 위협할 전류 급증 현상인 이 써지 사태가 자신의 아버지가 벌인 위험한 실험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믿고 있는 모든 것이 흔들린다! 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함께 그를 막아야 한다는 임무를 맡게 된 로이는 우주로 향하게 되는데... 지금껏 본 적 없는 진짜 미래를 경험하라~




SF 영화는 좋아하는 작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어서 <애드 아스트라>는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가 컸어요. 재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는 재밌게 본 영화보다 그렇지 않은 영화가 더 많아서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고요. 시사회로 보는 영화라 그래도 맘편히 관람할 수 있었어요.



<애드 아스트라>는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 라는 뜻의 라틴어 'Per aspera ad astra' 에서 가져왔다고 해요. 애드 아스트라의 뜻은 별을 향하여 라는 거죠. 그리고 달 탐사의 첫 임무를 맡고 우주로 향한 아폴로 1호 영웅들을 기리는 말로 케네디 우주센터 기념비에 새겨진 문구라고 해요. 해왕성에 있다고 알려진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의 여정을 나타낸 말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애드 아스트라>를 관람하고 나니 호불호가 갈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잔잔한 영화였어요. 부분적으로 약간의 액션이랄까 사건들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블록버스터급 화려하거나 다양한 장면요소는 없었어요. 크게 감정변화를 일으키지 않고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역할의 브래드 피트의 자아성찰 이야기 같기도 했어요. 뭐랄까 인간관계와 관련해서 생각할 요소들이 많은 영화였다고 느꼈어요. 죽은줄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소식에 아버지를 찾으러 아내를 버리고 갔다가 아버지를 만나며 다시 지구에 돌아와 아내를 다시 만나는 것으로 결말이 나요. 너무 간단하게 줄인것 같기는 한데 더 자세히 적으면 스포가 될 것 같아서 영화 상영이 좀 지난 뒤에 느낀점을 적어야 할 것 같네요. 애드 아스트라 쿠키 영상은 없으니까 영화 끝나고 바로 나오셔도 무방해요~



브래드 피트는 나이를 안 먹는것 같더라고요. 영화내에서도 깔끔한 모습과 수염이 많이 자란 모습 다 나오는데 뭘해도 멋있더라고요. 조금뒤 9월 25일이 되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역시 개봉을 한다고 해요. <그래비티>나 <인터스텔라> 같은 우주영화와는 또 조금 다른 느낌으로 괜찮게 다가온 <애드 아스트라>였어요.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할 수 있지만 아닌 분들에게 추천하기는 좀 힘들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게 관람했는데 영화를 보다가 잤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태풍이 올라오는 중이지만 나름 비도 잘 피하고 영화 <애드 아스트라>도 재밌게 본 즐거운 주말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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