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마라볶음면] 처음 맛본 마라의 맛은? |
요즘 마라가 들어간 음식들이 참 많이 나왔고 유행이죠. 마라탕, 마라샹궈를 비롯해 BBQ, BHC 마라치킨까지 정말 다양하게 관련 제품들이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아직 마라의 맛을 제대로 맛보지 못했어요. 딱히 기회가 없었거든요. 삼양에서 나온 마라탕면을 한 번 먹어보려고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을했는데 마라탕면이 없어서 마라볶음면이 배달이 왔더라고요.
사실 마라 관련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마라탕면이든 마라볶음면이든 크게 상관은 없었어요. 마라가 들어간 음식은 매운맛이라고 해서 매운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기대가 컸어요.
『끊을 수 없는 마라의 향연. 참지마라!!!』 라는 슬로건이 적혀있는 삼양 마라볶음면을 먹어봤어요. 국물이 없는 라면이라서 물을 따라낼 수 있는 물구멍도 만들어져 있었어요. 제품 용기에 있는 사진은 붉어서 굉장히 맛있어 보였어요.
면을 끓인 뒤 물을 따라내고 후첨 액상스프를 넣어서 잘 비벼 먹으면 되는 거에요. 면에 물을 부은 뒤 면이 퍼질 동안 덮은 뚜껑 위에 올려 놓으면 살짝 묽어지면서 비비기 좋게 만들어져요.
완성된 삼양 마라볶음면 사진이에요. 면이 약간 칼국수 면처럼 생겼더라고요. 일반적인 사발면의 면발과 조금 달라서 좋았어요. 처음 맛본 마라볶음면의 맛은 솔직히 그저 그랬어요. 생각처럼 맵지 않았거든요. 산초의 향도 꽤 많이 풍기던데 산초는 좋아해서 상관없었어요. 하지만 동남아 음식을 먹을때 느꼈던 레몬그라스, 고수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 그 맛을 제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더 맛있다고 생각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뭐가 들어갔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고 그저 제가 느낀 맛이 그랬던 것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좋아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직접 드셔보고 판단하세요. 저는 다음번에 마라탕면을 먹어보고 마라의 맛을 한 번 비교를 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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