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마라탕면] 집에서 간편하게 마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컵라면 후기 |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부산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천둥번개까지 치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았어요. 온천천에서 연제구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 계속해서 비가 내려서 행사진행에 차질이 있을 것 같네요. 저도 구경하러 나가볼까 생각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집에만 있었어요. 비도 내리고 해서 지난번에 구매해 두었던 삼양 <마라탕면> 컵라면을 먹어보았어요. 지난번에 포스팅 했던 삼양 <마라볶음면>에 실망을 좀 해서 걱정도 되었지만 그래도 맛을 보고 싶어서 먹었어요.
원래 <마라탕면>을 먹어보고 싶어서 온라인 주문을 했는데 재고가 없어서 대용품으로 <마라볶음면>이 배송되어 왔는데 생각보다 맛이 맞지 않아서 고민했지만 <마라탕면>에 다시금 도전을 해 보았어요.
은은하게 다가오는 마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라탕면>이에요. 마라탕면 컵라면의 조금 특이한 점은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렌지 조리까지 하라고 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굳이 전자렌지에 넣지 않고 뜨거운 물만 부어서 먹어도 되요. 조금 시간이 더 걸릴뿐이에요.
삼양 <마라탕면> 컵라면을 먹는 방법은 액상스프를 꺼낸 후 뜨거운 물을 붓고 4분 가량 기다린 뒤 후첨 액상스프를 넣고 잘 섞어서 먹으면 되요. 액상스프는 컵라면에 물을 부은 뒤 뚜껑 위에 얹어 놓으면 좀 더 부드럽게 스프가 녹아서 나중에 첨가할 때 편하더라고요. 소소한 팁이에요~ ^^
후첨 액상스프를 넣기 전이 왼쪽 사진, 액상스프를 첨가한 사진이 오른쪽이에요. 면이 일반 라면과는 다른 칼국수 면 같은 것이었어요. 액상 스프를 넣은 뒤 붉게 된 모습이 맛있어 보였어요. 기대감을 가지고 맛을 보았어요. 결론은 괜찮다 입니다. <마라볶음면>과는 확실히 달랐어요. 그렇게 맵지는 않았지만 마라향도 은은하고 괜찮았어요. 마라와 관련된 음식을 먹은 적이 그리 많지 않아서 어느 정도라고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마라볶음면>보다는 <마라탕면> 이 확실히 맛있었어요. 저처럼 마라의 맛을 잘 모르는 분들도 괜찮게 드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마라 입문편 정도 수준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삼양 <마라볶음면>과 <마라탕면> 중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은 <마라탕면>을 드세요.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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